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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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3 낑깡마스터
- 07.04.05 22:42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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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3 낑깡마스터
- 07.04.05 22:44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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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고청
- 07.04.05 22:44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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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9 10억조회수
- 07.04.05 22:48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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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1 꼬마a
- 07.04.05 22:55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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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5 탁월한바보
- 07.04.05 23:08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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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이월
- 07.04.05 23:19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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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6 크악
- 07.04.05 23:34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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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지남
- 07.04.05 23:35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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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4 생갈치1호
- 07.04.05 23:45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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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3 blue윈드
- 07.04.06 00:07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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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8 Huses
- 07.04.06 00:22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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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아일체
- 07.04.06 00:25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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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5 판탄
- 07.04.06 01:31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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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4 거라는
- 07.04.06 01:42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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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8 김운영
- 07.04.06 03:32
- No. 16
글을 쓰다가 어느 순간 '이건 먹힌다!'이런 확신이 드는 때가 있습니다.
자신의 글에 스스로가 감동을 하는 셈인데, 엄밀하게 말하면 조금 다릅니다. 내가 감동을 하는 게 아니라, 남이 감동을 하게 될 거라고 아는 거죠.
선배작가들에게 물으니 이런 느낌을 경험하는 사람을 소위 '재능이 있다.'고 말한답니다.
보통 두질에서 세질 사이에 많이 나온다고 하네요.
요기서 잘 하면 그런 상황을 어느 정도 의식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게 됩니다. 일종의 팔리는 코드, 혹은 패턴을 하나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밥그릇이 생긴다고 표현을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사기치는 법을 배웠죠^^:::
저와 비슷한 시기에 시작한 친구는 사람죽이는 법을 알았고, 어떤 친구는 여자애들과 노닥거리는 방법을, 또는 주인공 혹사시키는 수법을 안 작가분도 계십니다.
하지만 그거 하나로 만족하면...몇 작품 후에는 다시 그 감각이 사라져 버립니다. 익숙해져 버린다고 할까요? 아니면 질린다고 할까요.
감동코드, 혹은 감탄이니 웃음 코드는 정말로 수 없이 많아서 파도파도 끝이 없는 금광과도 같습니다.
참 쉽지만은 않습니다. -
- Lv.86 소엽
- 07.04.06 03:41
- No. 17
J사이트의 작품중에 뉴트럴(부제:아나키스트)를 보면서
오한이 들어버린듯 와들와들 떨리면서 그 기운이 머리까지 치밀어올라가
짜릿한 감동을 주는것을 겪어본적이 있죠
그외에도 많지 않은 작품에서 그러한 경험을 겪어보았는데
명작이라고 말할순 없을지도 모르지만..
최소한 수작의 칭호를 받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작품들...
즉, 제대로 된 소설작품에서는 크든작든 한번씩 겪어보게 되더군요
제가 생각할땐... 인간의 본능을 자극하는 어휘력이 아닐까 싶네요
음... 딱히 어휘력이라고 말하면 필력을 떠올릴수 있겠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어떠한시간, 사건, 순간에 아주아주 명백하리만큼 그것이외에는 핵심을 찌르는 단어를 선택할수 없을만큼 적합한 단어를을 선택할수 있는 능력을 필력이라고 치부하기엔.. 좀 그렇네요
주인공에게 크디큰 시련을 안겨주어 보는 이로 하여금 동정심을 자극하고
극한 상황에서도 용기를 잃거나 포기하지 않고
그러한 순간에 던질수 있는 멋진 멘트라던지...
인상깊은 행동이라던지.. 하는것들이 감동을 주는 키워드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
- Lv.99 巫舞武無
- 07.04.06 04:20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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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6 소엽
- 07.04.06 04:23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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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펠린
- 07.04.06 16:51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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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란
- 07.04.06 23:24
- No.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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