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5

  • 작성자
    Lv.1 潛雨
    작성일
    06.09.08 09:51
    No. 1

    그렇지요... 작은 이름 하나에도 큰 반향이 있지요.
    심지어 어떻게 이름짓고 부르는가에 따라 그 존재의미 자체가 달라지는 경우도 많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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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폭렬
    작성일
    06.09.08 09:53
    No. 2

    흐음~~~ 원체 무협이라는게.................. 중화사상이다보니......... 세외는 악이요, 중원은 선이다. 중원은 강하고, 세외는 약해 결국 세외는 지게 되어있다......는거라~~~~~~~~~~~~~~~~~~~~~~~~~~~
    그렇다면!!!!!!!!!!!!!!!!!!! 판타지와 무협을 따로 나누면 안됩니다!!!!!!!!
    판타지라는 게 본래 뜻이 공상, 환상이라는 건데........ 무협또한 공상이고 환상에서 비롯된 것인 즉, 따로 구분해서 쓸필요가.;;;;;;;;;;;;;;;;;;
    무협을 딱히 말하자면 오리엔탈 판타지라고 하는게 좋은데.............//
    그냥 그렇게 정형화되었으니 지금까지 했던것처럼 쓰는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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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1 韓熊
    작성일
    06.09.08 09:53
    No. 3

    그게 중국을 배경으로 하는 무협의 애로점이죠. 주인공이 한국(소설상에서는 조선 혹은 고려, 혹은 고구려(백제, 신라는 백두산을 볼일이 없기에..))인이고, 주인공의 문파가 우리민족의 문파라면 모르지만.. 중국인이 주인공일 경우 장백산이라고 부르는게 소설내용으로는 옳은거겠죠...
    참 애매한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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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폭렬
    작성일
    06.09.08 09:55
    No. 4

    고려도 딱히 따지자면.......... 백두산하고는...................................
    조선에 들어서야 그쪽 땅을 되찾았으니................................
    (맞나??? 중학교때 지식으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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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3 바람마을
    작성일
    06.09.08 10:22
    No. 5

    작가가 자기 소설에서 리얼리티를 갖추고 싶다면 완벽하게 그 시대상을 구현해야 되는데..
    조사하기 어려운 다른 것들(예를 들어 당시 지명 등)은 틀리거나, 은근슬쩍 넘어가는 반면
    기껏 백두산을 장백산으로 표현하면서 '원래 그땐 그랬어.' '주인공이 중국인이니까 그래.'라고 하는 건 별로 공감이 가질 않습니다.
    설마 그래놓고선 고증이 잘 됐다고 뿌듯해 할런지는 모르겠지만
    소설 중에 장백산이라는 게 나오면 오기(?)가 생겨서 소설 설정이나 고증을 눈여겨 보는데 완벽한 소설은 이제껏 단 하나도 보지 못했군요.

    요는 무협이라는 장르 특성상 당시 중국 모습을 표현하는 건 좋지만 완벽하게 못할바에야 어설픈, 특히 그네들 중화사상 같은 것만 빌어오진 말아 줬으면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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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귀수(鬼手)
    작성일
    06.09.08 10:40
    No. 6

    가람가온님의 의견에 깊이 공감합니다. ^^;;
    사실 걔네들의 어설픈 중화사상에 피해를 입은 나라가
    어디 한 둘이라야지요.
    다른 것은 다 차지하더라도 장백 만큼은 백두로 작가님
    들이 표기 해 주셨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이건 우리들의 자존심 문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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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6.09.08 11:44
    No. 7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백두산을 등장시키지 않는 겁니다..........라고 하면 돌 맞겠지요?
    (후다다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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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설산백묘
    작성일
    06.09.08 12:00
    No. 8

    자존심이고 그렇게 문제라면, 무협을 아예 읽지 말던가 쓰지 말아야 겠군요.. 중국을 중심으로 한 소설인데.. 소설의 근원 자체가..
    소설에서 리얼리티를 갖추기 위해 완벽해야 된다라... 누가 완벽한 그떄의 설정을 알죠? 작가님들도 인간이고, 한계가 있습니다. 특히 여기 분들은 처녀작, 또는 전문 작가가 아닌 분들도 있고, 출판전 온라인 연재입니다. 그리고 사전 조사에 있어서 한계가 있습니다. 역사학자도 아니고요.. 하다못해 역사학자들도 그당시를 남겨진 사실을 가지고 최대한 유추하는거지, 100% 완벽이라는 말자체가 성립 안됩니다. 중국에서 중국인들이 무림에서 활동하는데, 그사람들이 백두산이라고 하는게 더 웃기죠. 무협소설 읽으면서 장백산이라고 나오는게, 중화사상을 빌린다고 하는게 오히려 우리가 오바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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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폭렬
    작성일
    06.09.08 12:17
    No. 9

    설산백묘님의 말에 한표요. 그럼, 중원이라는 말자체도 쓰면 안되는것입니다. 중원이라는 자체가 중화사상의 발로이며 중심이니.....
    마교, 새외마도, 사이족.. 이런 말도 무협에 등장하면 안되는 것입니다. 모두다 중화사상의 입장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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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백작
    작성일
    06.09.08 12:20
    No. 10

    장백산이라는 명칭은 금 발해 요등에서 이미 쓰여 있었고 당시 대한족과 여진 거란등이 같이 사용했던 것을 청나라때 확정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솔직히 우매했던 화하족(현재는 한족이라 하던가?)은 그런 것도 모르고 있다가 여진족의 지배이후에 알게 되었던 것이죠.
    백두나 장백은 한자식 표현에서 차이가 났지 원래는 같은 음으로 불리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문제는 중국은 자신들을 지배했건 민족들도 다 자기네 지방정권이라고 주장하고 우리나라는 사대주의자들이 많아 적극적인 대응을 못하고 있다는 거죠.
    실제 신강위구르 같은 경우나 티벳은 중국의 지방정권이라는 소리가 나오지 않습니다.자신들이 침략하여 지;배했다는 소리는 중국이 하지만 그것은 결국 공산주의 사상으로 선전선동을 하죠.
    우리만 남북한간의 경쟁을 이용하는 이이제이 정책으로 교묘히 이용하고 나름대로 북한내에서 정통성과 지지도를 인정받던 김일겅은 강력히 중국에 대항하였지만 김정일은 그것을 못하는 것 같고 우리 노사모의 지지를 받는 분께서는 자신의 정치철학만이 최선이라 믿어 그쪽방면이나 일본방면은 신경을 안쓰죠 (하긴 원래 가여지방 출신들 김유신등이 그랬으니까) 나만 잘나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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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백작
    작성일
    06.09.08 12:24
    No. 11

    오타가 있었습니다.김일겅은 심일성으로 가여지방은 가야지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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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0 Heart
    작성일
    06.09.08 13:27
    No. 12

    네 좀 억지스럽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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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라이룬
    작성일
    06.09.08 13:43
    No. 13

    음 글을 읽고 잠깐든 생각인대여..

    장백산에는 장백파가 있잖아여...

    그럼 백두산에는 백두파가 있는건가요???

    왠지 깍두기 이름이라고 생각이 드네여..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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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피하지마요
    작성일
    06.09.08 14:02
    No. 14

    확실히 저도 백두를 장백이라고 하는건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뭐...그래도 글의 진행상 장백을 백두라고 할때 어색해 지는점이 많아서
    참아 넘기긴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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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할냥
    작성일
    06.09.09 01:43
    No. 15

    ㅎㅎ
    저는 무협에서 백두산이을 지나족들이 장백으로 부르는걸 알았죠...
    것두 이삼년정도전에...-.-;;

    많은 작가님들이 소설자료를 체험하신다고 지나국에 다녀오신적이 있지요...(한 일년 전 쯤에도 백두산을 장백으로 표기하는데 대한 거부감을 나타내는 독자들이 있었습니다...많은 분들이 리플달고 하셨던 기억이...)한 작가분이 리플에서 적기를 "백두산 관광 안내인이 조선족이 었는데 그사람이 작가들에게 말하기를 백두산을 장백으로 불러야 백두산 줄기에 포함되는 땅들을 우리 한민족의 땅으로 주장할 수가 있다"...
    ㅎㅎㅎ 그 리플을 보고 너무나 어이가 없어서....(상당히 필력이 좋은 기성 작가님이었습니다) 이런것이 문학작품과 장르작품과의 차이를 나타내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장르를 사랑하는 저로서는 상당히 씁쓸했죠...

    조선족을 격어봐서 아는데 조선족은 이미 한족이지 한민족이 아닙니다..
    사고방식과 한민족을 생각하는 상태는 분명 한족이었죠...쩌업...

    때넘들이 이런 장르소설을 훗날 역사적 증거로 이용 할 날도 있겠지요..
    " 봐라 ..여기 너희 사람이 쓴 엄청난 분량의 책들에도 장백산으로 표기하고 있지 않느냐...? 백두산은 일부사람이 쓰는 명칭일 뿐이고 장백산이 진정한 이름이다..그래서 옛부터 장백산은 우리거다..." 뭐 이런식에....

    한국사람이 일본문화에 관한 책을 쓴다고 한국사람을 조생징이라 표기하고 독도를 다께시마현의 관활이다..라고 하면 어떨까요..?
    우리 후손들이 무협을 쓴답시고 한민족은 한족의 노예였다 라고 설정하면서 이건 무협이기때문에 당연한 설정이다 라고 하면 어떨까요...?

    장르 소설은 문학소설보다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끼치는 영향력은 대단합니다...장르소설에서 백두산을 장백산으로 표기한걸 보고 친구들에게 백두산은 잘못된 명칭이고 장백산이 맞는 명칭이야 라고 찌질대면..... ㅎㅎ
    이런 사태까지 가서도 무협은 지나가 종주국이기 때문에 장백산으로 표기하는게 올바르오! 라고 주장할겁니까...?

    이~전부터 옛 조선부터 백의 우두머리(옛적에는 숫자 개념이 부족하여 백을 엄청 많은 숫자로 인식했고 차츰 천 만 단위로 올라갔음)라는 뜻으로 불리웠는데....참 어이없는 현실....

    북창선생이나 정약용님이 또는 치우님이 자기 후손들이 민족의 성산을 찌나족이 장백이라 부른다고 장백이라 불르고 있는걸 안다면 얼마나 한탄하실까....

    다른 명칭도 물론 안돼지만 민족의 성산이라 불리우는 백두산의 명칭은 한민족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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