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아니라서 덧붙여 얘기하기엔 능력이 부족하구, 작가님이 제시하신 방법 중엔 개인적으로 2번 방식을 선호해요. 1번 방식-외전은 본편 스토리가 궁금할 때 외전이 나오면 허탈하기도 하구 결국 본편에서 느끼는 분위기가 달라지진 않거든요. 결국 스토리에 녹여낸 위트가 포인트가 된다고 봐요. 제가 본 작품 중에서는...강철의 열제에서 우루부루가 떠오르네요. 작품이 일일이 기억나진 않지만 대체로 투박한 캐릭터들이 그 역할을 하더라구요. 대단한 주인공이 허당같은 짓을 하면 피식 실소가 나오기도 합니다.
작품이 왜 무겁냐? 가볍냐를 보면, 그 작품의 톤은 주인공의 성격과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즉, 주인공의 성격이 무거우면 작품도 무겁고, 주인공의 성격이 가벼우면 작품도 가볍습니다.
그 이유는 이야기의 흐름이 작품을 따라가기 때문입니다.
보통 그럴 땐, 가벼운 성격의 등장인물을 한 명 배치시키면 됩니다. 그때마다 치고 빠질 수 있는 캐릭터로요.
보통 진지한 영화나 드라마에서 현실적이지 않을 정도로 가벼운 조연이 등장하잖아요? 그 조연의 역할이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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