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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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풍(雪風)
- 06.09.11 17:31
- No. 1
지극히 교훈적인 말씀입니다.
가능성있는 목표를 세워라. 그 목표는 눈에 보여야 한다.
제가 쓰고 있는 글에도 분명히 목표는 있었습니다.
가능성도 있다고 믿었고, 눈에 보일 것이라고 믿었지요.
하지만 지금은 안개에 싸인 듯 모든 것이 불투명하게 보입니다.
무협도 이렇게 쓸 수 있다. 무협의 지평을 한번 내 손으로 넓혀 보자.
흐흐흐. 결론은? 십방철가는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제 게시판에 연중이라는 글을 올리지는 않습니다. 무협적인 요소를 집어 넣으면서도 문학적인 향취가 느껴지면 좋지 않을까? 꼭, 주인공 뒤만 졸졸 따라 다니면서 모든 전개가 이루어질 필요는 없지 않은가.
영웅의 자질이란 서로 비슷한 것이고, 티끌만한 차이로 승부가 결정된다.
그렇게 써보자. 모든 등장인물이 살아있도록 온갖 노력을 다해 보자.
---- 언젠가는 완결을 짓고 싶습니다. 먼 훗날 언젠가는... -
- Lv.5 설유애
- 06.09.11 17:31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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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차부
- 06.09.11 17:48
- No. 3
얼마전 제가 십방철가를 추천했습니다.
목표가 느껴지는 글이었습니다. 당연히 추천을 해도 좋은 글이었습니다.
이렇게 시도를 하는 사람이,목표가 내제된 글을 쓰기 시작하면 장르도 곧 많은 사람에게 읽히기 시작할 겁니다.
지금 장르를 읽는 분들이 자신있게 동생이나 친구, 또는 선배, 다른 사람에게 권할수 있다면 장르의 미래는 밝습니다.
이글은 계몽이 아닙니다.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합니다.
설풍님. 실패라니요. 십방철가는 훌륭합니다.
조회수는 숫자입니다. 아마도 나중에는 기억에 남는 글이 된다고 장담합니다.
그리고 설유애님!
저 유부남입니다. 너무 좋아하지는 마십시오.^^;;
허험! 공개적으로 고백을 하시다니....ㅎㅎ
고민을 털어내니 유쾌합니다.
농담도 자연스럽게 나오고요... 그리고 로맨스도 읽어보니 감칠맛나고 재미있더군요... -
- Lv.5 설유애
- 06.09.11 17:53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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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 설유애
- 06.09.11 17:58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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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7 마진룡
- 06.09.11 18:34
- No. 6
좋은 말씀입니다.
저도 이 글을 읽으며 말로 표현 못할 많은 것들을 생각했습니다.
그러며,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 글을 클릭하고 십여분 간 몇 번이나 보면서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장르 문학을 쓰시는 작가분들 모두는 실패하신 것이 아닙니다.
조그마한 목표, 출간 혹은 완결의 목표, 한 분의 독자에게라도 자신의 글을 보여주시고자 하시는 목표 등등...
분명 다 이유가 있을 겁니다. 목표를 향해 정진하시는 분들을 보노라면 전 부럽기만 합니다. 물론 문피아에 연재하시고 계시는 작가분들도 존경합니다.
이 글을 보아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 글에서 많은 것을 동감하는 바입니다. 소중한 것을 얻어 지금 마음은 청정한 느낌입니다.
지금의 기분은 어떠한 말로도 표현하지 못합니다.
두서 없는 댓글이지만 그냥 한 번 댓글을 달아 보고 싶어서 무작정 써봤습니다.
목표를 가지시고 계시는 모든 분들, 힘 내시길 바랍니다. -
- 철
- 06.09.11 21:24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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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얼음집
- 06.09.11 23:44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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