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4

  • 작성자
    Lv.16 지석
    작성일
    06.12.01 05:45
    No. 1

    잘못되었고 고쳐야할 용어입니다.
    마땅히 고칠말이 없는 것이 문제이긴 한데...

    장르문학이라는 표현자체가 언제부터 생겼는지는 명확치 않지만, 그것이 상당히 비하하는 의미가 들어있습니다.

    무협과 판타지는 지금까지도 우리나라에서 정식 문학으로 대접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저 문학의 한 장르다라고 간신히 인정해주는 정도지요. 이런 어감에서 우리는 장르라는 말을 문학에 '준(準)하다' 는 뜻 정도로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쓴 장르라는 말은 무협과 판타지라는 것을 지칭하는 고유명사화 되기 시작했고, 거기에 어원을 잘 모르는 학생들이 문학이라는 말을 거꾸로 붙여서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강물이 바다로 나갔다가 다시 역류해온 격이죠.

    결국 장르문학이라는 같지 않은말이 생겨나게 되었고, 지금에 와서는 무협, 판타지가 문학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낙인에 해당하게 된 것입니다.















    욜라 진짜 같죠?
    그냥 제가 생각나는대로 막 쓴 글입니다.... 신빙성에 주관적 사실 100%임을 참고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네크로드
    작성일
    06.12.01 06:40
    No. 2

    일단 외국에서 온 말로 알고 있습니다...
    쟝르로 분류될 수 있는 소설들을 지칭하는 것이지요.

    일단 순수 문학에 해당되는 책은 어떤 틀이 없습니다. 자유로운 편이라고 할 수 있지요. 예를 들면 소나기, 메밀꽃 필무렵 등이라면...
    대체 무슨 쟝르로 구분할 수 있겠습니까....^^;

    반면, 추리소설, 판타지소설, 무협소설, SF소설 등은 쟝르만 들으면...
    내용이 대부분 연상됩니다....
    쟝르로 묶을 수 있고, 그쟝르의 전형적인 특성에서 벗어나지 않는..
    그런 소설들을 외국에서 '쟝르 노블'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일본에선 가볍게 읽는 책이라고 해서 '라이트 노벨'이라고 부르는 명칭이 굳어진 편입니다.....

    어찌되었건 별로 좋은 의미는 아닙니다만....
    무협, 판타지, SF등등을 묶어서 부를만한 마땅한 명칭이 없는 관계로..
    쟝르 노블을 우리식으로 쟝르 문학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압니다.
    쟝르 소설이라고 하지않고 쟝르 문학이라고 하는 것은 조금 듣기
    좋으라고 한 정도겠지요....

    일단 쟝르 노블이나 라이트 노벨이나 음식을 칭할때의 '정크 푸드'같은
    어감이 없지는 않습니다만....
    밤새서 읽지 않으면 그리 몸에 나쁘진 않습니다......
    (하지만, 전 정크 푸드들을 좋아해요....^^;)

    좋아하는거 좋아한다고 당당하게 말하고 즐기는 문화가 아직 우리나라에 자리잡고 있지 못해서 판타지나 무협을 쟝르 문학이라고 돌려 말하고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만....그러기엔 그리 좋은 의미의 명칭은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책방속돌쇠
    작성일
    06.12.01 08:03
    No. 3

    음.. 그런 뜻들이 있었군요.. ㅎㅎ;;

    솔직히 몰랐네요..

    음.. 그냥 무협이면 무협 환타지면 환타지

    요로케 나오면 안될까요? 아님 전부 뭉뚱그려서 상상문학도..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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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삼초필패
    작성일
    06.12.01 15:29
    No. 4

    이글 보면서 왠지 네이버에 낙시꾼들이 떠올르는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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