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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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5.10.26 18:57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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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35 첼로른
- 15.10.26 19:15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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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5.10.26 19:20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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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5 샤이나크
- 15.10.26 18:58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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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3 L.O.B
- 15.10.26 20:10
- No. 5
작법서나 글 기술교본 같은 지침을 보면 플롯단계에서 사건 배치를 잘 하라는 것으로 나와 있지만 웹연재글에서 그렇게 준비하고 써먹기에는 난이도가 상당하죠. 떡밥을 잘 집어넣고 끌어내는 것은 쉽지 않아요. 그런 점에서 과거, 현재로 시제나 시점을 능숙하게 잘 바꿔 쓰는 분들을 글을 보면 참 대단하다 생각해요. 본문에도 나와있듯이 난잡하게 스토리가 엉키기 쉬운데 말입니다. 좀 덜 골치아픈 기법은 서술트릭같이 작중인물이나 사건 안에 무언가 맥거핀을 만들어 놓고 독자 눈을 속이는 것이 있겠네요. 참 좋아하는 서술묘사입니다. 주로 1인칭 시점, 화자의 착각을 이용해서 내용을 한번에 뒤집어 반전을 주는 묘미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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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3 한혈
- 15.10.26 20:11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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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1 정주(丁柱)
- 15.10.26 21:03
- No. 7
정말 그게 그때그때 달라서...
가령 위의 상황에서는
최근찐빵은 붉은 빛이 감도는 몸빼바지를 손에 쥐었다.
지금까지 이 몸빼바지를 입기 위해 해왔던 모든 것들이 떠올랐다.
~하며 ~했던 것이나, ~하던 것. 그리고 ~하며 ~하던 ~까지.
이런식으로 앞에 나왔던 것을 짧게 짚으며 넘어가는 방법이 있고.
최근찐빵은 붉은 빛이 감도는 몸빼바지를 손에 쥐었다.
지금까지 이 몸빼바지를 입기 위해 해왔던 모든 것들이 떠올랐다.
* * *
[2014년 10월 26일]
"여긴가."
몸빼바지 원정대의 대장 최근 찐빵은~~~
~~~~~~~~~~~~~~
이런 식으로도 할 수 있겠고...
그때그때 다르고, 케바케로 활용이 가능하나...
과거회상이라는 것은
그냥 아무렇게나 활용하시면,
노잼이 됩니다.
...
잘 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그걸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자기가 보기에도 자연스러우면 됩니다.
(좋았어, 자연스러웠어...)
전 이만, 손가락 쉬러 도망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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