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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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암중광
- 07.01.11 04:51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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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근이지
- 07.01.11 05:03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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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암중광
- 07.01.11 05:14
- No. 3
당근이지님 용돈 벌려고 썻다고 그 작가가 자신의 글에 최선을 다했는지 안했는지 알수 있나요?
다만 요즘 댓글1번의 경우가 있어, 조금 실망스럽습니다. 알수 있는 방법은 전작과 신작을 비교해보면 금방 알수 있습니다. 글전체의 분위기 스토리 대충 이런 것이 거의 같은 작가가 있으면 난감. 전작보다 더 떨어지면 안습.
악서는 안보면 됩니다. 제수없게 밟았으면 제빨리 머리를 씼어서 후유증을 떨쳐내십시오. 그리고 그 작가의 이름을 블랙리스트에 올려 절대 접근을 금지하십시오. 그게 최선입니다.
욕해봐야 손만 아프고 입만 아프다는 것을 금방 알게 될 것입니다. 피해자를 줄이고 싶다면 정보를 알리기 위해 비평란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비평란의 기준을 준수하는 아래에서.... -
- 당근이지
- 07.01.11 05:35
- No. 4
자본주의시장이라는 핑계로 악서를 잘못 선택한 것을 독자에게 돌리는 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암중광님의 말씀대로 문장의 기본도 안된 작가가 있다고 칩시다.
그러면 물론 기본도 안된 작품을 출판한 것은 일차적으로 출판사의 잘못입니다.
실제로 기본도 안된 작품만을 위주로 출판하는 출판사도 있을 정도니까요.
그런데 그 모자란 글로 출판계약을 맺은 작가는 뭡니까?
물론 기본이 안된 글을 출판해서는 안된다는 법이 있는 것도 아니며 어떤 글을 쓰건 그건 작가의 자유입니다.
그러나 글을 쓰고, 나아가 책을 시장에 내놓기까지 한다면 적어도 두 번은 과연 자신의 글이 출판해도 괜찮은지 생각해봐야하지 않겠습니까?
또한 적어도 온전한 상태로 글이 세상에 나갈 수 있도록 뒤돌아봐야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독자의 책임이라고 하셨는데 만두를 샀는데 그 만두가 쓰레기만두였다. 라면 그것도 독자의 책임입니까?
책이랑 만두랑 같냐고요? 상품이라는 점에서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 장르시장에서는 쓰레기라는 말도 부족할 정도의 작품이 버젓이 출판되고 있습니다.
작가가 힘들여 쓴 작품이 쓰레기라고요?
그것이 세상에 나와 상품화가 된다면 쓰레기는 쓰레기입니다.
한달을 만들든 백년을 만들든 그것이 소비자의 눈에 쓰레기라면 그건 쓰레기입니다.
정말 제대로 된작품을 만들고자 했다면 현 장르시장같은 상황은 오지 않았을 겁니다.
책을 살펴보고 고르면 되지 않겠느냐...라고 하실 수도 있는데 처음엔 조금 괜찮은 것 같다가 갈수록 이상해지는 책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의 장르시장을 만든 것이 저같이 XX지인같은 책을 10권까지 재미있게 보고 XXX슈XX같은 작품을 고등학생때 제일 재미있게 본 저같은 독자들이 만들었다는 점에서는 독자의 책임이 있을 수 있지만요.
적어도 기본이 된 작품은 출판하고서 독자의 잘못된 선택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하지 않겠습니까? -
- Lv.1 암중광
- 07.01.11 06:19
- No. 5
음? 무슨말씀을 하시는지는 알겠습니다.
물론 쓰래기책은 역시 쓰래기입니다. 하지만 상한 만두는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지요. 불량제품도 교환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불량서적을 교환받거나 배상받을 수는 없습니다. 기준이 에매하거든요. 그래서 비평을 해 정보를 타인에게 알려주는 것까지는 괜찮아도 그걸 아무리 욕해봐야 손만 힘들고 입만 아프다고 말한 것입니다. 배상받을 길은 없거든요. 아무리 떠들어도 이익이 돌아오지 않으니 피하는 것이 상책이라 말한 것입니다.
저도 많은 악서를 만났고, 그로인해 짜증이 난적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조심을 해도 여전히 악서랑 부딛치는 현실에 약간 짜증도 나지요. 하지만 장르문학이 특히 심하다는 점은 있어도, 다른 문학이나 엔터테인먼트에도 마찬가지 현상이 있는 것은 아닌가요? 그걸 일일이 욕하고 다닐 수는 없지 않습니까?
떵은 피해야지 욕해봐야 이익이 없습니다. 이익을 얻지도 못하는데 뭐하러 정열을 낭비합니까? 그것도 욕을 하려면 엄청난 노력과 인내를 들여 돌려표현해야 하는데.... 밑의 분과 같이 직접적인 욕을 하면 욕한사람만 바보됩니다.
저도 글쓰는 것을 엄청 좋아해 소설을 씁니다. 얼마전 출판계약을 하자고 제안도 들어왔고요. 만약 제가 책을 낸다면 제 글을 좋아하는 사람도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제가 제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뭘 더해줄수도 없을 뿐더러 싫어하는 사람에게 보상해줄 수도 없는 일입니다.
쓰래기책을 쓰래기라 욕할 순 있습니다. 그러나 문피아라는 사이트는 직설적으로 욕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고, 돌려서 표현을 해야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까지 해서 욕하고 싶다면 말리지도 않습니다. 괜한 정열낭비지요. -
- Lv.1 암중광
- 07.01.11 06:28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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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근이지
- 07.01.11 06:48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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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암중광
- 07.01.11 06:49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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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근이지
- 07.01.11 07:04
- No. 9
어떻게 생각하면 글 자체의 수준으로 토론이 되고 있는 것 자체가 개그라고생각합니다 -_-;;
그렇지만 요새 나오는 소설 보면 이게 또 현실이니까요.
그렇지만 연재글 자체를 떵(....)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결국 장르문학이라는 것은 작가가 하고 싶은 '이야기'인데 그렇다면 이영도님같은 작가분의 글이 떵인것은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로 아니지 않습니까?
글쓴이 자신의 창작성이라고는 눈꼽만큼있고 자기위안으로 가득차있으며 글의 수준은 휘갈겨써서 남 보여주기 부끄러운 수준이고 이야기 자체도 어디 부끄러워서 보여주기 힘들 지경인 글을 돈을 받고 파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네 떵을 돈받고 파는 것은 당연히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떵을 파는 놈은 그 떵이 길거리에 뿌려질 것을 알고 있으면서 팔았으니까요.
그러니 작가에게도 책임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
- Lv.1 암중광
- 07.01.11 07:10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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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근이지
- 07.01.11 07:16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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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도B
- 07.01.11 09:39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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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프의똥배
- 07.01.11 09:52
- No. 13
길가에 오물을 뿌리는 건 그 일로 인해 손해를 보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아니 오히려 이득을 챙겼으니 계속 뿌리는 겁니다.
즉 다시 말해, 누군가는 길가에 뿌려진 오물이 더럽고 냄새나고 불결한 것이 아니라 재미있는 장난감으로 생각했다는 거지요.
자꾸 똥이 무조건 나쁘다고만 하는데, 실제로 나쁘지 않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생각이 미숙하고 저급하여 개도하고 계몽시켜야한다고 하더라도 사회의 기본 법률에 저촉되지 않는 한 강제적으로 처리할 순 없습니다.
이게 민주 사회 아니겠습니까? 소수의 의견을 무시하지 않는. 그런데 쟝르시장에서는 그들이 다수입니다. 왜 다수의 생각을 일방적으로 똥이라는 단어로 매도하십니까?
정 똥이 사방팔방 넘쳐나는 게 싫으시면 시장에서 다수가 되십시오. 그래서 똥을 던지면 손해본다는 사실을 체험하게 해야죠. 윤리와 의무, 책임감이라는 단어로 강박해봤자 아무 쓸모 없습니다. 똥을 던져 손해보지 않는 한 길거리에 똥은 넘칩니다. -
- Lv.1 암중광
- 07.01.11 10:02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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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6 가겨
- 07.01.11 10:23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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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0 라파테리안
- 07.01.11 10:25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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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3 파천황검
- 07.01.11 10:39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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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암중광
- 07.01.11 11:47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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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리모야
- 07.01.11 11:59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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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암중광
- 07.01.11 12:18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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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SL.아리엔
- 07.01.11 12:30
- No.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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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암중광
- 07.01.11 12:37
-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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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현자
- 07.01.11 12:38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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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리모야
- 07.01.11 13:16
- No. 24
음.. 한가지 말씀을 드리자면, 장르 문학의 시장에서 주 타겟은 어느 연령대인가 하는 겁니다. 현재의 시장 상황은 10대초반에서 20대초반 정도로 보여집니다. 그 연령대의 작가가 그 연령대의 독자를 목적으로 글을 쓰고 출판하는 양이 많습니다. 오래전부터 무협을 읽어오셨던 분들께는 안타까운 일입니다만.. 현실은 그렇습니다.
지금 현재의 상황은 성인이 동화책을 보면서 타박하는 상황은 아닌가 생각됩니다.
장르 문학'이라고 하나로 통털어 말하지만 그 안에는 주로 하고 있는 대상 연령대는 분명히 다릅니다. 우선 이 점부터 인정을 해야할 듯 합니다. 그리고 자기 연령대에 맞는 책을 골라야겠죠. -
- Lv.1 암중광
- 07.01.11 13:19
- N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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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백고양이
- 07.01.11 14:14
- No.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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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SL.아리엔
- 07.01.11 17:35
- No.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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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9 slglfslg..
- 07.01.11 18:09
- No.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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