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81

  • 작성자
    Lv.92 에이포스
    작성일
    06.12.01 06:25
    No. 1

    고르는건 작가님들마음 ..쿨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Gagamel
    작성일
    06.12.01 06:33
    No. 2

    와우가 이미 그렇게 하고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난쟁이별
    작성일
    06.12.01 06:36
    No. 3

    외래어를 분별없이 빌려쓰면 뭐가 남겠습니까......
    더 높은 수준의 상상소설을 위해서 작가님들의 고찰이 필요할 시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파천검마
    작성일
    06.12.01 07:07
    No. 4

    판타지의 느낌을 살려주는 장치의 하나가 아닐까 사료되옵니다만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4 모두들안녕
    작성일
    06.12.01 07:08
    No. 5

    그렇게 된다면 또 다른 느낌의 글들을 만날 수 있는 환상적인 기회겠지요. 그런데..사실 화염구 등등도 따지고 보면 외래어 아닐까요?
    한자잖아요. 뭐 영어랑 입장이 다른긴 합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막쓰고올려
    작성일
    06.12.01 07:10
    No. 6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파이어볼 하면 고개를 끄덕해도 화염구하면 갸웃하는 기분을 느낀다는 것이지요.
    뭐랄까?
    금새 상상으로 연결이 안되는 기분을 느끼고 막힘(어휘가 딸리다보니 표현하는게 어렵군요) 비슷한 것을 느끼기도 합니다.
    파이어볼이라는 글이 화염구보다 뛰어난 범용적 표현력을 가지고 있기때문이겠지요. 물론 생각하면 금새 마찬가지의 의미를 지닐지 모르지만 그 잠시라는 텀이...

    뭐 주절주절 했지만 한마디로 필력일지도 모르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Air
    작성일
    06.12.01 07:26
    No. 7

    분명 해석하면 뜻이 같긴 하지만, 검의 길이가 장검 >> 롱소드인 것 같다는 생각은 저만 하는 건가요? 왠지 어감이 그렇게 느껴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투영성좌
    작성일
    06.12.01 07:27
    No. 8

    -_-;;; 그게 그렇게 중요하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벽검(劈劍)
    작성일
    06.12.01 07:27
    No. 9

    그건 좀 아닌 듯싶습니다.
    그 단어들은 이미 판타지 세계에서 마법이라는 요소의 특정화된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뭐랄까, 마법의 맛을 더 실감나게 해준다고 해야 할까요.
    물론 되도록이면 우리말로 표기하는 것이 좋지요.
    그렇다고 무엇이 옳다고는 할 수 없지요.
    어쨌든, 저는 이렇게 봅니다. 마법 구현어는 이미 특정화된 단어라고. 이미 영어라는 언어를 떠났다고.
    하지만.
    작가 맘이란 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가납사니
    작성일
    06.12.01 07:38
    No. 10

    전자는 영어, 후자는 한자네요. 꼭 영어를 한자로 바꿔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 기왕 바꿀거면 한글로 하는게 나을 거 같은데요.

    긴칼
    불공
    지옥불
    불벽
    울리는땅
    눈비바람
    등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난쟁이별
    작성일
    06.12.01 07:47
    No. 11

    굳이 한자어라고 해도 최소한 영어를 한글로 표시해가며
    느낌을 살리려는 것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영어를 적어놓는게 낫겠지요
    그게 그렇게 느낌을 살리는 일이라면 말입니다.
    저가 궁극적으로 의도하는 바는 한글은 외래어를 표기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글이 아니라는 겁니다.
    바로 어려운 한자어를 음운에 맞게 만든 글이라는 것입니다.
    즉 한자어를 사용하든 순수우리말을 사용하든 그가치는 동일한 것입니다.
    일찍히 제가쓴 링게르... 같은 일이 없기만 바랄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책방속돌쇠
    작성일
    06.12.01 07:58
    No. 12

    일단 읽는 사람의 취향이니까 또 쓰는 사람의 취향이니까요 머..

    난쟁이별님 말씀처럼이 당연 좋다는 것은 알지만

    익숙해진것을 억지로 바꾸는 것은 역효과도..ㅡㅡㅋ

    생각해보면 일상생활에서조차도 영어와 한자어를 많이 씀니다.

    우리 나라의 순우리말이면 좋지만 의사소통이 조금 힘들지 않을까요?

    개연성도 좀 그렇고..

    상상플러스를 볼때도 그렇자나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난쟁이별
    작성일
    06.12.01 08:04
    No. 13

    그러면 심지어 글의 제목까지 그렇게 쓰는 경우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플레이어, 리라이트, 더세틀러, 더소드...
    굳이 영어를 한글로 까지 써가며 제목을 만들어야 했을까요?
    영어가 그만큼 우리사회에 영향을 미치는건 인정하지만
    제목마저 그렇게 해야할까요?
    저라면 player, rewrite 내지는 다시 시작하다, 정착민, 영혼의 검
    이런식으로 영어자체를 사용하거나 한글로 바꾸겠습니다.

    영어사용이 익숙해지고 마법을 한글로 표기하는게 어색할 정도라면
    바로 우리자신들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書喜
    작성일
    06.12.01 08:11
    No. 14

    허허허. 서사가 봤을때는 난쟁이님은 반골이 기질이 강한듯 하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LBM
    작성일
    06.12.01 08:19
    No. 15

    코너킥을 구석차기라고 하자는 것과
    같은 맥락이네요...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하늘의땅
    작성일
    06.12.01 08:22
    No. 16

    황비홍 몇 편이더라.. 그.. 왜 무공초식 외치며 쓰는 거 있잖아요.
    "불산 비영각"을 "불산 번개발"이라고 하는데 밥맛 떨어지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나르시냐크
    작성일
    06.12.01 08:36
    No. 17

    솔직히 제가봐도 그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위에서 언급하신 단어들은 여러 판타지에서
    굉장히 많이 쓰였기 때문에 일종의 고유명사가
    되어버린 그런 단어들입니다. 이미 그 뿌리(?)가
    깊게 박힌 단어들인겁니다.
    그런 단어들을 무리하게 한글로 바꿀 필요가 있을까요?
    오히려 제가 보기엔 화염구가 더 어색해 보입니다.
    판타지라고 하면 보통 중세시대인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그런데서 한자가 나온다는 것이 더 어색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 판타지임에도 과도하게 한자를 쓰는 작품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여하튼, 이미 쓰여진지 오래된 단어들을 궂이 한자로 바꾸자는건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너무 한글에 집착(?) 하는걸로 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난쟁이별
    작성일
    06.12.01 08:46
    No. 18

    판타지세계가 있습니다.

    주인공이 적을 향해 마법을 날릴려고 합니다.

    에이트 클래스에 이르러야 쓸 수 있는 대단위 마법을 세븐 클래스인 주인공은 포션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쓸 수 있습니다.

    자 여기까지 일단 작가의 전지적 관점에서 영어든 한글이든 한자든 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인공이 주문을 끝내고 마법을 사용합니다

    "헬 파이어" 이읔고 주인공이 힘겨운 목소리로 마법을 발사하였다.

    굳이 설명은 전지적 작가시점이므로 영어든 한문이든 다 사용할 수 있다고 합시다. 독자의 이해를 돕기위해서 그리고 그렇게 하는게 왠지 더 멋져보이니까... 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인공이 판타지 세계에서 "헬 파이어" 라며 영어를 쓰는건 정말 이상하다고 생각않하십니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체리모야
    작성일
    06.12.01 08:57
    No. 19

    토론란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4 허생ori
    작성일
    06.12.01 09:00
    No. 20

    판타지 세계관에 맞추어 종족별 언어라도 완전히 창작하지 않는 이상에야 무슨 상관이..
    아래 위 글 두가지를 보면서 하는 생각인데... 난쟁이별님이 하는 말이 일리가 없는 건 아니지만 지극히 이상론적인 말싸움에 불과하단 생각도 듭니다.
    소설 또한 현실의 반영일진데 그리 외래어를 난장이별님 말씀대로 바꾸어서 성공만 한다면야 어느 작가인들 그리 쓰지 않을려나 싶군요.
    당장 거리에 나서서 눈에 띄는 간판이며 외래어 일색인 상황에서 글쎄요.. 억지춘향이 아니고서야..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앞에 달아두셨듯, 확실히 강요할 거리는 못되는군요. 올바른 일일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넨델
    작성일
    06.12.01 09:14
    No. 21

    파이어볼 - 불공
    헬파이어 -지옥불
    파이어웰 - 불벽
    어스퀘이크 - 지진
    블리자드 -폭설
    플라이 - 날기
    이렇게도 되지 않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06.12.01 09:15
    No. 22

    주인공이 판타지 세계에서 한자어를 쓰는것도 이상합니다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그럴 바엔 아예 단어를 만들어 내는게 낫지요.

    파이어볼 같은 특정 마법을 칭하는 단어는 이미 영어니 한글이니 하는 단계를 떠난 상황이기 때문에 이걸 선택하는건 작가의 마음이라고 봅니다.
    소설 분위기상 파이어볼이 어울이면 그걸 쓰고, 화염구가 어울리면 화염구로 쓰면 되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Gagamel
    작성일
    06.12.01 09:15
    No. 23

    와우 해보신분은 알겠지만 처음엔 와우의 한글화도 여러분들처럼 부정적으로 보는사람이 많았어요 하지만 지금은?
    화염구,얼음화살,눈보라,지옥불정령,화염폭풍 등등 입에 착착 달라붙지 않나요? 썬더퓨리란 검은 우리말로 번역되서 우뢰폭풍이 됬습니다.
    블랙락 클랜 -> 검은바위 부족
    워송 클랜 -> 전쟁노래 부족
    프로스트울프 클랜 -> 서리늑대 부족
    에쉰베일 -> 잿빛 골짜기
    꼭 영어로만 써야 멋있는거 같은데 우리말로 바꿔도 첨에만 어색하지 쓰다보면 참 좋아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에스텔
    작성일
    06.12.01 09:22
    No. 24

    와우의 시나리오 작가가 언급한 한글화 원칙에 따르면, 그 또한 <아제로스 공용어>-><영어>로 번역한 것이라고 볼 때, 한글화했을때도 <아제로스 공용어>-><영어>-><한국어>가 아니라 <아제로스 공용어>-><한국어>가 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환타지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약간 다른 방향이긴 하지만 참고가 될 것 같아 링크를 겁니다.
    <a href=http://www.playforum.net/wow/board.comm?action=read&iid=10152035&pageNo=0&articleNum=45857&idx=0&prefixId=3 target=_blank>http://www.playforum.net/wow/board.comm?action=read&iid=10152035&pageNo=0&articleNum=45857&idx=0&prefixId=3</a>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피하지마요
    작성일
    06.12.01 09:28
    No. 25

    롱소드 -> 장검 이면
    크레이모어,프람베르그 등은 양손검으로 통칭해야 하나요?
    또 장검과 양손검의 중간형태랄수 있는 바스타드는 겸용검이라고 해야 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Azathoth
    작성일
    06.12.01 09:30
    No. 26

    포션은 물약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에스텔
    작성일
    06.12.01 09:32
    No. 27

    제 생각에는 그런 무기의 명칭은 그대로 쓰는 것이 옳다고 여겨집니다. 롱소드와 우리가 쓰던 장검은 다른 물건입니다. 마찬가지로, 클레이모어나 플람베르쥬같은건 이미 그 무기가 사용되던 시기에 규격이랄까 형태가 잡힌 것들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4 방랑의궁상
    작성일
    06.12.01 09:32
    No. 28

    흐음...요컨데, 파이어볼->화염구가 아니라 fireball이런식으로 하자는 말로 봤는데 아니였단 말인가;;;만약 위같은 이유라면 대 찬성이고, 파이어볼->화염구 이건 작품의 느낌상 작가의 의도대로 나두는 것이 좋을듯 하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4 방랑의궁상
    작성일
    06.12.01 09:39
    No. 29

    아, 물론 작가의 의도 같은건 전혀 없이 그냥 일반적으로 사용되니 아무생각 없이 그대로 쓴다..따위의 마인드라면........과연 작가가 작품에서 무언가 의도하고자(주제같은거;;) 하는것 따위 찾는건 무리겠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엘프의똥배
    작성일
    06.12.01 09:44
    No. 30

    언어순화는 중요한 문제이긴 합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바꿀 수는 없습니다. 특히나 판타지쪽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영어를 더 친숙하게 느끼는 젊은 층입니다. 영어를 억지로 한글로 바꾸면 오히려 역효과만 초래할 거라 생각되네요.
    상상플러스란 프로그램 아시죠? 저도 좋아하고 매주 보긴 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한국어를 사랑하자는 프로그램 제목이 영어입니다. 이게 한국의 현실이죠. 현시대에선 영어를 사용하지 않으면 구닥다리, 촌놈, 늙은이 취급을 받습니다.

    사회의 이런 풍조가 젊은이들의 책임이라고만은 할 수 없습니다. 다만 젊은 세대일수록 더 심할 뿐이죠. 이런 상황에서 우리에게 익숙한 영어 대신에 고리타분해보이고 천해보이는 한글을 사용하라는 것은 왕따당하라는 말 아닙니까?

    뭐, 이런 현실 말고 보다 언어순화를 생각한다면 바꾸는 게 좋겠지요. 하지만 판타지에서 마법들을 한국어로 바꾸자는 말은 일견 듣기에 그럴듯해보이지만 실제로 난해한 문제가 될 것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판타지의 마법들은 고유명사처럼 여겨지는데 그것을 번역해놓으면 일반명사로 보입니다.

    우리가, 아니 제가 느끼는 파이어볼이나 매직미사일이나 헬파이어는 아주 특별한 모습입니다. 언어를 그대로 번역하면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고유한 마법으로 이해하죠. 파이어볼은 불공이라고 이해하지 않습니다. 3서클 마법으로 가로세로 몇 미터의 범위공격.... 즉 하나의 고유명사로 이해하죠.

    그래서 이렇게 고유명사이거나 고유명사인 것처럼 이해되는 언어를 번역할 때는 조심스러워야 합니다. 쉽게 뜻 그래도 번역할 순 없죠. 위에 보면 어스케이크를 바꾼 말이 있죠? 괜찮아 보입니다. 저런 식이라면 조금씩 영어를 한글로 바꾸어도 괜찮겠죠. 개인적으로는 영어를 한자로 바꾸는 건 아주 싫어함.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아트로포스
    작성일
    06.12.01 09:47
    No. 31

    저도 난쟁이별님의 말에 상당히 동의합니다. 지금 시대에는 영어가 단순히 영어가 아닌 국제어겠지만 저한테는 상당히 거슬리더군요. 특히 판타지 세계에서 영어를 쓴다는 것이 좀 웃기기도 하고 아무런 주문 없이 '파이어 볼'만 외치면 끝나는 그런.. 그리고 전부 차원 이동을 해서 이계로 넘어가면 다들 이름이 흔한 외국식 이름인 것을 보면 너무 사대주의에 빠져있다는 생각도 들고.. 그리고 요세 우리나라 가요를 듣다보면 항상 후렴구에 영어가 섞여있는데.. 굳이 왜 가요에 영어를 넣는 것인지 그것도 약간은 유치해 보이고 상당히 거슬리더라고요. 예를들면 중국가수의 노래 중간 중간에 우리나라의 말이 섞인다고 생가하면 좀 웃기지 않습니까? 저만 그런가요? 하핫..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06.12.01 09:55
    No. 32

    영어가 싫으면 아예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야지, 그 대용품으로 한자어를 쓴다는건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얀 로냐프강이 좋은 예라고 할 수 있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유니크블루
    작성일
    06.12.01 10:14
    No. 33

    마법시대님. 하얀 로냐프강은 부록으로 용어 해설집이 딸려있었습니다.

    요즘 그런 정성을 기울일 만한 출판사 있습니까? 용어 해설집은 아니더라도, 장르문학에서 부록으로 준 것이 있는 소설은 하얀 로냐프강밖에 못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타르칸트
    작성일
    06.12.01 10:23
    No. 34

    ...드래곤라자도 책 뒷부분에 용어해설이 딸려있죠--ㅋㅋ

    ...음,이건 그냥 제 생각이지만...
    궂이 저 용어를 바꿔야 한다는 생각은 안나는군요...
    그리고 블리자드...같은경우는 거의 고유명사죠...
    (궂이 번역하자면 눈보라?폭설?...)
    실 제로도 사용되는 고유명사...
    차라리...
    그...무슨 소설이더라 예전에 본 몇몇 소설은 마법을 아얘 만들어냈던 기억이...(성검전설이었나...)
    임달영작가분의 마이언전기가... 마법명과 효력을 아애 만들어내서 사용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차라리 그런식으로 마법명을 영어뿐만이 아닌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해보자고 말하는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06.12.01 10:23
    No. 35

    유니크블루님//
    지금 이야기하는것은 용어해설집의 문제가 아니지 않나요. -_-;
    전 용어해설집 보지 않고도 하얀 로냐프강 잘 봤습니다. 왠만한건 다 이해 되더군요. 작가가 글로 잘 표현할 수만 있다면 용어해설집은 없어도 됩니다.

    그리고 이건 제가 몰라서 물어보는건데, 해리포터에도 용어해설집이 있나요? 해리 포터에 나오는 마법들도 작가가 만들어낸것 같던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시커님
    작성일
    06.12.01 10:37
    No. 36

    토론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음에도 불구하고,다른 용도로 쓰이는 곳이 확실한 곳에 글을 올리면서 ...자신의 주장을 하는 건 조금 아닌 듯한,.

    주장하고자 하는 것을 올바른 곳에서 하는 것도 중요한 것이죠.
    단지 토론난보다 여기가 쉽기에,혹은 더 많은 사람이 보기에 여기에 올린다라는 식으로 방법을 무시한 주장이라면,아무리 좋은 주장도 좋게 작용하지만은 않을 뜻하네요..

    방법도 중요해죠.
    제 어릴때,말할 때 영어을 같이쓰면, 손바닥으로 체벌을 하는 체육선생이 있었죠..
    아무도,그 선생보면서 애국심이 뛰어나다고는 안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Higherd
    작성일
    06.12.01 10:58
    No. 37

    에스텔님이 링크 걸어놓은 내용...
    참으로 공감이 가는 내용입니다.

    음역보다는 완역을...
    영어권 사람들이 느끼는 그대로를 과장되지 않게 느낄 수 있는 용어로
    변환한다는 것..

    파이어볼은 그네들에게는 단지 불덩이..정도의 단어지만,
    우리에게는 뭔가 아주 새로운 기술..로 취급된다는거...
    하나하나가 차이가 크네요.

    ※ 바람의 마도사. 국자젓기.. 기술이 떠오르는군요.. ^_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사수자리
    작성일
    06.12.01 11:19
    No. 38

    한자를 외래어라고 하신 분이 있어서 한 마디 합니다..
    한 자 엄밀히 따지면 외래어 맞습니다.
    하지만 한국또한 중국으로 인해 한자를 썼었죠. 그러다가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집현전 학자들에게 명해서 만들게 하셨는데요.
    엄밀히 따지면 외래어랄 수도 있고.. 아니다 랄 수도 있겠네요.
    영어 엄밀히 따지면 영국어잖아요. 미국사람들이 영어 이러면 외래어라고 할까요? 어떻ㄱ ㅔ 따져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영어보단 그래도 한문이 더 쉽게 다가 올 수 있습니다.
    또 그렇기도 하구요.서구 열강들 이전에 분명하게도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은 탓이죠. 그건 부인할 수 없습니다.

    또 외국어를 한글로 표현하는건 글쓰는 사람들의 마음이지만.. 그 마음가짐에서 기본은 지켜야 한다고 봅니다. 글을 쓰는 작가인 이상엔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유성무
    작성일
    06.12.01 11:36
    No. 39

    근데 말이죠 당신이 작가라면 단어를 바꾸고 나서 성공할수있다는 자신은있습니까? 소설출판계에서 잘팔리수있다고 생각하시나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하네스
    작성일
    06.12.01 11:41
    No. 40

    글쌔요
    한자를 우리나라가
    오랫동안 사용해왔다고
    한다면
    요즘 아이들이나
    젊은 층은 어려서부터
    영어도 배워오며 커왔습니다
    난쟁이별님 말대로
    헬파이어 이 영어를 한글로 쓰는게 이상하다면
    검법 이걸 한글로 쓰기도 이상한가요?
    우리가 말 하는건 발음으로 다 돼기때문에
    읽듣이 말하는거 아닌가요?
    검법도 따지고 보면 검법이라고 읽지 않는걸로 아는데요
    중국에선..;;
    하튼 지금 쓰시는분 취양에 맟추어 쓰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어떻게 써서 사람들이 안보고 어떻게 써서 사람들이 잘보면
    어차피 그쪽으로 사람들이 몰리게 됄것 아닙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으이이이
    작성일
    06.12.01 11:41
    No. 41

    장검과 롱소드는 다르지 않나요?
    기다란 칼이면 도도 장검으로 부르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타르칸트
    작성일
    06.12.01 11:41
    No. 42

    한자는...엄밀히 따지면 외래어지만...
    우리나라에서만 사용하는 한자들도 있고,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져 중국/일본등으로 수출된 한자들도 있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slglfslg..
    작성일
    06.12.01 11:52
    No. 43

    빠오진(피시 파워 진) 이던가, 그거 한번 전민희 작가님이랑 인터뷰 한 적 있었는데, 나름 개성을 가지는 게 중요하지요..

    윈터러(룬의 아이들 1부쯤)에서 2권인가 '여든 개의 눈동자'라는 마법이 나오는 것처럼 말이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來人寶友
    작성일
    06.12.01 12:30
    No. 44

    다른건 몰라도 롱소드를 장검으로 바꾼다는 것은....문제가 있어보입니다만.

    모든 영어 단어에 우리말로 100% 바꿀수 있는단어가 존재 하지는 않는다면.

    또한 롱소드가 장검이고 숏소드는 단검 이런식으로 하는수 밖에 없는데.... 바스타드소드는 사생아검 이런식이라면 문제가 있지않을까요?

    또 풀플레이트메일은 완전철판갑옷 이런식으로 해나가다 브리건딘갑옷 은 카타나는 다마스커스강 은....

    과도한 한글화도 한글의 다양성을 해치는 결과가 올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來人寶友
    작성일
    06.12.01 12:32
    No. 45

    한글의 다양성이 아니라 표현의 다양성입니다...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Higherd
    작성일
    06.12.01 12:42
    No. 46

    크레이모어, 프람베르그...는 양손검이라는 일반 형태(명사)와 함께,
    특정 모양의 검을 지칭하는 고유명사로 사용하는 단어고,
    바스타드소드...도 대형검이라는 일반적인 검형태와 함께,
    폭이 넓은 특정 고유명사형태 지칭하는 것이죠.

    단어 변환을 모조리 일반형태 단어로 통일해서 쓰자는 게 아니니,
    이런 부분도 크게 문제가 될 게 없을테고요.

    또한, 풀플레이트메일 같은 경우도..직역을 하면, 완전철판갑옷이 되겠지만, 의미를 제대로 전달해줄만한, 전신갑옷(혹은, 전신철갑) 정도면
    적당한 단어죠.

    본문에 찬성하시는 분들도 어디까지나 과도한 한글화가 아니고, 적절한 한글화....에 동조하는 거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노래소리
    작성일
    06.12.01 12:49
    No. 47

    愛必ROGUE님/ 바드타드소드에 대해서라면, 양손반검이라는 표현을 어디선가 본 적 있습니다. (바스타드소드보다 양손반검이라는 표현이 더 멋져보이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꿈과함께
    작성일
    06.12.01 12:50
    No. 48

    愛必ROGUE님의 말씀에 동의 합니다. 과도한 한글화는 표현의 다양성을 헤칠것 같군요.

    그냥 작가가 표현 하고자 하는데로 놔두는 것이 나을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꿈과함께
    작성일
    06.12.01 13:00
    No. 49

    그리고 양손검의 이야기가 예로 많이들 나오는데..

    양손검은 이미 투핸드 소드 라는 외국어가 있습니다.

    두 손으로 잡고 사용하는 날이 선 무기를 통칭하는 뜻이죠. (플랑벨쥬나 클레이모어 같은것들)

    그것들을 양손검이라는 단어 하나로 해결해 버리는 것은

    미숙이. 말자. 태혁이 라는 '이름' 을 놔두고 '사람' 으로 통일 시켜 버리는 것과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그들만의 개성이 없어지는 것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꿈과함께
    작성일
    06.12.01 13:02
    No. 50

    아참. 위에 양손검은 두손으로 잡고 사용하는 날이선 무기라는 표현에 도끼는 당연히 제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來人寶友
    작성일
    06.12.01 13:18
    No. 51

    제가 말하고 싶은것은 난쟁이별님의 글/ 본문은 거의 직역에 가까운 해석 인듯 해서 말하는 겁니다.

    화이어볼 > 화염구 등의 해석은 거의 직역이죠.

    그러니 풀플레이트메일은 완전철판갑옷이라고 한것입니다.

    이런식으로 일부는 가능하지만 그 수많은 용어들은..

    또 그안에 포함된 몬스터들 즉 오거등은 어쩌란 겁니까?

    오거를 괴물 오크를 뭐 나무? 작은 괴물? 드래곤을 용 혹은 서양용 이런식으로 하는것 또한 우습게 되지 않을가요?

    그러니 과도한 한글화라는 단어를 사용한것입니다.

    그런 부분은 작가님의 필력이나 취향 혹은 글의 스타일 등에 맞겨야지 굳이 롱소드를 장검으로 하는것이 옳지 않으냐는 조금 과한듯 하다는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디스피어
    작성일
    06.12.01 13:20
    No. 52

    주술이나 오리엔탈판타지 계열에서 화염구는 상관없는데 애초에 판타지
    에서 화염구라는 건 아니라고봅니다. 그렇다면 애초에 외래어단어를 모조리 해석해서 쓰던가요. 지난친 국수주의적 생각도 넌센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에스텔
    작성일
    06.12.01 13:24
    No. 53

    오거를 괴물로, 오크를 나무괴물 뭐 이렇게 말씀하시는 건 난쟁이별님의 의도를 너무 확대해석하신 거 같군요. 간단하게, 일반적인 번역의 경우를 참조하면, 종명이나, 생물의 이름은 우리말에 있는 것이면 그대로 옮기고, 없으면 음을 가져옵니다. 대표적인게 아카시아, 코스모스 뭐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난쟁이별님의 의도는 '할 수 있는 건 바꿔보자' 라는 것이지 그렇게 무원칙하게 모두 한글로 쓰자는 건 아닌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꿈과함께
    작성일
    06.12.01 13:29
    No. 54

    제가 볼땐 에스텔님께서 오히려 축소해석 하신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비꼬는 것 아니니 화는 내지 말아 주세요.. 제가 볼때는 그렇다는..뜻)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에스텔
    작성일
    06.12.01 13:31
    No. 55

    왜 환타지에서 화염구가 안된다고 보시는 지 잘 모르겠네요. 확실히 파이어볼이 화염구보다 뭔가 있어보이는 건 사실이죠. 그리고 외래어는 이미 우리말 속에 완전히 파고들어온 것이고, 지금 환타지에서 쓰이는 용어는 그냥 외국업니다. 외래어가 아니라. 외래어랑 비교하시는 건 좀 아닌거 같네요. 화염구가 안되는 이유로 환타지라 그렇다. 라고 하는 건 좀 근거가 미약해보입니다. 극단적으로 용병, 기사 그런것도 쓰면 안되겠군요. 공후백자남의 귀족 체계도 모두 영어로 해야 할테고.

    저 위에서 어느분이 '외국어를 한글로 표현하는건 글쓰는 사람들의 마음이지만.. 그 마음가짐에서 기본은 지켜야 한다고 봅니다. 글을 쓰는 작가인 이상엔 말이죠.' 라고 하셨는데, 아니 글을 쓰는 사람이 우리말을 제대로 쓰지 않으면 누가 도대체? 라는 생각이 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來人寶友
    작성일
    06.12.01 13:40
    No. 56

    에스텔님의 말에 동의는 합니다만....

    즉 작가에게 맡기자 아니겟습니까? '할 수 있는 건 바꿔보자' 는 말의 뜻은 가능 한부분은 한글화로 하자가 굳이 롱소드를 장검으로 하는 부분이 과하게 생각 된다는 의미 입니다.

    우리나라 말에 장검이라고 사용되는 단어가 있읍니다. 이말은 서양의 롱소드와는 다릅니다.그렇지 않습니까?

    그런데 롱소드를 장검으로 바꾼다는 말이 과하다는 겁니다. 저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來人寶友
    작성일
    06.12.01 13:44
    No. 57

    화염구라고 쓰든 화이어볼로 쓰든 그것은 작가에게 맡겨야 할 부분이지.

    독자가 용어 선택을 뭐라고 하는 것이 저는 보기에 않좋다는 말입니다.

    작품내에서 화이어 볼로 쓰는 것이 독자가 보기에 집중해서 보는데 방해가 안된다면 화이어 볼로 쓰는 것이고. 화염구라고 써도 독자가 마법에 한문 단어가 나오는 것을 어색해 하지 않는 다면 써도 되는것이죠.

    그것은 작가님의 필력에 맡겨야 할 부분이지. 롱소드를 장검으로 화이어 볼을 화염구로 쓰는것이 낳다 아니다는 독자가 결정할 부분이 아니라는것이 저의 생각 이란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來人寶友
    작성일
    06.12.01 13:50
    No. 58

    차원 이동을 하였던지 현실의 배경에서 마법쓰던지 주술이 아닌 마법은 제가 보기엔 일단 서양의 전설등이 기본이 되서 이루어진 체계라고 생각 됩니다.

    무협에서의 무공이 대부분 한자로 이루어 지듯이 마법에서의 용어가 영어등 서양의 언어로 이루어진것이 어찌보면 보기에 어색하지 않은거라고 생각 합니다.

    이걸 굳이 한글화 하는 부분은 작가분이 자신의 능력 안에서 해야 할부분이고 작가분의 개성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엠보돌
    작성일
    06.12.01 14:00
    No. 59

    무작정 영어를 쓰면 멋있어보인다고 생각해서 쓰는 사람도 보기 싫지만

    영어라면 거의 고유명사화 된것이건 아니건 간에 한글로 대체해야한다는 국수주의적인 생각하는 사람도 그다지 좋은 모습은 아닌것 같군요.

    기껏 바꾼것도 한자어네요.

    요새 계속 티비에서 해줘서 안볼려고 해도 몇번씩 보이는 슈렉2에 오거를 도깨비라고 해석한것과 동급의 해석이군요.

    거기다 게시판 성격에 맞지도 않는 글이고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타르칸트
    작성일
    06.12.01 14:00
    No. 60

    오크가 왜 나무괴물로 번역되는지 잠시 고민했습니다...
    판타지의 오크는 OAK(떡갈나무)의 오크가 아닌 ORC(범고래-_-)의 오크랍니다.ㅎㅎ
    게다가 범고래로서의 오크가 아닌 톨킨이 만들어낸 글자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06.12.01 14:37
    No. 61

    어쨋든 독자가 이래라 저래라 할 사항은 아닌것 같네요. 과하지만 않다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아트로포스
    작성일
    06.12.01 14:42
    No. 62

    영어도 외래어이고 한자어도 외래어이기 때문에 영어를 사용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은데요. 물론 한자어가 외래어이지만 또한 우리말이기도 합니다. 영어와 비교하는 것은 억지가 아닌가 싶네요.
    왜냐하면, 한국어의 어휘 중에 70% 이상이 한자어로 되어있다고 하네요. 이 말인즉슨 한자어가 없다면 한국 사람들은 대화의 소통에 아주 막대한 차질이 생기겠죠. 그리고 지금 글을 보고 계시는 대다수의 분이 성함에도 한자어의 뜻을 내포하고 있기도 하고요.
    여기 문피아에도 많은 한자어가 있습니다. 거의 전부라고 할 만큼요. 예를 들자면, 소설연재, 선호작품, 독자마당, 출판사소식, 소모임, 자료실, 맞춤법 검사, 저장하기, 임시저장, 목록보기 등등 정말 무궁무진하게 많습니다.
    제가 쓴 글이 토론 내용과 약간 거리가 먼 내용이지만 몇몇 분이 한자어도 외래어라고 하시는 것 같아서 몇 자 적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가 쓴 글에 한자어가 얼마나 있는지 ( )로 확인해보겠습니다.

    (영어)도 (외래어)이고 (한자어)도 (외래어)이기 때문에 (영어)를 (사용)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은데요. 물론 (한자어)가 (외래어)이지만 또한 우리말이기도 합니다. (영어)와 (비교)하는 것은 억지가 아닌가 싶네요.
    왜냐하면, (한국어)의 (어휘) (중)에70% (이상)이 (한자어)로 되어있다고 하네요. 이 말인즉슨 (한자어)가 없다면 (한국인)들은 (대화)의 (소통)에 아주 (막대)한 (차질)이 생기겠죠. 그리고 (지금) 글을 보고 계시는 (대다수)의 분의 (성함)에도 (한자어)의 뜻을 (내포)하고 있기도 하고요.
    여기 (문)피아에도 많은 (한자어)가 있습니다. 거의 (전부)라고 할 만큼요. (예)를 들자면, (소설연재), (선호작품), (독자)마당, (출판사소식), (소모임), (자료실), 맞춘(법) (검사), (저장)하기, (임시저장), (목록)보기 (등등) (정)말 (무궁무진)하게 많습니다.
    제가 쓴 글이 (토론) (내용)과 (약간) 거리가 먼 (내용)이지만 몇몇 분이 (한자어)도 (외래어)라고 하시는 것 같아서 몇 (자) 적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가 쓴 글에 (한자어)가 얼마나 있는지 ( )로 (확인)해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5 엠보돌
    작성일
    06.12.01 14:54
    No. 63

    노래소리님/

    슈렉으로 걸고 넘어지셔서 말씀드립니다만...

    이쪽동네 저쪽동네 따지자는 말씀이 아닙니다.

    그대로 오거라고 했더라도 일반인들이나 아이들의 이해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슈렉이 오거구나라고 그 자체로 받아들인단 말이죠.

    우리가 치타라는 동물을 모르는 상태였다고 칩시다.

    티비에서 굳이 우리말로 애써 번역해서 그나마 조금 비슷한 표범이라고 표현할 필요가 없습니다.

    치타라고 그대로 말을 해도 치타라는 새로운 종과 달리기를 잘한다는 특성 그대로로 하나의 치타 이미지가 만들어집니다.

    치타의 예에서 보듯이 오거라고 했어도 별 문제 없는 말입니다.

    이건 번역가들 마음대로 슈렉에게 우리나라의 도깨비 이미지를 입혀버린 겁니다.

    왜 굳이 맞지도 않은 도깨비의 이미지를 입혀야하는건가요?

    위의 롱소드 - 장검에서 보듯이 롱소드라는 그 개체를 부르는 말이 있는데 장검이라는 다른 개체를 부르는 우리말로 억지로 끼워맞추기 까지 하면서 우리말로 표현할 필요가 없다는 말씀을 드리는겁니다.(롱소드와 장검은 다른 겁니다.)

    같은 의미의 우리말이 있다면 바꿔쓰는 것에 찬성입니다만, 어거지식의 끼워맞추기 말바꾸기는 그다지...

    어떤 개체를 명할 단어도 없는데 왜 굳이 말도안되게 끼워맞우기 신조어까지 만들면서 영어를 쓰면 안되는건가요?

    이해할 수 없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來人寶友
    작성일
    06.12.01 15:05
    No. 64

    엠보싱 님의 의견이 저의 의견과 상당히 비슷하군요...

    굳이 제 의견을 첨언 하자면.

    다른분이 말하셧듯이 우리 말의 상당한 부분으로 한자어가 쓰입니다.

    이것은 누가 강제로 넣은 것도 아니고 자연적으로 융화 됬다고 생각 합니다.

    이것은 언어의 변화 겟죠. 그렇다고 우리나라에서 한자어를 쓰이기전의 고대언어가 지금 현재에 쓰이는 한자어 포함한 언어 체계와 비교했을때 비교우위에 있다고 생각 않합니다.

    자연스럽게 '팬티/빤쓰'라는 단어가 쓰이는 것은 제생각에 굳이 '고쟁이/속곳' 이렇게 바꿔야 한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물론 저의 이런 생각이 잘못됬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글을 사랑하는 것이 한글만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위에 언급했듯이 굳이 억지로 직역하듯이 롱(길다 : 장) 소드 (칼 : 검) 이래서 장검이라고 부르는것이 오히려 제눈에는 거슬리게 보인다는 뜻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06.12.01 15:08
    No. 65

    난쟁이별님이 주인공이 판타지 세계에서 영어를 쓰는건 이상하다고 하셔서 한자어 이야기가 나온겁니다. 외래어 문제가 아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06.12.01 15:17
    No. 66

    이것 저것 따지긴 했어도 이상하지만 않으면 영어든 한자어든 신경 안씁니다.
    하지만 어느 한쪽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네요. 이건 단순히 개인의 취향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류화랑
    작성일
    06.12.01 15:18
    No. 67

    또 한판 붙으셨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06.12.01 15:20
    No. 68

    그런데 이거 이러다 삭제되는거 아닐까요. -_-; 연담란이랑은 별 상관 없는것 같은데... [이제야 생각났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아트로포스
    작성일
    06.12.01 15:36
    No. 69

    각자의 기호에 맞게 읽으면 되겠지만..
    굳이 롱소드를 고집하신다면..
    기사는 나이트로..
    마법사는 위자드로..
    공작은 듀크로..
    후작은 마퀴스로.. 등으로 바꺼야 되지 않을까요?
    왜 롱소드만은 포기 할 수 없다는 것인지?
    판타지 소설에서 등장하는 귀족의 계급이 공작 후작 백작 등으로 표현한 것은 전혀 한치의 의심도 없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읽으면서 왜 장검이라는 표현에는 적대감을 느끼고 계신지.. ^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5 엠보돌
    작성일
    06.12.01 15:41
    No. 70

    ㅎ 이제 한마디만 하고 빠질랍니다.

    롱소드와 장검은 다른 것이기 때문입니다.

    위에 많이 써져 있으니 읽어보시고 두개가 다른 개체라는거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06.12.01 15:50
    No. 71

    적대감을 느낀다기보다는 어색하다는 거겠죠.
    엘프를 요정이라고 하는것과 같은 것이니까요.
    그리고 장검은 예를 든것 뿐이고...
    저도 장검이나 화염구 정도는 그리 신경쓰지 않습니다. 하지만 깊이 들어가면 곤란한 점이 많죠.예를들어 검의 종류가 많이 나오는 소설의 경우 라면 어떨까요? 클레이모어, 바스타드 소드, 브로드 소드, 세이버, 카타나, 시미터, 그외 각양각색의 검들이 나오는 경우는 어떻게 한글로 데체해야 할까요? 다른쪽으로 가보면? 할버드, 파이크, 랜스, 카이트실드, 타워실드, 모닝스타, 메이스등등등... 무구만을 예로 들었지만 다른 분야로 가면 더욱 많겠죠. 마법조차도 단순한것들만 나오는 소설들과는 달리 정말 별별 마법이 다 나오는 경우그걸 일일이 한글로 바꾸려면 골치아플 겁니다. 게다가 같은 마법이 작가마다 다르게 지어질 수도 있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06.12.01 16:00
    No. 72

    생각하다보니 꽤 많네요.

    드워프, 드래곤 같은것도 한글로 대체할것이 없고...
    마법중 유명한걸로, 파워 워드 킬도 있군요. 이건 굳이 말하자면 절대명령죽음 정도 될려나요? 솔직히 좀 이상하죠?
    그렇다고 모 소설처럼 권능언령살이라고 하기에도 거시기 하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06.12.01 16:23
    No. 73

    음... 슈렉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도깨비라고 했어도 그리 이상할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오거로 하든 도깨비로 하든 상관 없달까요.
    오히려 이런쪽 지식이 없는 사람의 경우에는 도깨비가 더 친근감이 느껴질 수도 있겠죠.
    슈렉의 타겟이 되는 관객들을 생각할때 그렇게 까지 잘못된 선택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실제로 오거는 도깨비로 해석되기도 하구요. (사전 참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조단9
    작성일
    06.12.01 16:28
    No. 74

    장검은 단검에 대비되는 말로 긴칼이라는 정도의 의미일 것입니다만 롱소드는 단순히 영어 단어로 해석되는 긴칼이라는 정도의 의미가 아닙니다. 롱소드는 14세기에서 15세기 사이 검 만드는 기술이 정점에 이르렀을 무렵 나오기 시작한 검으로 검신의 길이 3-4피트 정도, 폭 1인치정도에 형태는 곧고 양날을 가지고 두손으로 잡으면 딱 맞을 정도의 손잡이를 가진 검을 말한다고 들은것 같습니다. 즉 롱소드는 그정도 길이와 폭 손잡이를 가진 검을 가르치는 통칭 같은겁니다. 그리도 그 다음에 나오는 검들은 롱소드와 비교하게 되죠. 폭이 롱소드보다 넓은 브로드소드, 길이가 반정도 길어진 바스타드 소드 등의 설명을 보면 롱소드보다 짧다는 둥 길다는 둥의 설명이 오게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우야
    작성일
    06.12.01 16:53
    No. 75

    소설에서.. 마법주문 따위 외치지 않아도 재미있을 수 있습니다.
    주문을 외친다면 그것은 또 그것대로의 재미가 있습니다.
    파이어볼이니.. 화염구니...
    존재하지 않는 상상 세계의 언어를 누가 어떻게 알겠습니까?
    소설의 재미를 더욱 맛깔나게 하기 위한 일종의 장치일 뿐입니다.
    작가도 자신의 소설 분위기에 맞는 게 어느 쪽인지..
    글의 재미를 더욱 살릴 수 있는 쪽이 어느 쪽인지.. 충분히 생각하고 쓸 것이라 생각합니다.
    굳이 이런식으로 왈가왈부할 필요가 있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노래소리
    작성일
    06.12.01 17:59
    No. 76

    엠보싱님/ 제가 국수주의자라 그런 모양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0 핸드레이크
    작성일
    06.12.01 18:03
    No. 77

    우와...댓글이 ㅎㄷㄷ하네...@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엠보돌
    작성일
    06.12.01 18:28
    No. 78

    노래소리님이 다 지워버리셔서 저 혼자 불타오른게 되 버렸군요. ㅎ

    저도 노래소리님이 제 댓글에 갑자기 오거 어쩌고 하신거에 대한 반박 글다 지우겠습니다.

    게시판에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아 그리고

    노래소리님 저는 님보고 국수주의자니 어쩌니 한 적 없는 것 같은데 그런말이 왜 나오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파란레몬
    작성일
    06.12.01 18:53
    No. 79

    그런 판타지는 판타지물이아니죠 ㅡㅡ;

    요즘판타지들은 옛날 같은 판타지의 묘미를 느낄수없는 ....

    툭하면 검기니 ...... 소드마스터라고 잘 표현하면서 .. 검기니 ..

    검강이니 ......... 마법까지 저렇게 바꾼다면 ..

    과연 그게 판타지일까요 ??

    그나마 지금 안습한 판타지물들이 .. 무협용어랑 짬뽕된 그소설들이 ..

    마법까지 그렇게 바뀐다면 .. 아마 왠만해선 .. 판타지물에 ..

    손에 가기가 꺼려질듯하는군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아돌
    작성일
    06.12.01 20:52
    No. 80

    제발 토론란 좀 이용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얼음집
    작성일
    06.12.01 21:13
    No. 81

    개인적으로는 한글을 많이 쓰는 게 좋다고 생각되네요.
    드래곤라자에서 제일 아쉬웠던 장면이 마법을 영어로 표현한 점이 었었는데..
    단순히 파이어 볼을 화염구라고 표현하는 것은... 정말 1차원 적인 거 같고... 마법체계를 좀 더 세련되게 만들면 마법들의 명칭이라든가 하는 것도 한글로 멋지게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목록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