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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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빵교
- 15.08.13 03:26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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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6 틀린글자
- 15.08.13 03:32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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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2 암굴암
- 15.08.13 03:31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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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6 틀린글자
- 15.08.13 03:34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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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7 로코코
- 15.08.13 03:58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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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6 틀린글자
- 15.08.13 04:17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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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4 Girlswin..
- 15.08.13 06:01
- No. 7
선과 악의 기준이 무엇인지를 정하고 가시거나그것을 주인공이 고찰하면서 풀어가시면 될듯 합니다.
종교적으로 무엇이 선이다 라고 정하지 않는 이상 절대적인 선이란 것을 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극단적인 악이 살인이라 했을때 군인은 전쟁시의 합법적인 살인자가 될 수 있죠.
적과 조우해서 1:1 상황에서 내가 살기 위해 적을 죽이는 것.
1:1 조우 상황에서 상대는 날 죽일 생각이 없지만 살려 뒀을때 결과적으로 날 죽음으로 몰아 갈 상황이라 죽이는 것.
내 목숨과 상관은 없지만 타인의 목숨과 관련 되었을때 죽이는 것.
내가 소속된 공동체의 이득을 위해서 상대를 죽이거나 빼앗는 것.
내가 소속된 공동체 수만명의 이득을 위해 한명의 아이를 죽이는 것
내가 소속된 공동체 두명의 이득을 위해 아이 수만명을 죽이는 것.
궁극적으로 모두가 윈윈하면 저런 선택 까지 갈 필요가 없지만. "상황" 이라는 변수는 그런 축들을 흔들어 버리죠.
미드 워킹 데드를 보시는 지 모르겠지만, 시민을 지키는 경찰이던 주인공이 살인자가 됩니다. 상황은 선악의 기준조차 흔들어 버리는 지 모르죠.
거기에 더해 인간은 사회적 존재이기 때문에 게임이론에서 의 배신과 협력(용서)에서 어느쪽을 선택 할지는 상황과 인간 각자의 성향에 따른 거고 정답은 없죠. 이것 역시 상황에 따라 수 없이 바뀌는 문제...
사람들이 누릴 자원이 많고 생존력이 올라서 서로 사회를 구성하고 연결되면 착한 사람이 생존율이 올라 가지만, 반대 상황일때 가장 생존율이 올라가는건 그런 착한 사람을 배신한 사람이 되는 거니까요. -
- Lv.99 이통천
- 15.08.13 06:49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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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4 늦두더지
- 15.08.13 07:23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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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천둥구름
- 15.08.13 07:49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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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5 독불이한중
- 15.08.13 10:21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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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5 독불이한중
- 15.08.13 10:24
- No. 12
악한 성향. 호구. 모두 시대상이 극단적으로 반영된게 아닌가 싶어요
지금 시대엔 노력하고 열심히 살아도 있는 놈들에게 봉사하는 현대판 노예이고
착하게 선행하면 그걸 이용하거나 악용하는 놈들이 한둘입니까.
그런 사회 분위기를 조장한 사회지도층과 공인들, 그리고 법적 장치가 문제겠지만
어찌됐건 사람들은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의욕보단 포기가 생겨나는것 같습니다.
저만해도...가능하면 착하게 살고자 하지만 피해만 안줘도 된다라는 기준이니까요.
그 욕구불만의 돌파구로 통쾌하고 자극적인걸 원하는게 소설이고
그것이 극단적으로 글에 반영된게 그런 트렌드가 아니려나요 ㅠ,ㅠ -
- Lv.87 ZeroIS
- 15.08.13 11:05
- No. 13
현대 대한민국사회는 결과론척입니다
과정의 중요보다는 결과가 중요하죠
예를 들어 지하철 아래로 떨어진 사람을 구할려는 행동에서 자신이 피해없이 사람을 구한후 방송이나 언론을통하여 알려졌다면 그사람은 영웅화 되버립니다 그라나 대부분 그런상황에서 본인이 다치거나 희생되는 일들이 일어나죠 그럴경우 이슈가 되지않고 묻히는경우가 많고 피해보상 또한 받기 힘들어집니다
사람들은 겉으로는 동정하나 자식들에게는 저런행동을 하지마라고 주입시키죠 즉 호구로 인식 되어집니다.
이런일들은 주위에 굉장히 흔히 일어나지요
책으로만 과정의 중요성과 정의를 외치지만 현주소는 결과와 개인 이익을 중요시하고 정의가 사라진 사회에서 그런주인공의 행동들은 이해하기 힘들고 배척하죠
판타지 소설 또한 각 시기마다 트렌드가 있고 그트렌드는 그시대를 투영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레이드 헌터물이 대세이고 현사회의 멸망과 붕괴로 새로운 질서구축이죠
그만큼 현대한국사회에서 정의와 희망을 찾기 힘들다는걸 보여주는듯 합니다 -
- Lv.99 너가최고다
- 15.08.13 11:10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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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2 얀즈님
- 15.08.13 11:40
- No. 15
zerois님의 말에 공감합니다 길가다 칼을 든 강도를 만난다? 잡으면 영웅이지만 죽으면
보상도 못받고 그냥 뉴스 한자락이나 장식하고 끝날겁니다 보나마나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상황에선 그냥 지나치거나 보고만 있거나 둘중하나일겁니다
저라도 당연히 제가 죽을수도 있는데 남을 구한다? 이거 웬 병신이지? 이렇게 생각되거든요
현대사회가 극단적 이기주의라고 하지만 이런현상은 당연한거라고 생각합니다
호구소설들의 특징이 별로 친분도 없는 잘 알지도 못하는 그런 사람에게
주인공은 아무 댓가도 바라지 않고 막 퍼준다는 겁니다 당연히 사람들은 공감하기 힘들죠
그래서 호구라고 하는 듯합니다 저역시도 공감하기는 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인이 저런상황에서 나설수 있는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설사 대단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해도 아무런 관계도 없는 사람을 위해서
나서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이런점들이 아무래도 독자들에겐 공감하기 어렵기
때문일거라고 생각합니다 -
- Lv.36 이응이응1
- 15.08.13 12:07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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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9 플라스마
- 15.08.13 12:45
- No. 17
아무것도 없던 사람이 갑자기 이능이나 능력을 갖게 되면서 반대급부로 부까지 거머쥐게 됩니다. 평소에 주벼의 지인들에게 거하게 쏜 적도 없었기가 쉽상이죠. 개인적인 도움을 배푼적도 없습니다. 호구 소리 듣더라도 통크게 쓰고서 호인 소리 듣고 싶잖아요. 그래서 호구짓을 했더니 퍼준다고 난립니다. 여기서 문제는 애초에 아무 이유없는 행운이 문제의 시작입니다. 이런 게 없었어야 하는데 그 일은 일어났습니다. 방향이 처음부터 대리만족이니 독자에게 어필하려면 내내 휘둘릴 밖에요. 그런 요구를 하는 독자는 어찌보면 솔찍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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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3 여적™
- 15.08.13 18:13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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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1 하늘같이
- 15.08.13 22:17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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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2 무적독자
- 15.08.13 22:27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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