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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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근이지
- 06.12.09 01:38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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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9 카레왕
- 06.12.09 01:41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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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문용신
- 06.12.09 02:00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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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가연을이
- 06.12.09 02:03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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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7 겨울바른
- 06.12.09 02:05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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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1 천랑설희
- 06.12.09 02:12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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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3 연(淵)
- 06.12.09 02:19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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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arStone
- 06.12.09 02:20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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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근이지
- 06.12.09 02:22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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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2 냉동펭귄
- 06.12.09 02:27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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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9 10억조회수
- 06.12.09 02:34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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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7 겨울바른
- 06.12.09 02:38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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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비(駕飛)
- 06.12.09 02:45
- No. 13
글은 많이 써봐야 느는 것이고...배우는 것도 남으로 부터가 아닌 자기 자신이 깨닫는 것을 통해서 큰 폭으로 향상됩니다.
저도 초기에 쓴 작품을 읽어보니 참으로 한심했습니다.
현재는 그럭저럭 버티고 있지만 사실 글쓰는 사람에게 완벽이 어디있겠습니까.
유마님께서 써 놓으신 글을 읽어보자니...한숨이 나오는군요.
이렇게 가다가는 어쩌면 한국에서 문학이 사라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과장된 걱정도 듭니다. ^^;;
유마님은 자신의 작품이 한심하다고 생각하시겠지만, 그것은 과정이고
숙련을 위한 도약입니다.
아마도 유마님은 장래에 더 좋은 작품들을 많이 쓰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주제넘은 충고를 하자면....
판타지를 쓰시지요?
그렇다면 판타지소설들을 읽지 마시고 순수문학을 많이 읽으십시오.
판타지를 쓰는데 왜 순수문학을 읽으라고 물으신다면....
^^;;;
제가 여지까지 글을 쓰고 깨달으면서 도달한 곳이 순수문학인지라.....
유마님을 망하게 하려고 작정한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하하
제 충고는 그냥 내치셔도 됩니다. 대단한 충고는 아니라서 말입니다.
아무튼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좋은 작가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
- Lv.19 카레왕
- 06.12.09 03:05
- No. 14
가비님 말씀에 적극 동의 합니다. 제가 스스로를 망가뜨리는 학창생활을 보낼 때 저를 이끌어 준 게 한 권의 순수 문학 책이었지요. 그때는 그렇게 재미있었습니다. 위대한 개츠비가. -_-;; 전 그 후 정말 많은 책을 읽었습니다. 오히려 판타지랑 무협을 안 읽을 정도로요. 글로 된 것 전부가 재미있었거든요. 물론 지금은 시들하지만. -_-;; 위대한 유산. 노인과 바다. 삼대. 그리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메밀꽃 필 무렵. 묘사의 극치 입니다. ㅜㅜ 사람의 마음에 남는 글을 쓴다는 건 단순한 1회적인 재미가 아니라 여러 경험이 종합된 수준 높은 이상을 보이는 것입니다. 그러니 자신이 쓰는 글의 가치를 높이십시오. 조급해 하지 마시고. ㅎㅎ 순수문학은 말 그대로 순수한 이상을 써 내려간 것입니다. 부디 좋은 책을 많이 읽고 좋은 글쓴이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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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불멸의망치
- 06.12.09 03:19
- No. 15
묘사력같은 문장력을 진짜로 올리려면 문학소설을 읽어야 합니다. 그거랑 병행해서 판타지도 읽으면서 둘의 간격을 좁히면 꽤 쓸만한 소설이 나오지요. 그게 안되면 양판소에 문장력 개판 소설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지금 재미있다, 잘쓴다 하시는 작가분들 절대 판타지나 무협만 읽고 쓰신 분들 거의 없으실 겁니다.
문장력을 키우는데는 뭐니뭐니 해도 일명 문학작품이 최고지요. 그렇다고 너무 머리아픈 글들 말고, 대중성도 있는 재미있는 문학소설 많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계약하신 것, 실제 어떤지 접해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욕먹을 각오하시고 쓰시면서 나아지는 방향으로 하시는게 나을듯도 싶습니다. 출판을 하면 실제로도 큰 발전이 있을거로 예상됩니다. -
- Lv.3 검치
- 06.12.09 03:52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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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돌
- 06.12.09 03:54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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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3 KissMe
- 06.12.09 04:46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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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3 KissMe
- 06.12.09 04:47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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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힘이쎈
- 06.12.09 07:45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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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4 Stellar별
- 06.12.09 08:31
- No. 21
전 유마님께 완전 박수를 보내고 싶은데요.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비판할 줄 안다는 것 자체가 참 멋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음, 대리만족형. 맞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판타지 입문했을 때부터 양산형이든 순수문학형이든 판타지는 매력적이고 멋진 작품이라면 안 가리고 읽었습니다. 오히려 순수문학형을 더 좋아했지요, 확실히 아련하게 감정의 흔적이 남으니까요.
저도 바쁘다는 핑계(라기보다는 정말이지만....어휘 하나하나를 신중하게 고르다 보니 A4 1장이 한 시간 넘게 걸리더군요;;)로 손 놓은지는 꽤 되었습니다만, 글을 끄적끄적 써내려간 적이 있지요. 지금도 그 습작들은 어디 내놔도 부끄럽지 않을 제 보물입니다.
읽고 싶은 것을 읽는다. 이건 양산형이 대량 생산되기 좋은 조건임은 확실합니다. 그렇지만 이를 시작으로 '더' 무언가를 좇게 되면서 진지한 작품도 접할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닌 경우도 있지만, 아예 읽지 않는 경우는 발전의 가능성도 없는 거니까요^^
계약하셨다면, 기왕이면 글의 작품성 및 완성도를 확 높여버리세요. 지금이라면 가능하시지 않을까요? 어쨌거나 하나의 기회인데, 시장에서만이 아니라 스스로의 시도에서 잘 하든 실수(혹은 실패)하든 무언가를 배우게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
- Lv.1 빙월
- 06.12.09 11:20
- No. 22
시장은 언제나 돈을 중심으로 움직입니다.
돈이 십원이라도 뽑혀나올만한 구멍이 있다면
그 구멍을 거침없이 파내는거죠
더이상 나오지 않을때까지 말입니다.
요즘 물에 관해 자연에 관해 후손을 생각하자는 캠페인을 참 많이 합니다.
물론 예전에도 그랬지만요
하지만 내가 죽으면 끝인대 나중 생각해서 뭐하냐 하는 사람이
압도적인 숫자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장르 시장도 마찬가지죠 ㅎㅎ
양질의 책이나 그런것보다 일단 지금 잘팔리는걸 찍게 되어있습니다.
그로인해 시장이 죽건말건 지금 당장 돈을 긁을수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한거죠
사람들은 우리가 생각하는것처럼 낭만적이거나 정의감같은건 없습니다.
일단 돈이 되면 그것을 향해 뛰어들게 되어있는거죠
아니라고 그건 아니라고 말하고 싶겠지만 그것이 현실입니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고 돈으로 살수없는건 사랑이라지만
그건 영화속 이야기일 뿐인거죠 -
- Lv.18 카이렌
- 06.12.09 11:33
- No. 23
흠... 그런데 그건 요새 독자들의 문제가 더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저는 1년 정도 전까지만 해도 고등학생이었습니다만, 억눌린것에 대한 대리만족이라고 해도 그렇게 심한 것들은 싫어했습니다. 저뿐 아니라 제 친구들 모두 적당히 강하고, 적당히 말이되는 것들을 좋아했지, 흔히 말하는 '양판소'라는 것에 근접한 극강먼치킨물이나 보는이로 하여금 할말을 잃게 만드는 어처구니 없는 하렘물이라거나 하는 것들은 될수 있으면 안 빌렸습니다. 그런거 빌려보면 서로 뭐 이런걸보냐면서 타박을 했었지요. 단지 사고의 차이일 뿐입니다. 문피아에도 청소년층이 더 많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런 청소년들과 '양판소'라 불리는 것을 주로 즐겁게 읽는 청소년들은 사고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제 생각에는 그 차이가 좁혀지지 않는 이상은 '양판소'라고 불리는 글들은 영원히 계속될 것 같군요. (암만해도 좁혀질 의향이 없어보이거든요. 요새 학생들은 아래로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더 심하면 심했지 나은 편은 아닌 것 같더군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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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경대인
- 06.12.09 11:33
- No.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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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3 SmokinLi..
- 06.12.30 13:51
- N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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