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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가 아니라....
배분이라는 것은 사승관계 전체를 말합니다.
가령 어떤 사람의 스승이 있었는데 훔님 말씀처럼 그 스승보다 먼저 어떤 사람이 무림에서 활동을 하게 되면 그 스승보다 나이가 젊더라도 배분이 위인겁니다.
물론 이 경우 그 어떤사람이 유명하지 않다면 사람들은 모르겠죠

P.S : 위 사항은 정확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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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분이란, 쉽게 말해서 촌수같은 겁니다.
아버지 형제들, 할아버지 형제들처럼, 사부의 동문들은 사백이나 사숙, 사부의 사부는 사조, 사조의 동문들은 사숙조, 사백조....
이렇게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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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친척들 중에 상하를 구분할 때 돌림자를 많이 따지죠....보통 한 세대에 30년정도가 됩니다. 그래서 1대, 2대, 3대 손등으로 얘기하듯이 무협에서 세대차를 배분으로 생각하면 편할 것 같습니다. 내가 사부일때 제자는 1대제자, 그 제자의 제자는 2대, 2대의 제자는 3대 제자가 될 것입니다. 1대제자와 비슷한 연배에 같이 활동한 사람들은 별다른 사정이 없다면 같은 배분으로 치는 것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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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한배분 위란 말은 자기 사부와 같은 시기에 활동을 하던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무협소설에서 배분이 문제가 되는 게 비슷한 나이또래로 받아들이면 문제가 없는데 할아버지뻘에 해당하는 사조가 나이어린 제자를 받아들이나 하면 문제가 생깁니다... 자기보다 어린 사람인데 더 높은 사람이 되어버리니 웬만해서는 받아들이기 힘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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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에서 촌수따지기죠..

가령 지금 할마버지가 아들을 낳으면,, 나보다 나이어린 삼촌이 나옵니다. 어려도 함부로 할수 없죠...

사제,사형,사매,사저 등은 형제뻘이죠..
사숙은 숙부,사백은 백부, 사고는 고모님 사조는 할배...

등등등 한자보면서 생각하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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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승의 항렬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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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분이란 가족 간의 촌수와는 약간 그 성격을 달리합니다.
왜냐면 무협 속의 배분은 설사 적이라도 따지니까요.
나이가 어린 적이라도 그의 신분이 높은 배분을 가진
사람의 제자라면, 배분 상으로는 자신보다 위로 인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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