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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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8 줄리엣
- 07.03.02 05:54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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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 조뎁이
- 07.03.02 05:59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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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5 joker이글
- 07.03.02 06:19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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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자의꿈
- 07.03.02 06:20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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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귀곡
- 07.03.02 06:52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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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0 심혼
- 07.03.02 07:12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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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0 심혼
- 07.03.02 07:14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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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0 심혼
- 07.03.02 07:17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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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0 심혼
- 07.03.02 07:24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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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 조뎁이
- 07.03.02 07:41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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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2 마약중독
- 07.03.02 07:47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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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란
- 07.03.02 07:57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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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3 Serika
- 07.03.02 08:17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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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6 來人寶友
- 07.03.02 09:55
- No. 14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마도객님의 글도 옳지만 작가님들의 연재 방법의 변화도 필요 하다고 봅니다.
대체로 성실 연재하시는 분들은 비축분을 두고 어느정도 진행이 된 상태에서 그날 그날의 분량을 올리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작가마다의 성향 차이고 집필상의 버릇 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성실 연재를 하시는 분들의 연재작의 질이 좋다고 느껴집니다.
그것은 비축분을 쓰고 퇴고가 이루어지고 올리기 전에 한번더 보고 한다면 글이 방향성을 잃지도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물론 비축분이라고 해서 1~2회차 더써두고 다음것 쓰면 한편 올리고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1~2 챕터는 더 여유분을 두고 있다면 글이 독자가 그물코 사이로 빠져나가는 즉흥적으로 이루어진 구멍이 숭숭 뚫린 다 헤진그물같은 글이 아니라 저같은 작은 독자도 못빠져나갈 촘촘하게 짜여진 글이 될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뭐 헤진 그믈로도 낚으려면 낚이기도 하지만요. 개인의 취향이라는 미끼만 좋다면요)
인터넷으로 문피아에 연재를 하신다면 적어도 반권 분량은 쓰고 나서 앞부분부터 일정량씩 차례로 올리신다면 독자가 굳이 묵혀두고 볼필요가 있을까요?
적어도 일정한량의 질과 양이 받혀준다면야 묵혀두어서 발효된다음에 먹을 걱정을 할필요가 있을까요?
제가 게으른지 신중한지 몰라도 10편내외의 글로는 선작하기가 쉽지 않고 선작을 안하면 그글은 잊혀지기 쉬운건 나만의 문제일까요?...ㅠ.ㅠ -
- Lv.16 지석
- 07.03.02 10:10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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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비욘태
- 07.03.02 10:14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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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1 샤브샤브
- 07.03.02 10:23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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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 스웨렌젠
- 07.03.02 10:24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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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6 지석
- 07.03.02 10:31
- No. 19
비욘태님 샤브샤브님. 제 이야기는 그게 아니지 않습니까?
볼 수 있는데 일부러 안보는 사람을 이야기하는 거죠,
두 분처럼 특별히 의식하지 않고 몰아보게 되는 경우가 문제겠습니까? 일부러 선작만 덜렁 하고, 안보고 있다가, 몰아보는 사람이 문제인거죠. 그리고 그것도 의식구조를 바꾸어달라는 거지 누가 잘못 됬답니까?
스웨렌젠님,
독자인 우리가 느끼는 것보다, 작가분들이 느끼는 위기감은 더 심각합니다. 장르문학의 시장규모나 현 상황에 대하서 객관적인 자료를 알고 그런 말씀 하시는 겁니까? 허술하지 않다는 것은 그저 짐작입니까?
감상평에서 칭찬일색이었던 글들이 출판되면 얼마나 팔리는지 알고 계십니까? -
- Lv.69 미소한번
- 07.03.02 10:44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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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8 줄리엣
- 07.03.02 10:54
- No.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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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6 지석
- 07.03.02 10:59
-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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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07.03.02 11:00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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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 스웨렌젠
- 07.03.02 11:01
- No.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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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비
- 07.03.02 11:04
- N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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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0 별빛세공사
- 07.03.02 11:05
- No.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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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6 지석
- 07.03.02 11:09
- No. 27
짐작이시면 제가 특정작을 거론치 않고 말씀드립니다.
많은 작가분들, 금강님을 위주로 모이는 많은 장르 작가분들은, 올해나 내년이 굉장한 고비라 여기고 있습니다. 방법을 타계하지 않으면 무너진다고 위기의식을 가지고 있구요.
문피아에서 알만한 사람 다 알고, 선배작가분들도 다 인정, 감상란에서도 호평일색인 최근 출판작이 1천부도 못 팔것 같다고 하더군요. 자세한 상황은 쪽지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로냐프강같은 고전 명작은 그 이름값을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증판되는 책도 세 손가락에 꼽는 수준입니다. 흔히 보시는 묵향 비뢰도 데이몬 정도 이외엔 다 죽어가고 있습니다.
심지어 로냐프강이라는 책이 지금 이시기에 나왔다면, 과거만큼, 또는 지금 양장본 만큼 인기 있겠습니까?
스웨렌젠님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틀리지 않았기에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조금씩 서로 옳은 이야기를 해서 인정을 받고 주장을 관철 시키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현재의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안을 찾는 것입니다. 작가들이 나서야 할 것도 있지만, 우리는 독자로서 할일을 도와주면 되겠죠.
우리가 묵혀두기에 대해서 논쟁할 때,
작가들도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계십니다. 그들에겐 밥줄 문제이거든요.
서로가 조금씩 다른 이야기가 옳다 말하기 전에,
앞으로도 좋은 책이 나올 수 있는 길을 찾는 것이 우선 아닐까요. -
- 묵비
- 07.03.02 11:11
- No.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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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1 묵향온라인
- 07.03.02 11:43
- No.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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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8 사나운아침
- 07.03.02 12:19
- N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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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魔刀客
- 07.03.02 12:23
- No.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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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魔刀客
- 07.03.02 12:26
- No. 32
마약 중독님, 저는 독자입니다. 몇 번 소설쓰려고 해봤지만, 결국 제풀에 지쳐서 포기했죠.
너무 편들기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말했습니다만, 저는 최소한 자기에게 '해'가 된다면 도움을 주지 못할지 모르지만, '해'가 되지 않는 다면, 그냥 한 편씩 기다리면서 읽겠습니다.
물론, 기다리는 것 자체가 해가된다면, 어쩔 수 없겠지요. (그런 분들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제 친구가 한 명 그러더군요.) 하지만, 그렇지 않으시다면 한 편 씩 읽어주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편드는 게 아니라, 제 생각을 말한 것 뿐입니다. 저는 단 한 명의 이름없는 독자일 뿐입니다. -
- Lv.54 김태현
- 07.03.02 12:29
- No. 33
감질맛! 그 감질맛을 느껴보지 않으시렵니까?
물론 일주일 열흘의 텀이 존재한다면 내용 연결에 문제가 있을 수 있겠지요. 그렇다면 최소한 성실연재하시는 분들의 글은 묵혀두지 않아도 상관이 없는것 아닌가요?
무조건 다 보라고 말씀드리는 못하겠네요.
인터넷 연재의 좋은 점 중 한가지는 작가와 독자간의 커뮤니케이션이라고 생각합니다. 반응이 좋은지 나쁜지 잘못된 점이 있는지 없는지 최소한 그거라도 알아야 답답한 마음이 사라질듯하네요.
꼭 시간이 없어 묵혀두거나 연재주기가 너무 길지 않는 이상엔 재밌게 보시고 좋은 댓글 달아서 작가에게 힘을 주시는 것은 어떨까요?
오히려 성실연재를 가능하게 하는 힘이 아닐까요? -
- 쿠쿠리
- 07.03.02 12:32
- No.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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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魔刀客
- 07.03.02 12:44
- N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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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0 사랑의계절
- 07.03.02 12:45
- No. 36
아니..몰아보는게 왜 작가에게 마이너스인지 이해가 안되네요.
조회수가 낮아지기 때문인가요?
조회수 낮다고 독자들 탓하는거같이 들리니..
조회수올리는게 독자들의 의무인것처럼 말씀하시는데요.
재미없으면 조회수떨어지는건당연한거고. 재미에대해서 미심적음이 생기면 진행되는거 봐가면서 볼수도있는거고 당연한거아닙니까?독자들 시간은 누가 공짜로 늘려줍니까? 한정된시간, 똑같이 하루24시간주어져있어요..
그걸보고 독자들에게 해가없으면 일단 클릭하고 보라고 말하는분이 있다니..그게 제귀엔 연재물전부를 클릭해서 조회수 조작해달라고 말씀하시는걸로밖엔 안들려요. -
- 魔刀客
- 07.03.02 12:46
- No.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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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울꼬리
- 07.03.02 12:50
- No. 38
궁극의한량님, 작가가 인터넷에 연재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냥 읽고 말 것이면 혼자 글 쓰고 출판해도 됩니다. 인터넷 연재의 장점은 빠른 피드백에 있습니다. 연재 글 올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 글의 호응이나 문제점을 바로 알수 있고, 다음 연재에 바로 반영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나 선호작을 묵혀두면 그런 효과가 줄어듭니다. 이미 많이 진행한 상황에서 이전 연재물의 리플에 신경을 쓰기도 어렵고, 일리있는 지적이 들어와도 고치기 힘들다는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가능한 바로바로 연재 글을 읽어달라고 부탁을 드리는 겁니다.
뭐.. 그냥 글만 읽고 가실 분들께는 전혀 상관없는 딴 나라 얘기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것은 작가와 함께 호흡하고 싶어하는 분들께 드리는 말씀일 테니 말이죠. -
- Lv.16 지석
- 07.03.02 12:52
- No.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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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4 쉬엔
- 07.03.02 13:10
- N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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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닭집기인
- 07.03.02 13:28
- No.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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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피하지마요
- 07.03.02 13:38
- No.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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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6 지석
- 07.03.02 13:44
- No. 43
도움이 안되는 부분은 한 80% 치면 20%정도의 피해는,
선작은 하고 묵혀두는 분 덕에 문제입니다.
차라리 선작이 없다면, 그냥 인기가 없다보다 하는데,
선작이 되어있는 글이 조회수가 떨어지기 시작하면,
프롤로그 한두편 읽고 묵혀두는 때문인지,
아니면 글이 싹수가 없어 보이는 것인지, 작가는 판별이 안됩니다.
결국 사기에 영향을 주게 되겠죠.
그게 피해라면 피해입니다.
몇몇 분 작가분들은 이야기하죠.
"묵혀두기 하실 바엔, 선작도 하지 말아달라."
태산압정님이 말씀하신 것이 선작하지 않은 묵혀두기 라면, 그것은 정말 전혀 '피해'가 아닙니다. -
- Lv.1 삼십육금
- 07.03.02 13:47
- No.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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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삼십육금
- 07.03.02 13:47
- No.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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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울꼬리
- 07.03.02 13:55
- No.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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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6 지석
- 07.03.02 14:09
- No.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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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피하지마요
- 07.03.02 14:11
- No. 48
저로썬 분위기를 많이 타는 편입니다. 책을 읽어도 한두권으론 양이 안차서 시간이 허락하는한 한번에 많이 읽는편이지요. 그렇다보니 한편읽고 이삼일 있다가 다음편 읽고 하는건 성질에도 안 맞고 그렇게 읽다보면 흥미가 파악~! 떨어져 버립니다.
아무리 재미있고 잘쓴글이라고 해도 편당 7k 이하라면 주저없이 포기합니다. 집중할만하면 한숨 돌려야 하니까 도저히 집중자체가 안되서 말이죠. 또 선작하는경우에도 연재분량이 너무 적다면 글의 분위기를 느낄수가 없어서 10k 기준으로 20편정돈 되야 선작에 대한 판단이 가능해집니다. 그렇게 선작을 해 놓아도 몇일 쉬면(연재가 늦어져서) 다시 손댈엄두가 안나더군요. 그러다 보니 본의 아니게 모인경우가 있는데...
묵향도 출판주기가 너무 길어 읽다가 포기했다죠. 헤리포터도 5부와 텀이 꽤나 길었던 6부는 손도 안 댓습니다. 이미 흥미(?)가 식어버려서 손에 잡히지가 않더군요. -
- Lv.99 피하지마요
- 07.03.02 14:16
- No.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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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0 심혼
- 07.03.02 14:17
- No. 50
그러니까 작가들이 위기 의식을 느끼는거랑 독자가 의식개혁을 해줘야 하는거랑 뭔상관인가요. 작가들이 힘들다고 독자가 뭐 해줘야 한다는 생각이 너무 타성에 젖었다고 생각되지 않습니까?
아니 어처구니가 없어서; 장르문학작가들은 경쟁 안합니까? 독점체제라도 이룩할 자신이 있는거에요? 질도 좋고 양도 좋은 작품 찾아보면 나오는데 굳이 양이 적은 작품 볼이유가 있는겁니까? 작가키우기? 장난하나요?
냉정한 독자가 마음을 바꿔서 작가를 키워주는거 보다
작가들이 냉정한 독자에게 맞춰야 정상적인거 아닌가요?
장르문학계 걱정하다가 장르문학계 말라죽일 일 있습니까
독자눈에 들어서 경쟁력을 키울생각은 안하고 기준을 낮춰달라고 요구하시니 원; -
- Lv.16 지석
- 07.03.02 14:17
- No.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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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6 지석
- 07.03.02 14:21
- No. 52
심혼님, 심혼님 생각도 알겠는데요.
하여간 현재대로 가면 장르문학이 말라가게 생겼습니다. 이렇게라도 도와주지 않으면 말라가게 생겼습니다.
심혼님 말씀은, 왜 내가 손벌려야 하냐, 니들 문제는 니들이 책임져라 이거죠?
그럼 그냥 조용히 글만 보고 가세요,
손아프게 글 쓰지 마시고요.
그만한 열정도 없는 분이 뭔 반론이 그리 심합니까?
장르문학이 어찌 돌아가던 심혼님 같은 분과는 아무 관계 없고 스스로 서야 하는 거니까, 심혼님은 그냥 맘에 드는거 구경이나 하다 가시란 말입니다. 그것까지는 누구도 뭐라 하는 사람 없으니까요.
왜 좀 살려보겠다는 사람에게 자꾸 소금 뿌립니까?
그렇게 심혼님 입장에서 별 쓸데없는 이야기를 , 관심과 열정도 없는 분이 걸고 넘어지고 싶으시면 쪽지 주세요
제가 직접 만나서 이야기해드리겠습니다. -
- Lv.38 콜나고
- 07.03.02 14:22
- No.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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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0 심혼
- 07.03.02 14:23
- No. 54
만약 다른 산업들도 이런식으로 하면 순식간에 경쟁력 잃고 낙후됏을겁니다. 장르문학은 뭐 시장이 없나요? 대여점 핑계대지 말고 대여점에서 빌려보는걸론 부족해서 돈들여 소장할 가치의 작품을 써내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는게 정상적인 사고입니다. 중학교 고등학교만 나와도 알겁니다.
대여점 타령, 독자타령, 불펌타령...
물론 이런 문제점을 없애기위해 노력하는것도 조치만 그 이전에 이 모든 문제점을 넘어서는 대작을 쓰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거 아닙니까?
그런 마음가짐 갖다가 장르문학시장이 망해버린다고 하면 독자입장에선 외국 소설 읽으면 됩니다. 냉정하다고요? 세상이 어떻게 굴러가나 보십쇼 경쟁력에서 밀리면 국산품이라해도 외국보다 경쟁력 떨어지면 가차없습니다. 장르문학 살리기전에 경쟁력부터 키워줄 생각하시는게 어때요? -
- Lv.16 지석
- 07.03.02 14:23
- No.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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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0 심혼
- 07.03.02 14:24
- No.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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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6 지석
- 07.03.02 14:25
- No.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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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0 심혼
- 07.03.02 14:25
- No.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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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0 심혼
- 07.03.02 14:26
- No.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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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0 심혼
- 07.03.02 14:27
- No.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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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0 심혼
- 07.03.02 14:29
- No.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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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6 지석
- 07.03.02 14:33
- No. 62
누가 틀렸답니까?
맞기때문에 더 도와달라고 호소하는거 아닙니까?
시장경제 원리가 맞지만, 그것은 어느정도 성장한 시장,
즉 '규모의경제'가 가능한 시장에서나 통하는 원리 입니다.
아직 장르시장처럼 규모의 경제가 되지 못한 곳에 그 논리를 들이대면, 사장되기 쉽단 말입니다. 심혼님처럼 냉정한 행동이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작가들 스스로 경쟁력 키워야 하는거 정상입니다.
그 사고방식이 돌맞을 사고방식 아닙니다.
돌맞는 사고방식은,
가능한한 편들어야 할 심혼님이 그것을 주장하는 바에 있습니다.
그말은 작가들이 서로 해야할 말입니다.
'도와달라 손벌리지 말고 우리들 스스로 성장하자'
그걸 심혼님 같은 독자가 하게 된다면, '도와주지도 않으면서, 남 탓만 한다' 하게 되어있습니다.
최소한 문피즌이라면,
작가는 독자 탓하지말고 스스로 역량을 키워나가야 하고,
독자는 작가 탓하지말고, 도울 거 있으면 도와줘야 합니다.
아직 그만큼 작은 시장이고, 우리의 취미를 지키기 위한 작은 노력입니다.
누가 심혼님에게 의식개혁이 필요하다 했습니까?
할말 안할말 가리라 했죠 -
- Lv.40 심혼
- 07.03.02 14:33
- No. 63
다시 범위를 좁혀서,
찾아보면 양도 질도 충족시키는 작품들이 많은데 왜 의식개혁소리까지 들어가며 양이 적은 작품을 바로바로 읽어줘야 하냐 이겁니다.
조회수 적다고 연중할 정도의 의지력과 목적의식이면, 어차피 경쟁에서도 버텨내지 못할겁니다.
처음 작품을 쓸때의 초심이 뭐였습니까
자신의 상상을, 자신만의 상상을 남들에게 글로써 보여준다는 마음가짐아니었나요? 돈이 목적인가요? 상상을 남들에게 보여준다는 마음가짐이면, 조회수가 아무리 적어도, 10명만 읽어줘도 계속 연재해 나갈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양이 쌓이겠죠. 질도 높아질거구요. 그러면 양적다고 안보던 사람들도 봅니다.
쌓아두고 본다는 독자에게 의식개혁을 요구하기전에
작가가 먼저 쌓아두면 안됩니까? -
- Lv.16 지석
- 07.03.02 14:35
- No.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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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0 오늘도비가
- 07.03.02 14:35
- No.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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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0 심혼
- 07.03.02 14:36
- No.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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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6 지석
- 07.03.02 14:36
- No.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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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0 심혼
- 07.03.02 14:41
- No. 68
저는 지금 작가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지만 독자에게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솔직히 독자에게 하는 말이 더 큽니다.
독자는 외강내유 해야합니다.
장르문학을 사랑한다면
독자가 독자에게 기준점을 내려주자고 말하는건 독이라고 생각됩니다.
지석님의 예에서 아버지의 잘못을 돌려서 말해야 한다고 하셨죠.
지금처럼 독자가 독자에게 기준점을 내려주자고 하는건
독자가 아버지의 잘못을 감싸주는거와 다를바가 없습니다.
독자는 속으로, 혹은 작게는 작가를 격려하고
크게는 냉정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이렇게 공론화시켜서 기준점을 내리자고 해서 장르문학이 살아난다는건 아니라는겁니다. 조회수 낮다고 연재포기하는 작가의 의지라면 다른 장애에서도 쉽게 포기할테니까요. 격려를 해주면 했지 연재시작한 작품을 공론화시켜서 읽어줘야 합니다~ 라고 해야할 부분이 아니라는겁니다. -
- Lv.28 돌보라
- 07.03.02 14:42
- No.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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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6 지석
- 07.03.02 14:45
- No.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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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피하지마요
- 07.03.02 14:48
- No. 71
심혼님과 지석님의 전제조건이 다른것 같습니다.
심혼님은 모든 연재작품을 기준으로 말하시는것 같고 지석님은 자신이선작한 연재작품을 기준으로 말하시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석님은 기왕 선작하고 보고 있는거라면 묵혀두지 말고 봐달라는게 중심 내용으로 알고있습니다.(본문의 내용도 그런걸로 알고 있습니다.)
심혼님은 '선작' 이란 전제조건을 제외한 전체연제글들을 대상으로 생각하시어 '양도 얼마 안되는걸 꼭 봐야 하느냐?' 라는 반론 이신거 같고요.
서로 다른 출발선상에서 달리고 있으니 결코 만날수 없는길을 가고 계신것 같습니다. ㅡ.ㅡ;;
ps 제가 재대로 본건지 어쩐건지 ㅡ.ㅡ? 미심쩍지만서도... -
- Lv.7 스웨렌젠
- 07.03.02 14:49
- No.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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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6 지석
- 07.03.02 14:50
- No.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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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풍천화
- 07.03.02 14:51
- No.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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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0 심혼
- 07.03.02 14:52
- No. 75
후우......
재미를 가지고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아주아주 직설적이고 돌맞을 소리로 말한다면
[조회수의 적음으로 인해 포기하는 작가들은 버려야 한다는 겁니다.]
재미? 조회수 적어도 그거 늘릴려고 노력하고 필력키우다보면 알아서 늘어납니다. 조회수 적다고 포기 안하고 노력하다보면 재미야 알아서 붙는거 아니겠습니까? 물론 처음부터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분도 있지만요.
그냥 놔두면 알아서 속아지고 알아서 튼튼하게 자라날꺼, 굳이 보호할필요 없다는 겁니다. 물론 튼튼하게 자라날건 보호해도 튼튼하게 자라날거 맞습니다. 근데 세찬 바람맞으며 튼튼해질 걸 괜히 보호해서 약하게 자라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럴 가능성 적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필요하다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해악을 끼친다는건 아니지만 필요하다고는 생각되지 않아요. -
- Lv.40 심혼
- 07.03.02 14:54
- No.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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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풍천화
- 07.03.02 14:55
- No.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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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0 심혼
- 07.03.02 14:55
- No.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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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 스웨렌젠
- 07.03.02 15:00
- No. 79
작가도 사람입니다. 조회수, 댓글, 선작 이 세가지와 가끔가다가 추천이 얼마나 힘이 되는지 안 써보시는 분들은 모릅니다. 초보 작가들이 흔히 도중에 포기하게 되는 이유가 외면 때문이라고 봅니다. 물론 그것에 연연해서 포기하면 대성하긴 힘들겠죠. 그렇지만, 홀로 꿋꿋이 걸어나가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아시잖아요. 고3, 그것이 대표적인 예 아닙니까? 수많은 압박과 고난, 성적으로 인해 무너질 그들을 지탱해주는건 주위의 격려와 칭찬 아닙니까? 꼭 그렇지만은 않지만... 어떤 불가피한 사정만 아니면 몰아읽기는 삼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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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0 심혼
- 07.03.02 15:05
- No.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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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2 랍스
- 07.03.02 15:10
- No.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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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 슈우君
- 07.03.02 18:57
- No.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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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魔刀客
- 07.03.02 21:58
- No. 83
돌아와보니 많은 글이 있군요, 일단, 지석님께 감사드립니다, 제 대신 많은 답변을 해주셨군요.
심혼님의 포인트는 '조회수가 적음으로 포기하는 작가들은 버려라' 이군요. 하지만 그 말은 많은 작가들에게 맞으면서 또 다른 작가들에게 틀립니다.
제가 글을 적은 작가님들은 '생계'를 대상으로 합니다. 고 3, 학생님들은 그냥 취미로, 심심풀이로 한 번씩 써볼 수도 있지만, 생계를 목표로 하는 작가님들은 다릅니다.
조회수가 적음으로 포기하는 게 아니라, 조회수가 적어서 포기를 해야합니다. 글을 출판하느냐, 마느냐, 가 조회수에 달린 거라고 금강님도 말씀하셨죠.
저도 글을 써봤지만, 조회수는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적어도 작가였던 저에게는) 오히려 코멘트같은 것들에게 신경을 쓰죠.
하지만, 이건 다른 경우죠. 생계를 걸고 있는 작가님들과 단지 취미나, 심심풀이로 글을 쓰는 우리들은 '기준'자체가 다르다는 겁니다. 누군 열정이 있고, 누군 없다, 흑백논리로 구별하려는 게 아니라, 기준이 다른 데 심혼님은 싸잡아서 그러려면 글쓰지마! 라고 말하시는 겁니다.
그 분들은 조회수를 보고 글을 내기때문에 다릅니다.
조회수가 적다고 연중합니까? 아닙니다.
조회수가 적다고 포기합니까? 아닙니다.
그 분들은 포기나, 연중하는 게 아니라, 아예 출판을 하지 않는 다는 겁니다. 물론 그런 글도 연재하면서, 동시에 다른 새로운 글을 만드는 경우도 있죠. 하지만, 그런 경우는 힘듭니다. 두, 세 가지 소설을 한 꺼번에 연재하기는 힘듭니다.
그리고, 제가 말했습니다, 작가님들을 위해 이득을 감수하고 그냥 한 편씩 읽자고요, 저는 이게 분명히 선택이라고 말했고, 의견은 각자의 생각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심혼님이 뭐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저는 조용히 있겠습니다.
하지만 착각하지마십시요.작가님들이라고 자기들의 혼을 담은 글을 조회수가 적다는 이유에서 포기한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그 분들은 단지 현실에게 막혀 포기한다는 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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