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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드물은 거의 다 건드려볼 정도로 관심은 많은데, 레이드물의 전형성 같은 게 싫어서 길게는 못 보는 편입니다.
그런 경험이 잦다보니 집중력이 안 좋게 굳어서, 다른 장르 소설 읽을 때도 빨리 실망하고 포기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대충 훑어보고 이거 별로겠다 싶어서 접어버리는 경우가 많네요.
그러다 리뷰 같은 거 보고 '어라, 내 취향이네.'하고 다시 읽어보면 꿀잼...
요새는 확신 선 상태에서 각잡고 읽어야 재미를 느끼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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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레이드물 때문인지는 잘모르겠네요. 읽은게 둠스데이랑 플레이 더월드 뿐이라서요. 그런데 책으로 소장하고 있는것 중에 여왕의 창기병은 다시 읽어도 잘 읽는데 다크메이지?는 도저히 못읽겠더라구요. 내가 저걸 왜 샀지 싶기도 하고 그런책들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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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무협을 좋아라했는데 직장도 갖고 지치니깐 가벼운거 찾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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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연재로 넘어가면서 글들도 많이 가볍고 스피드해지고... 독자 성향도 어느 정도 따라서 변하는 듯 싶습니다 ' ㅅ'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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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주인공과 함께 모험하고 고난과 역경을 딛고 승리하면 환호하고 그랬는데, 요새는 현실이 힘들어서 그런지 주인공도 힘들어하면 싫어하시는것 같더라구요. 특히 회귀나 레이드 같은 경우에는 제목만으로도 독자분들이 내용을 예상하고 결론을 짓고 읽기 때문에 진입도 빠르지만 조금만 어긋나면 하차하시는것도 빠르고.. 권단위로 보는 책과 달리 편단위로 보는 웹소설의 특징이겠지만요.. 만화도 한권 보기 힘들고 웹툰이 편한것 보면 말 다한거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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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을 보다 지치면 판타지가 급 땡기고 판타지보다 지치면 현대물이(요즘 대세인 레이드물이 아니라 후아유같은 그런 현대물요. 핵전쟁 일어나기 전까지지만) 급 땡깁니다. 당연히 현대물보다 지치면 무협이 땡기고요. 한마디로 요즘 대세 빼고 다 좋아하는 편이네요. 그래서 요즘 볼 게 많이 없다는게 슬프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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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드물 2~3화쯤 되면 빠짐 없이 등장하는 내용
몬스터가 포탈을 넘어옴 현대화기가 통하지 않음 하지만 이능력자는 죽일 수 있음 몬스터시체는 아주 비쌈
그리고 나는 뒤로가기를 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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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과 시대와 나이와 기분과 등등 그때그때 달라지죠... 판타지가 재밌었다가 무헙이재밌었다가 게임이재밌었다가 왓다 갔다 하지않겠습니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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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레이드나 현대물중 읽을가치가 있는것이 별로없어서 . 걍 간식먹는것처럼 가끔 한두편씩만보는중. 애초에 퀄리티 평균 자체는 차이가 확실히 나니까요. 무협>판타지>현대=레이드정도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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