판타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던 저로서는 정말 처음으로 마법에
대해 혹은 마법사에 대해 이러할 것이다라는 수긍을 이끌어 내리
만치 설득력있게 구체화 시킨 작품이더군요. 덕분에 처음으로 감
상문도 올리곤 했지만 소식이 없으니 정말 작가분 무슨 개인사정이
따로 있지는 않은지 걱정도 됩니다. 레드서클은 악시에 비하자면
그 독창성은 못지 않았지만 내용전개는 더 부드럽고 섬세하더군요.
극적 긴장유지와 의외의 반전도 훌륭했고요. 하지만 저에게 정말
그세계에 빠뜨려 흥분을 일으키고 조바심을 자극한 작품은 악시였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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