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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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 한량왕
- 06.10.01 04:12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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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무희
- 06.10.01 04:13
- No. 2
자추를 문피아에 와서 처음 해보았습니다. 그나마 장려하는 글을 보고 용기내어서 쓴 거였습니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저에게는 자추하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몇 페이지 넘어가자 자삭했습니다) 자기 눈만큼 자기 손이 따라가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라면 자추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하지요. 자기 글을 보아달라는 것은 조회수나 추천수, 선호작 등을 구걸하는 게 아닙니다. 그건 부수물일뿐이고, 근본적인 이유는 '내 글을 누군가 읽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무리 조회수가 출판으로 직결되는 세상이라 할지라도, 근본적인 바람은 단순하고 순수한 것입니다. 그 부분을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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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1 Chrome
- 06.10.01 04:19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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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 까나리
- 06.10.01 04:25
- No. 4
전 자추가 좋습니다. 작가가 글에 대한 애정이 있기에 용기를 내서 자추를 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독자들이 선호작 베스트나 기타 베스트, 그리고 추천을 통해서 작품을 접하게 됩니다.
베스트에 오르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추천 역시 독자가 많아야 받을 기회가 생깁니다. 왜냐하면 많은 독자들 중에 추천글을 쓰는 독자의 비율이 극히 적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좋은 작품이라고 하더라도 독자를 모을 시발점이 필요하고, 자추 역시 그런 의미에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만히 있어도 새로운 작품을 찾는 사람은 있기 마련이고 언젠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글을 읽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는 것은 작가에게 큰 힘이 되고, 독자들은 좋은 글을 읽으니 더할나위 없이 좋은 일입니다.
물론 자추한 작품의 질이나 취향이 자신과 맞지 않는경우도 있겠습니다만, 이것은 일반적인 추천에서도 똑같이 나타나는 현상. 저는 자추 원츄입니다. -
- Lv.68 묵정
- 06.10.01 04:37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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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 3MUITNEP
- 06.10.01 04:50
- No. 6
개인적으론 자추같은 기능을 없애고... 홍보란을 따로 만들거나, 아니면 작가분들이 정연란이나 작연란 정규마스터님의 한담란 글처럼 글과 작가분에 관한 간단한 소개등이 올라오는 기능이 추가되었으면 좋겠네요.. 물론 카테고리가 만들어진 자연란의 글들을 포함해서요... 이 방식이 더 복잡하고 손이 많이 가겠지만, 무분별하게 자추글이 올라오는것보단 신뢰성도 높을듯 하고 좋겠네요 저도 개인적으로 자추며 추천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한둘이면 모를까.. 꼭 보면 누가 한번 올리면 그 페이지에 반 이상이 너도나도 추천과 자추글이 올라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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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꿈과함께
- 06.10.01 06:00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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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참참
- 06.10.01 06:40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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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駕飛)
- 06.10.01 08:08
- No. 9
자추에 대해 긍정적, 부정적인 의견이 분분하실 것입니다.
저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글을 한번이라도 올려보신 분들이라면 자추하는 분들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실력을 떠나서 출판을 떠나서 글을 쓰시는 분들은 글쓰기를 좋아하고,
재미있게 쓴 글을 많은 사람에게 보이고 싶고...뭐 그렇습니다.
그런 이유로 글쓰는 분들은 자신의 시간을 투자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글을 읽으면서 즐길때 글쓰는 분들은 머리를 쥐어짜면서
좀 더 나은 글을 쓰려고 노력합니다.
때로는 하루일과중 쉬는 시간을 글쓰는 일에 보내는 일도 당연하게
생각하지요.
어떤 분들은 자추를 보시고 이렇게들 말씀하십니다.
추잡하게 무슨 짓이냐! 좋은 글은 어차피 드러나니 잠자코 글이나
열심히 써라!
맞는 말씀이기도 하지만 저는 그런 분들을 보면서 씁쓸함을 금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신 분들의 말씀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열심히 쓰시는 분에게 직접적으로 그러시는 것은 왠지
사람간의 정이 결여된 느낌이랄까요.
그저 제 개인적인 생각이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불쌍하니까 자추를 허용해야 하는 것인가? 라고 물어보신다면
저도 할말은 없습니다. 다만 수많은 작품이 있는 문피아에서 어느정도
선전을 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차라리 자추라는 단어보다 다른 단어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가령...(제 작품을 소개합니다.) 이런 제목으로 시작한다거나...
문피아에서 글쓰는 분들은 대단히 겸손한 분들입니다.
(겸손이란 단어가 근래에 자신과 작품을 깎아 내리는 것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느낌은 좀 들고 있습니만...)
그렇기에 자추를 할 때 부끄러워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또한 자추는 그분들에게는 그저 자신의 글을 많은 사람들에게 읽기기 위한
순수한 바람에서 시작된 것으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
조회수가 많아지고 선작수가 많아진다면 출판을 떠나서 일단 글쓰는 분들은
그 만큼 자신의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일이 아니겠습니까?
제가 독자라면 그런 분들이 글을 올려주는 것에 대해 감사함을 느낄 것
같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제 생각일 따름입니다.
황혼의 인생님이 쓰신 글을 보니 부정적인 입장이시군요.
사람들의 의견은 항상 같은 방향으로 흐를 수는 없는 것이기에
황혼의 인생님의 의견에 반박을 하기 보다는
제 개인적인 의견을 올려봤습니다.
그리고 황혼의 인생님의 의견도 존중합니다.
게시판에서 남의 의견을 존중할 때 싸움이 말장난같은 수준의
대립이 없어지고 건전하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결론적으로 개인적으로는 글쓰는 분들이 자신의 작품 소개를
많이 해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너무 자주하시는 것보다 정기적으로 하시는 것이
낫지 않으까 생각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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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0 디스피어
- 06.10.01 11:00
- No. 10
최근 들어서 자추가 잦아서 그런건지도 모르겠네요... 전 1회의 자추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그 글이 있다는 것 정도는 알수 있는거 아닐
까요?
자추를 하려면 굉장한 용기가 필요합니다. 남의 글도 아니고 자기글을
추천하는데 얼마나 고민을 했을까요? 게다가 자추하면서 쓰는 글솜씨를
보면 대충 작품도 어느정도 수준인지 대략적이나마 짐작이 가능합니다.
추천보다 오히려 자추가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거죠.
다만 군중심리격으로 남이하니 나도한다는 식으로 자추가 대세로 되는
그런 상황이라거나(고민없이 죄책감없이(?) 막올립니다) 아니면 여러번
자추를 하는 상황. (이미 알렸는데 자꾸 하는건 광곱니다)이 아니면 자추
는 괜찮다고 봅니다. -
- Lv.1 드림캐쳐
- 06.10.01 11:02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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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5 장림리
- 06.10.01 11:09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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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 워포이
- 06.10.01 12:20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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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 3MUITNEP
- 06.10.01 12:39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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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써드
- 06.10.01 12:53
- No. 15
윗분들의 의견을 읽어보면 자추를 반대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은 '홍보'는 괜찮지만 '자추'는 조금 그렇다는 건데 이유인 즉 스스로 추천할 정도의 작품은 별로 없다(분명히 별.로 라고 말씀드립니다.)라는 의견이신듯 합니다.
자추를 보고 가서 글을 읽었는데 괜찮지 않았던 경험이 많아서 자추는 싫다는 의견도 꽤나 있으신 듯 한데...
자추를 보고 가신 분들이 '선작 혹은 다시는 안봐'로 결정하기 위해 읽는 글의 분량은 책으로 본다면 열장 내외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그 정도의 노력도 귀찮다는 것 같아서 서글프네요.
자신의 글에 자신이 없고 또 인기도 없지만 조금이라도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길 바라기에 '자추'라는 것을 하는 겁니다. 글 쓰는 사람이 가지는 자연스러운 감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부끄럼 없는 글이라고 생각해서 자추를 한다'는 것이 아니라 '나라도 내 글을 홍보해야겠다'라는 생각에 '자추'를 하는 겁니다.
그리고 추천이란 말의 의미속에 책임을 진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면 어떤 글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는 유일무이한 존재가 바로 작가라고 생각합니다만... (실제로 욕을 먹는 건 작가니깐요. 그저 추천하신분들은 개인 취양차가 되겠지만요.)
주절주절 쓴 제 의견을 정리하자면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자추'글을 봐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자추'글 자체가 무성의한 건 찾아가서 안보면 되는 것이구요. 대다수의 자추글을 쓰시는 분들은 조금이라도 더 많은 분들이 자신의 글을 봐 주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쓴다는 겁니다. -
- windsound
- 06.10.01 15:20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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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rim
- 06.10.01 16:43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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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연[煥煙]
- 06.10.01 17:30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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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 훈.D
- 06.10.01 18:49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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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 우리두리킴
- 06.10.01 19:26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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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 크루니우스
- 06.10.01 20:13
- No.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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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0 핫토리3세
- 06.10.02 13:32
-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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