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전투씬은 어렵죠. 특히 저런 경지에 오른 인간들이 꼭 싸움을 해야 할까...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안 싸우면 재미가 없으니; 그리고 희망을 위한 찬가를 보면 백년 수행한 사람도... 결국엔 타자를 인정 못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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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고룡! 하늘이 그를 너무 일찍 데려 간 게 원망스럽기만 하구나... 좋은 글, 잘 봤습니다. (__)
글도 만화도 싸움은 어차피 영상을 지향합니다. 그 지향하는 표현 방식이 시대의 감각에 따라 다를 뿐입니다. 저도 쌈박질 묘사는 자부하는 편이지만, 그게 구십년대 감각이라는 것을 스스로 느끼기 때문에 고민중입니다. 내 글에 '쩍'바리 만화를 이대로 계속 받아들여야 하냐, 자존심 땜에 스스로 더 공부해서 뭘 만들어야 하냐... 시장성이라는 측면이 그렇게 쉬운 문제가 아니라 입맛만 다시고 있지요.
전투씬은 묘사하기 힘들다고 전부터 생각해왔습니다. 난제 중에 하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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