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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합니다..세계를 뒤덮을 능력있으면서 고작 연 1~2억에 그 능력을 국가에 바치는 호구 주인공..그런거보면 혐오스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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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갑질 하는걸 바라는건 아니지만
배려와 착한 마음 남을 생각하는 이해심이랑 호구짓이랑
구별을 못하는 소설이 있긴 하죠.
어제 그런 소설을 읽다가 울화병 걸릴뻔 해서 하차 했네요.
소설 속에서 쥔공이 자신의 가족을 후줄근 하게 할 정도로 호구로 살아왔고 살아 가는걸 보니 그냥 뭐...
진짜 노력해도 아무리 발악 해도 빼앗기고 이런건 이해는 가는데 단지 실갱이 하기 싫다는 이유로 당해도 묵묵무답인 그런거 보면 그냥 죽을때까지 그렇게 살아라 이러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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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악역들을 좀더 나쁘게 표현 할려고 그런것 같은데
오히려 주인공의 발암력만 늘리고 매력이 떨어지죠.
악역을 더 나쁘게 보일려고 쥔공을 바보로 만드는건 나중에
반전을 더 극적으로 보이게 하는게 아니라 괴리감만 생기게 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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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작품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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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하게 쓰는 것도 문제지만 써야될때 안쓰는것도 똑같이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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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세계의 상식에서 어긋나기 때문에 호구 주인공이 보기 싫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주제의식과 도대체 보여주고자 하는게 뭔지도 모르겠구요.

사람이 살면서 잘사고 못사는건 그 이유가 있는데, 호구라서 못사는게 아니라, 노력을 안했거나 혹은 사기를 당했거나 불우한 가정형편으로부터 나온 불행한 유년기로 인해 노력은 했으나 한계가 있었다던가 하면 이해가 갑니다.

근데 그런 것도 없이 단순히 순진해서 착해서 소심해서 그런다고 하는 소설들 이해가 안가구요.

본인이 남들과 다른 특별한 능력이 생겼고, 본인이 그걸 안다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에 대한 결과가 납득이 안갈 때 짜증납니다.

너무 유치한 소설들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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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제가 있잖아요 못난이주인공
뭣도 없는 일반인이 감당못할 힘을 아무런 이유도 노력도 없이 얻었으니 퍼주는데도 이유가 없죠
쉽게 얻은거 쉽게 나간다고들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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