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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의성어는 쓸때마다 지우고 싶어집니다.
저는 그래서 ~도 안쓰고 !?나 ?!도 안씁니다.
강조하고 싶다면 -! 정도나 쓰는데 이것도 별로 맘에 안듭니다.

저는 차라리 이렇게 넘깁니다.

그의 검이 날카로운 파공음을 내면서 상단을 찔러왔다.

- 피리릭.

연검이 눈앞을 스치고 지나갔다.

이렇게 쓰기보다는

그의 검이 아련한 피리같은 소리를 내며 다가왔다. 초수는 고개를 젖혀 간신히 검을 피하고 뒤로 훌쩍 물러섰다.

그냥 의성어 부분을 없애던가 넘겨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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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이면 사용하지 않고 상황 설명이 좋겠죠.
하지만 어떤 극적인 면에서라던지 뭐 기타 필요한 부분은 있을 것입니다.
너무 난발하는 의성의, 의태어에 좀 질려버리는 것은 사실이죠.
ㅋㅋㅋ 그리고
너무 사용하지 않으면 멋이란 게 좀 떨어집니다.
쿨럭! 장르문학의 장점이고 단점이 바로 그 빌어먹을 멋!! 뽀대 크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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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흐름을 보고 글을 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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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잘나가는 작가들이 있는 겁니다.
글 잘쓰시는 분들은 의성어나 의태어 보다는 비유법을 잘 활용하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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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대해 성숙하신 고민을 하셨다고 봅니다. 의성어가 유치하다고 고민을 시작하시는 순간부터 글이 굉장히 성숙해지는 시점인데요.
물론 의성어와 의태어가 유치하다는 것은 아니고 글로 효과를 풀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좀더 문체와 기법과 생각이 다양해지기 때문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의성어를 남발하지는 않으려고 애쓰고 있고요.
의성어의 장점은 문맥의 흐름을 의성어 하나로써 간단하게 넘길 수 있다는 점인 거 같네요. 굳이 하나하나 다 쓰시려고 하지 마시고, 적당히 넘어가실 때 사용하시면 될 듯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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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거나

!!!!!!!!!!!!!!!!!!!!!!!!!!!!!!!!!!!!!!!요거나

~~~~~~~~~~~~~~~~~~!!!!!!!!!! 제발 자제 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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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다른 일을 하다 왔는데 생각보다 많은 답글이 달려서 상당히 놀랐습니다. 이렇게 저한테 좋은 답들을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이거 말고도 질문이 많이 있는 데 다음번에도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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