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29

  • 작성자
    Lv.72 굴지
    작성일
    15.09.25 00:19
    No. 1

    이런일도 있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김군0619
    작성일
    15.09.25 00:21
    No. 2

    그르게요. 특히나 그 중 한곳은 좋은 번역글들을 많이 출간해줘서 고마워 하던 곳이었는데, 제법 실망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orMyo
    작성일
    15.09.25 00:21
    No. 3

    그거 참... 작자 본인의 자본과 공장을 돌려서 만들어낸 한 패키지인데 왜 거기에 간섭을 하는지. 그 글자수나 용량을 출판사에서 공급하는 건 아닐텐데 말이죠.

    ...아. 출판사끼리의 암묵적인 담합(5천자=1편) 문제일지는 모르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김군0619
    작성일
    15.09.25 00:22
    No. 4

    보통 유료화가 되고 나면 분량 조절이라던가 이런것에 대한 공지를 하던 작가분들이 계셨죠. 전 그것이 무슨 뜻인지 잘 몰랐는데, 분량을 늘리는 것이라면 상관이 없지만, 편집 과정에서 글의 내용이나 연결고리를 깎아먹는다면 무슨 소용이있나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피르르
    작성일
    15.09.25 00:22
    No. 5

    요즘 툭하면 유료연재가되는 실정이라서 김군작가님깨서 더욱 대단해보이네요. 작가님보다 더욱필력없으신 분들도 유료화하는 실정에.... 참 대단하십니다 ㅎ 다른분들이 본받을 필요가있을거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김군0619
    작성일
    15.09.25 00:24
    No. 6

    작가라뇨, 아직 택도 없이 부족합니다. 그냥 글쟁이입니다.

    이것 뿐만 아니라 다른 글 관련으로도 시나리오화 작업 과정에서도 많이 실망을 했드랬죠. 언젠가 시대가 변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작가분들 모두가 자신이 좋아하는 글. 그리고 원하는 글을적고 이를 소비하는 계층 또한 다양해 질 것이라고요. 그 전에 글을 접하는 플랫폼이 좀더 간편하고 다양해져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미스터H
    작성일
    15.09.25 00:37
    No. 7

    소신을 굽히지 않고. 굳건히 나아가시는 모습 정말 부럽고 대단하신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김군 작가님 글은 베이스볼 컨트리는 아직 읽지 못했지만(요즘 제가 퇴근후 글만 쓰는 상황이라...), 제네럴 매니저는 이렇게도 쓸수 있구나. 하고 옆동네에서 완결까지 보았었죠. 정말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못난 글쟁이가 다시 글을 써볼 용기를 가지게 해주셨구요.
    출판사의 저런 모습은 시장이라는 점에서는 일견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지만. 확실히 좀 실망스럽기도 하네요. 여하간, 너무 마음상하시지 않고 좋은 추석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ps. 로또 1등...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되시면 저도 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김군0619
    작성일
    15.09.25 00:48
    No. 8

    어느날 월요일 문득 쪽지를 받으신다면 저라고 생각하십시오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은금
    작성일
    15.09.25 00:43
    No. 9

    근데, 저는 괜찮다고 봅니다. 독자 입장에서는 두배나 비싸지긴 하죠. 하지만, 작가님은 글을 두배로 쓰셨으니 돈도 두배로 버셔야 하지 않겠어요? 또 저렇게 5000자를 기준으로 한 편을 잡는 것이 나쁘다고 보지 않습니다. 적어도 5000자 이하는 한편으로 잡지 않고 일정한 분량으로 한편이 나오지 않겠습니까? 크지도 작지도 않게 말이죠. 물론 양이 일정하다고 해서, 질도 일정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가격의 형평성도 생기고 양이 같아짐에 따라서 독자들이 질에만 비교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더 편하게 글을 선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제가 읽는 글이 3000자. 5000자, 10000자로 천차만별이라면 가격형성이 주먹구구식으로 되어 있다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손해 보는 느낌도 들 것 같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김군0619
    작성일
    15.09.25 00:50
    No. 10

    음, 제글의 핀트가 조금 어긋났나 보군요.

    우선은 전 제가 아직은 필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글자를 맞추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진심이고요.

    돈을 두배로 번다거나 글로써 돈을 많이 번다는 것은 분명 매력적인 일이긴하나, 글자수가 많으니 그만큼 돈을 더 받아야돼! 라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습니다.

    말씀처럼 글의 분량이 정형화 되고 고착이 된다면 시장 가격의 형성에는 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렇게 믿고 있고요. 따지고 보면 제가 많은 분들의 공공의 적이 되는 셈인가요?

    제 이야기의 핀트는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출판사라는 곳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글을 잘라먹자.
    독자는 중요하지 않다. 팔리는 글은 팔린다.

    라고 생각하는 상황이 서글펐을 뿐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샤이나크
    작성일
    15.09.25 00:45
    No. 11

    이런 말씀 드리면 어떨지 모르겠는데.... 정말 여러 번 고민하다가 씁니다.
    김군0619님이 가진 작가 의식과 글에 대한 애정같은 것은 글을 쓰는 입장에서 굉장히 존경할만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 경험에 비추어보면 출판사와 김군님이 이야기하시는 핀트가 조금 다릅니다.

    제가 11년에 처음으로 공연팀을 차리고 한참 지역 축제, 대학 축제, 로컬 펍, 라운지 바, 클럽 등등에서 공연을 할때 이야깁니다. 당시 음악가들은 수가 정해져있었고, 대부분 서로 얼굴을 알고 있었습니다. 음악으로만 먹고 사는 형들도 많았죠. 물론 먹고 산다는 문장 앞에 (간신히, 혹은 지독히 고생하면서)라는 수식어가 빠져있긴 합니다만.

    그때 12년도 초쯤에 A라는 아주 어린 친구들로 구성된 공연팀이 생겨나게 됩니다. 그 팀은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았습니다. 비기너 치고는 공연이 좋았던 기억은 납니다. 문제는 A라는 친구들이 많게는 10만원에서 적게는 3만원을 받으며 공연을 하기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어차피 축제를 관리하는 입장에서는 유명 가수가 아닌 아마추어의 공연은 거기서 거기로 봅니다. 적당히 시간 때우면서 좀 신나는 곡을 해주길 바라는 마음 정도. 아니면 공연은 좀 못해도 괜찮으니까 멘트를 재미있게 치길 바라는 마음. 그러다보니 A라는 친구들이 섭외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왜냐하면 쌌거든요.
    음악을 본업으로 하는 형님들은 3만원을 받고는 도저히 공연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왔다갔다하는 게 경비가 더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공연을 하면 할수록 손해가 나는 것이지요. 그렇게 공연 페이는 2015년인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습니다. 전적으로 그 이유는 아니지만 음악을 하지 못하게 된 분들도 많이 생겼고요.

    로컬 음악가들은 보통 1년 중 5~10월의 행사를 뛰고, 그때 번 돈을 바탕으로 앨범을 냅니다.
    흔히 '악기 팔아 앨범 내고, 앨범 내서 번 돈으로 다시 악기사는 시스템'이라고도 말하죠.

    물론 장르 시장과 음악 시장이 같을 수는 없다고 봅니다. 또한 위의 예시에서 '그럼 너가 음악을 잘하지 그랬냐? 못하니까 그렇지.'라는 말에 대해서는 변명할 여지가 없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열심히 음악을 만들어서 스티리밍 10만건을 올려봤자 2만원이 들어옵니다. 시스템이 잘못되면 이렇게 어려운 일이 생기지요.

    저는 사실 장르시장이 대여점 -> 유료연재로 가는 과정에 장르시장을 완전히 떠나있었습니다. 어떤 과정이 있어서 5500자 전후가 100원으로 형성됐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보통 2300원 정도에서 1권이 판매되죠.
    그리고 그 2300원이 1000원이 되는 순간 생계가 정말 곤란하지는 전업 작가 분들도 생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군님이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논지의 글은 절대 아닙니다. 다만 이러한 견해도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김군0619
    작성일
    15.09.25 00:54
    No. 12

    아니오 충분히 올바르신 말씀입니다.
    위의 댓글에도 밝혔지만, 제 글의 요지를 설명하는 과정이 부족했네요.

    출판사라는 곳에서 작가가 직접 적는 글에대한 값어치과
    그를 소비하는 소비자들의 100원을 쉽게 보고있다는 기분이 들어 서글펐을 뿐 입니다. 저 또한 대부분의 작가분들을 위해 편당 글자수를 맞춰야 한다는 것에는 공감하지만, 글자수를 줄여서 적고 퇴고를 하는 과정에서 자꾸 글이 늘어나더군요.

    그래서 지금 적고있는 Baseball Country도 초반부는 글자가 적고 내용이 빈약한 느낌으로 스스로도 불만족하는데, 어느 정도 선 이후부터는 글자수가 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야 저도 만족이 되고요.

    단지, 글이라는 것이 점점 인스턴트 식품이 되어간다는 생각이 들었을 뿐 입니다.

    즐거운 한가위 되십시오! (_ _)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미에크
    작성일
    15.09.25 01:00
    No. 13

    개인적으로 글이 인스턴트 식품이 되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애정을 가지고 쓴 글이 한 번 읽히고 만다는 것을 상상하면 슬프지만, 세상이 그렇습니다.
    한 번 보고 말 동영상이나 웹툰들이 '스낵 컬쳐'라 불리며 성장하고 있고, 웹소설계 역시 이 분류에 들어가기 위해 애를 쓰고 있는 중인 현실이니까요.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화장실에서 5분, 밥 먹으면서 10분, 지하철 타면서 또 몇 분... 이런 자투리 시간에 즐길 오락거리가 필요한가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김군0619
    작성일
    15.09.25 01:05
    No. 14

    네 지금 세태가 그렇죠.
    글을 적는 작가, 글을 소비하는 독자, 그리고 그 중간에 있는 모든 플랫폼의 관계자들이 이렇게 만든 것 입니다. 누구를 원망하거나 질투하지도, 시기하지도 않습니다.

    모든 사람이 인스턴트같은 글을 적는다고 하더라도
    그런 인스턴트가 또 진짜배기가 되는 글도 존재하니까요.
    실제로 그런 식을 진화한 작가분들을 보면 그저 존경스럽습니다.
    가장 먼저 디다트님이 떠오르네요.

    하지만, 유료글을 공지없이 연중하는 작가들.
    그리고 그러한 것을 어쩔 수 없는 하나의 분위기로 몰고가는 독자들.
    좋아하는 것을 위해 참는 것은 당연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유료화 연재를 한다는 것은 글을 반드시 끝맺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럴 각오가 없다면, 차라리 무료일때 휴재를 결정하고 비축분을 마련 한 뒤 유료로 전환하는 것도 고려해 봐야 겠죠.

    뭐, 여하튼. 그냥.
    이미 알고 있던 현실을 다시 한번 마주하니 더욱 서글펐다!
    그런 본문입니다.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_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세로금
    작성일
    15.09.25 01:18
    No. 15

    이럴거면 뭐하러 유료 연재 하세요? 그냥 무료 연재 하시지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김군0619
    작성일
    15.09.25 01:22
    No. 16

    전업작가로의 꿈이 있으니까요.
    그리고 문피아를 통해 유료연재를 하게 되니 네이버를 통해서도 함께연재가 되더군요.
    제 글이 누군가에게 더 많이 읽히는 것을 바랬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비꼬으시려는 건가요?
    다양한 의견은 감사드리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김군0619
    작성일
    15.09.25 01:24
    No. 17

    아, 그리고 만에 하나 로또 1등이라도 된다면.
    종이책으로 출판되기 전가진 무료로 연재할 마음도 있었습니다.
    농담이 아니라 진심으로요;;
    한 20억이면 되려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Barebug
    작성일
    15.09.25 01:37
    No. 18

    엉엉! 이런 작가분만 계신다면 한담내에서 싸움이 일어날 일도 좌천될 일더도없었을 텐데! 감동! 감동의 연속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김군0619
    작성일
    15.09.25 15:48
    No. 19

    그럴리가요 ;; 말씀은 대단히 감사합니다.
    그냥 이건, 최근 동향에 대한 한탄 정도였습니다 ㅠ
    더 노력해야 겠네요 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루세리아
    작성일
    15.09.25 01:49
    No. 20

    출판사에서 걱정하는 부분이 수지타산 문제보단 작가의 페이스 조절이 힘들것이라 예상하는것 같습니다.
    11000자를 쓰다 편당 6-8000자로 줄면 초심을 잃었다며 욕하는 독자들이 분명 나올게 분명하니깐요
    거기에 독자들이 다른작가들을 들먹이면서 프로의식이 없다 김군작를 좀 본받아라 비교를 하기 시작한다면 입장이 난처해지기도 하고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김군0619
    작성일
    15.09.25 15:50
    No. 21

    말씀처럼 그것이라면 더더욱 의문이었습니다.
    한 번은 그런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제 스스로가 긴 글자를 계속 유지할 수 있다면야 큰 문제가 없으니까요.

    본문에도 밝혔지만. 내용 삭제. 어차피볼사람은 본다라는 식의 마인드가 씁쓸했던 겁니다 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호뿌2호
    작성일
    15.09.25 03:00
    No. 22

    이런 일도 있구나 싶어서 놀랐습니다.
    동시에 저랑은 영영 인연이 없을 것 같은 이야기 같아서 더욱 말이죠.
    아무튼 작가님, 패기 짱!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김군0619
    작성일
    15.09.25 15:50
    No. 23

    패기는요 무슨. 고집이죠 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SilverLi..
    작성일
    15.09.25 03:32
    No. 24

    5-6000자 연재 하나요? 전 3-5000자 쓰는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김군0619
    작성일
    15.09.25 15:51
    No. 25

    글을 쓰기 시작한 초반에는 분량 조절이 필요한가 싶어서
    어떻게든 끼워맞추려고 5~8000천자 안팎으로 쓰다가
    중간에 과도기를 거칠대에는 6000~9000자가 되더니
    지금은 그냥 8000~11000자 사이가 편해졌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조쿠만
    작성일
    15.09.25 07:30
    No. 26

    허허... 독자의 입장으로서는 너무나도 감사한 작가님의 마인드네요 헤헤 작가님 작품보러 가봐야겠네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김군0619
    작성일
    15.09.25 15:51
    No. 27

    글이야 누구나가 다 호불호가 갈리는 글이죠 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예명
    작성일
    15.09.25 09:01
    No. 28

    음... 두편으로 굳이 잘라야한다면 연재주기 한번에 두편씩 업로드를 하면 독자들은 연달아서 볼수있으니 괜찮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김군0619
    작성일
    15.09.25 15:53
    No. 29

    지금도 매일 두편 연재 중입니다.
    나누면 네편이 되겠군요;;
    글을 빨리 완성하고 또 후속작을 적고.
    물룐 저에게도 충전이나 휴식이라는 것은 필요하지만, 가능할 때 달려두고 싶은 것이 기본적인 마음입니다. 무료로 계속 연재한다면 좋겠지만.

    위댓글에 밝혔듯 저도 전업작가를 꿈구는 사람이라 유료로 전환은 했죠.
    그러면 200원으로 제공해 드릴 수 있는 글을 400원으로 제공하는 셈이 됩니다.
    굳이 자르지 않아도 되는 내용을 가지고 그러긴 싫어서요.
    그래서 출판사를 끼우기 보다는
    문피아측은 이런 제제가 없으니 문피아와 독점계약을 하고 유료화를 결정했죠.

    그냥 그 과정들 틈에서 모든 곳이 그렇진 않겠지만,
    나름 신뢰받는다는 출판사들의 마인드를 보며 씁쓸했던 거죠.
    자신들에게 돈을 주는 독자들이나, 글을 공급하는 작가들이나.
    다 우습게 본 것은 아닌가 싶어서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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