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26

  • 작성자
    Lv.51 로물
    작성일
    15.08.02 01:26
    No. 1

    당연한거 아닌가요.
    작가가 만들어낸 세계관에 스토리에 캐릭터 인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Scintill..
    작성일
    15.08.02 01:29
    No. 2

    작가를 뛰어넘는 캐릭터라는 게 존재할 수 있을까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6 은금
    작성일
    15.08.02 01:34
    No. 3

    만약 인간보다 더 뛰어난 지능과 지혜를 가진 외계인이 소설을 쓴다면, 과연 인간은 그것을 이해할 수 있을지. 혹은 엄청난 작품으로 느끼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Scintill..
    작성일
    15.08.02 02:04
    No. 4

    온전한 나무 토막으로 조각품을 만들어 무언가를 전달하려 한다면 반드시 나무 토막을 깎아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무조건 처음 나무 토막보다는 작아질 수밖에 없죠. 글 역시 작가의 온전한 생각을 글이라는 매체로 옮기는 동안 어딘가가 깎여나가기 마련입니다. 거기서 완벽을 바라기는 힘들죠. 자기 자신에 대해 쓰라고 해도 완벽할 수 없는 마당에 다른 존재, 더 나아가 인외의 존재라면? 당연한 결과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6 은금
    작성일
    15.08.02 02:07
    No. 5

    신이 아닌 이상 어떤 것을 창조하는 것은 정말 어려울 것 같습니다. 신이라면 나무토막을 더 키울수도 있을텐데요. 아니, 어쩌면 불완전한 인간이기에 소설을 쓰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Scintill..
    작성일
    15.08.02 02:13
    No. 6

    인간 외적인 요소로 가정을 논한다면 끝이 없습니다. 인간 기준으로 생각하고 납득하시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6 은금
    작성일
    15.08.02 02:21
    No. 7

    답변 감사합니다. 그러고 보니 저번 글에서도 답변을 달아주신 분이시네요. 지금은 늦었고, 다음에 한번 작가님 소설 읽어봐야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브리테리안
    작성일
    15.08.02 01:34
    No. 8

    그래서 작가도 공부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6 은금
    작성일
    15.08.02 01:57
    No. 9

    아무리 공부해도 결국은 인간이라서 한계가 있을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5.08.02 01:35
    No. 10

    불가능하지는 않아요. ....작중의 인물이 0.1초만에 생각해 내는 것을 작가는 다섯 시간동안 생각해야 하는 것 뿐이지요.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6 은금
    작성일
    15.08.02 01:38
    No. 11

    하지만 그렇게 시간을 많이 쏟는다고 하더라도, 예를 들면 만년묵은 드래곤같이 인외의 존재를 따라갈 수 있을까 의문이 듭니다. 그리고 사고방식이 다를 수도 있겠고요. 처음 마니님의 글을 읽고 매우 그럴 듯 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2 양판소끆혐
    작성일
    15.08.03 00:58
    No. 12

    이말이 맞다고생각함 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2 김뱀
    작성일
    15.08.04 23:48
    No. 13

    오 이거 일리가 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zacks
    작성일
    15.08.02 01:48
    No. 14

    충분히 가능한 일이죠. 미니님 말대로 작가가 조금 더 고민만 한다면 묘사하는게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어떤 사건이 벌어진다고 가정하면 작가는 거기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글을 쓸 수 있습니다. 그럼 주인공이 아주 사소한 단서하나로 순식간에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들을 그려낼 수 있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6 은금
    작성일
    15.08.02 01:54
    No. 15

    확실히 마군지님의 말씀처럼 작가가 유리한 점이 있네요. 그런 유리한 점을 잘 살리면 될 것 인물의 지능과 지혜를 높게 묘사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모든 장면을 그렇게 묘사하기는 힘들 것 같아요. 신이 소설의 등장인물로 나타났을 때, 근본적으로 인간이 신에 대해서 완벽히 알 수 없듯, 흉내는 낼 수는 있겠으나 완벽하게 표현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쿵푸판다
    작성일
    15.08.02 02:12
    No. 16

    작가 개인의 힘만으로는 불가능에 가깝겠죠... 하지만, 작가의 이야기와 독자의 상상력이 합쳐지면 그 모두를 초월하는 세계관과 작중인물들이 만들어집니다. 그렇게 되는 것이 판타지 소설이 지향하는 궁극적인 목표가 아닐까... 조심스레 주장해 봅니다. 극단적으로는 러브크래프트의 크툴루 신화나 그리스로마신화, 삼국지, 홈즈 등을 예로 들 수 있겠죠. 일본의 아이돌마스터나 동방시리즈와 같은 경우에도 팬들이 모여 작가가 생각했던 그 이상의 캐릭터들이 만들어졌죠. 보컬로이드도 비슷한 경우라 생각 할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기본 설정만 보여줬음에도 팬들에 의해 생명이 창조되었죠. 게중에는 회사 사정으로 인해 폐기된 것도 있는데 팬들이 직접 만든 캐릭도 있습니다. 그러할 때에서야, 문학은 지면을 초월하여 우리들 곁으로 올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유통기한
    작성일
    15.08.02 04:22
    No. 17

    신화나 사기같은 역사를 기본으로 각색된 소설들은 예시로 잘 맞지 않다고 생각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유통기한
    작성일
    15.08.02 04:20
    No. 18

    인간의 인식을 아득히 뛰어넘는 것은 불가능 하겠지만 작중에 주인공을 작가보다 월등히 똑똑하게 만드는건 불가능한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각별한 노력만 기울인다면 말이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슈타인호프
    작성일
    15.08.02 04:25
    No. 19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등장인물이 아무리 지혜로워봐야 작가 수준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버지니아s
    작성일
    15.08.02 07:24
    No. 20

    저는 마니, 마군지 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일단, 작가는 주인공의 미래를 이미 알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죠.

    실제 현실에서 미래를 알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분명 다른 사람과는 다른 지혜로운 행동을 할 거라 확신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5.08.02 08:03
    No. 21

    캐릭터가 작가를 능가하는 건 전혀 어렵지 않은 일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전지적 작가 시점이나 1인칭 주인공 시점이 아닌, 관찰자 시점으로 글을 쓴다고 가정해 봅시다. 작가가 화자의 시선을 통해 주인공 캐릭터가 엄청난 전략 전술을로 적을 소탕하는 것을 본다면, 비록 개연성은 상실하겠지만 작가조차도 따라갈 수 없는 지력을 묘사하는 것이 불가능하진 않게 됩니다.

    쉽게 말해 작가를 능가하는 두뇌의 캐릭터를 만들 수는 있지만, 그 캐릭터의 생각을 표현하거나 묘사할 수는 없는 거죠. 전지적 작가 시점이나 1인칭 주인공 시점이라면 지혜를 발휘하는 그 캐릭터의 내면과 사고 패턴을 표현해야 하지만, 관찰자 시점이라면 작가조차도 모르는 캐릭터의 능력치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夢ster
    작성일
    15.08.02 10:18
    No. 22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작성자
    Lv.66 은금
    작성일
    15.08.02 13:44
    No. 23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작성자
    Lv.17 夢ster
    작성일
    15.08.02 14:18
    No. 24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82 쿵푸판다
    작성일
    15.08.02 12:08
    No. 25

    극단적인 예라 말씀 드렸습니다만, 만족하시질 못 하시나 보군요. 크툴루 신화는 역사기반이 아닙니다. 개인이 창작한 것이 독자들과 소통하며 만들어졌죠. 홈즈는 어떻습니까? 작가가 진실로 홈즈의 추리력을 가졌을까요? 요는 상상력이란 말입니다. 작중인물이 작가는 물론, 문학의 틀을 넘어 서는 경우는 충분히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와따꼴라
    작성일
    15.08.04 15:15
    No. 26

    홈즈는 상대방의 겉모습만으로 무얼하는 사람인가를 추리해냅니다. 하지만 코난 도일은 그렇게 하지 못하죠. 소설속의 인물이 작가를 뛰어넘으려면 독자들이 얘가 똑똑하다는걸 인지할수 있는 설정들만 납득시키면 되겠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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