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제가 즐겨듣는 팟캐스트라 무척 공감하며 들었습니다.
손아람 작가에 대한 관심이 '더더더더---' 커지게 만든 방송이었네요.
저도 순수문학 하다가 워낙 뼈져리게 느끼고 이를 갈고 나왔습니다.
우리나라 예술계 전반의 공통적으로 깔린 구조적 모순인 것 같아요.
다음 편에는 '힙합 음악에 몸 담은 적 있는 게스트'가 나오는데 그것도 꽤 들을만 합니다. ^-^
소설을 쓸 때는 장면을 위한 캐릭터를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두는 것과 캐릭터를 위한 장면을 (자위물, 자기합리화, 대리만족, etc)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두는 게 있는데, 후자가 너무 많아요. 문피아 많이 죽었네요. 연담 글이 2자리수 조회수 나오고. 글들도 재미있는 것들이 없고. 요즘 무료 글 읽으려면 좋은데 어디로 가나요? 일단 방금 검색해 본 게 네이버 웹소설 (광고비로 작가들 월급 주는거 정말 좋은 생각입니다), 조아라, 문피아, 에프월드, 북팔인데, 어디 또 뭐 좋은데 있어요?
Commen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