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
- l엿l마법
- 06.04.19 23:21
- No. 1
-
- Lv.1 숭어찜
- 06.04.19 23:22
- No. 2
-
- Lv.35 실한돼지
- 06.04.19 23:24
- No. 3
-
- Lv.99 응고롱고로
- 06.04.19 23:31
- No. 4
-
- Lv.79 아트리에
- 06.04.19 23:31
- No. 5
-
- Lv.99 月下獨酌
- 06.04.19 23:36
- No. 6
-
- Lv.1 철혈무인
- 06.04.19 23:36
- No. 7
-
- Lv.99 月下獨酌
- 06.04.19 23:44
- No. 8
-
- 별이진다네
- 06.04.19 23:44
- No. 9
-
- Lv.1 헌팅호크
- 06.04.20 00:10
- No. 10
-
- Lv.1 건망증
- 06.04.20 00:22
- No. 11
-
- Lv.43 괴인h
- 06.04.20 00:30
- No. 12
김용소설에서 언어적인 면에서의 아름다움이란 것을 완성했다고 봐도 무리없는 소설이지요. 협객행이라는 시가 모티브가 된 것은 그렇다 치지만, 몇가지의 주옥같은 설정으로 국내 무협에도 영향을 준 작품입니다.
먼저 금오파와 설산파의 관계. 다른건 둘째치고 금오파의 무공명칭들은 한편의 시입니다. 그것도 설산파의 무공과 댓구를 이루는 시이지요. 이는 협객행이라고 이름지어진 시를 모티브로 한 소설 답게 기묘한 시적 운율의 향기를 소설 전반에 흩뿌립니다. 이는 순진하기 한이 없는 주인공 석파천과 맞물려서 소설임에도 영상미를 제공할 지경입니다=-=!
그러나 역시 이 소설의 포스는 상선벌악의 사자들에게 있다고 보여집니다. 으으... 협객도! 협객도오 +_+!
엔딩장면은 비교적 마음에 드는 여운을 남겼습니다만 단 한가지 때문에 피를 토하게 한 작품이기도 하지요...
그것은 사연객과 현철령의 이야기를 흐지부지 넘어간 것+_+!
사연객형님의 포스도 장난 아니었는데 말입니다... 게다가 도대체 사연객형님이 협객도에 갔는지 안갔는지도 의문이고...
협객도에 체류하던 천하군웅둘(한마디로 말하자면 천하의 손꼽힐만한 고수는 싸그리)이 협객도의 귀환 이후에 너무도 조용하게들 처리된 것도 아쉬운 일이었고...
이래저래 기억에 남을수 밖에 없는 작품입니다.
뭐 김용의 작품은 그 작품 하나하나마다 어허~ 하는 발상들이 많아서... -
- Lv.99 밸리스카이
- 06.04.20 02:07
- No. 13
-
- Lv.19 보초
- 06.04.20 13:48
- No. 14
Comment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