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
- Lv.66 은금
- 15.09.02 16:33
- No. 1
-
답글
- Lv.27 Bibleray
- 15.09.02 16:34
- No. 2
-
답글
- Lv.66 은금
- 15.09.02 16:40
- No. 3
-
답글
- Lv.27 Bibleray
- 15.09.02 16:41
- No. 4
-
답글
- Lv.66 은금
- 15.09.02 16:44
- No. 5
-
답글
- Lv.27 Bibleray
- 15.09.02 16:49
- No. 6
-
답글
- Lv.50 쿵쾅쿵쾅
- 15.09.03 14:47
- No. 7
-
답글
- Lv.10 검필
- 15.09.03 00:31
- No. 8
-
- Lv.6 지망생알
- 15.09.02 16:40
- No. 9
-
답글
- Lv.27 Bibleray
- 15.09.02 16:42
- No. 10
-
- Lv.59 오늘도요
- 15.09.02 16:45
- No. 11
우스운 일입니다. \"어느날 내가 죽었습니다\"란 제목의 동화책이 있어요. 자살했던 초등학생 책장에 꽂혀 있었죠. 언론에선 그 동화책을 자살의 원인으로 지목했고 그 동화작가는 학교와 학부모를 찾아 사과까지 했어요.
우스운. 아니 웃기지도 않은 일입니다. 세상을 둘러싼 비극은 셀 수 없이 많고 사람은 한 가지 이유로 자살하지 않습니다. 자살한 이를 둘러싼 세계를 보지 않고 단지 책 한권 때문에 자살했다 말하는 이들은 사람들이 가진 판단력과 의지를 지나치게 과소평가하는 것 같습니다. 사람은 그리 쉽게 자살하려 들지 않아요. OECD 독보적 1위를 자랑하는 한국의 자살률을 우울한 이야기와 독자의 의지박약으로 설명할 작정인 걸까요? 세상은 아무 문제 없고, 우울해하는 사람, 그 우울함을 표현하려는 사람만이 잘못되었다고 말하려는 걸까요. 그보다는 그 아픔에 공감해주고 그 아픔과 함께 걸어갈 방법을 찾으면 좋을텐데요. 더구나 \'목사\'라면 말이죠. 미안한 말이지만 그 목사의 말은 제 귀엔 이렇게 들리는군요. \"우울하거든 괜히 티내지 말고 혼자 안보이는 곳에서 죽어버려라 괜히 멀쩡한 세상 분위시 흐리지 말고\" 그러나 그거야 말로 비극 아닙니까? 나 죽을 것 같다고 이런 게 힘들다고 말하는 건 오히려 우울함을 다스리는 좋은 수단입니다. 임상적으로 증명되었죠. 또한 누군가의 우울함이 나를 위로해줄 때도 있죠. 나만 그랬던게 아니구나 하고 느낄테니까... 그러니 지지마세요. 그 잘난 목사에게 세상엔 이런 이야기도 있다고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고 더 더 보여주세요. -
답글
- Lv.27 Bibleray
- 15.09.02 16:51
- No. 12
-
- Lv.59 오늘도요
- 15.09.02 16:49
- No. 13
-
답글
- Lv.27 Bibleray
- 15.09.02 16:54
- No. 14
-
- Lv.98 카이저쥔
- 15.09.02 17:29
- No. 15
-
- Lv.1 [탈퇴계정]
- 15.09.02 17:31
- No. 16
그 독자분도 웃기지만 솔직히 말하면 작가님의 정신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정신력이 너무 약합니다. 유리멘탈입니다. 독자라는 대상에게 노출되어 있는 이상 그런 걸 이겨낼 줄도 아셔야 합니다. 작가님의 글 의도만 따지고 보면 저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장르 소설의 가치를 제대로 살리시는 거 같아서 그렇습니다. 장르소설에서 걸출한 작품이 탄생하려면 돈이 얽메여 대세를 타는 것이 아니라 지금 글쓰신 작가분의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글의 분위기가 우울하든, 행복한 분위기를 연출하든 상관없습니다. 작가분은 마음가짐부터 장르 소설가의 올바른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리멘탈 강화하셔서 고군분투 해 나가실 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
답글
- Lv.27 Bibleray
- 15.09.02 17:49
- No. 17
-
- 마니
- 15.09.02 18:01
- No. 18
두 분의 대화를 직접 들어본 것이 아니라 그 부목사님이 어떤 식으로 말씀하셨는지 모르겠으나, 일부러 글을 읽어보고 거기에 대한 생각을 말해주는 데에는 정성이 필요해요. 아마 걱정하셨을 거예요. 독자마다 각자의 기준과 가치관이 있다는 것은 새삼 말할 필요도 없고, 신앙이 깊을수록 특정 부분에서는 오히려 외골수가 된답니다. '글을 쓰지 마라'가 아니라 '다른 글을 써봐라'였을지도 몰라요.
그건 그렇고, 5월로 예정하고 계셨던 계획은 미루어졌나요? 저도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다가 바이브레님 글을 보니 떠오르네요. 혹시 계획이 미루어졌거나 틀어졌다면 제 쪽의 계획도 하나 있는데 관심 있으신지? ^^ -
답글
- Lv.27 Bibleray
- 15.09.02 18:05
- No. 19
-
답글
- Lv.27 Bibleray
- 15.09.02 18:07
- No. 20
-
- Lv.30 킨나이프
- 15.09.02 19:02
- No. 21
-
답글
- Lv.27 Bibleray
- 15.09.02 19:06
- No. 22
-
- Lv.30 킨나이프
- 15.09.02 19:04
- No. 23
-
답글
- Lv.27 Bibleray
- 15.09.02 19:10
- No. 24
-
답글
- Lv.30 킨나이프
- 15.09.03 20:05
- No. 25
-
답글
- Lv.27 Bibleray
- 15.09.03 22:13
- No. 26
-
- Lv.56 함사장
- 15.09.02 19:49
- No. 27
-
답글
- Lv.27 Bibleray
- 15.09.02 20:12
- No. 28
-
- Lv.15 아라나린
- 15.09.03 02:39
- No. 29
비밀댓글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 Lv.15 아라나린
- 15.09.03 02:52
- No. 30
비밀댓글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 Lv.27 Bibleray
- 15.09.03 03:07
- No. 31
비밀댓글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 Lv.15 아라나린
- 15.09.03 06:01
- No. 32
비밀댓글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 Lv.27 Bibleray
- 15.09.03 13:56
- No. 33
비밀댓글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 Lv.27 Bibleray
- 15.09.03 03:06
- No. 34
비밀댓글비밀 댓글입니다.
Comment '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