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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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꿍이p
- 06.03.22 17:41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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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0 청풍랑
- 06.03.22 18:00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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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스타는없다
- 06.03.22 18:19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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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06.03.22 18:38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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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4 극성무진
- 06.03.22 18:39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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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3 엽동유
- 06.03.22 18:40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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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8 알파대원
- 06.03.22 18:49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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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so******
- 06.03.22 18:59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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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2 강오환
- 06.03.22 19:19
- No. 9
제게 가장 눈에 띄는 제목이라면..
[묵향]입니다.
그 움울한 표지와 묵향이라는 무엇인가 고 서적같은(?) 분위기는
제가 그 책을 읽기 전까지
"아 이 책은 엄청난 지식을 요구하는 무엇인가 엄청나게 오래되고 고전적인 책임이 분명하다. (그 당시에 제목만 보고 장르는 안봐서) 설마 내가 모르는 고전 베스트 셀러인것인가. 읽고 싶기는 하지만 무엇인가 거부감이 있도다"라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 당시 제가 다니던 책방은 판타지+무협+순수문학이 섞여 있었기 때문에 말입니다. 그렇게 착각을 했습니다. ...
초기 게임판타지라 할 수 있는 그 세글자 탈무드 비슷한 제목은
"아 이 소설은 우리에게 지혜와 지식을 전해주는 [탈무드]와 비슷한 책임이 분명하다. 내가 볼 수 없음이야!!" 라고 느끼기도 했지요... OTL -
- Lv.67 아따모야
- 06.03.22 19:25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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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6 청춘여행
- 06.03.22 19:47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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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4 통가리
- 06.03.22 19:53
- No. 12
요새는 말이 되든 안되든 튀어야 먹히더군요.
저같은 구닥다리는 창조신의...., 절x비x, 거x기, ...드래곤...., 무슨..정령왕.., ...고딩..이계..., ..무슨..왕...
이런 제목이나 뉘앙스가 있으면 내용 불문하고 안봅니다.
요새 글들 보면 제목부터 무대포에 무작정, 무언어.. 대략 안그러면 안먹히는건지...
글은 자신의 분신이 아닌가요?
전에는 그래도 작가라면 그 등단 자체가 어려웠고, 최소한 자신의 소신이나 생각은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리고 무엇보다 제 스스로 작가라 칭하는 뻔뻔함은 없었지요.
요즘은 유치원생이 그림일기만 써도 작가라고 자칭하더군요. 하기야 그보다 못한 글을 쓰면서도 버젓이 스스로 작가라고 하니... -
- Lv.14 통가리
- 06.03.22 20:13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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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8 유미준
- 06.03.22 20:35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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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란
- 06.03.22 20:40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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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물감
- 06.03.22 20:57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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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orhvk
- 06.03.22 21:28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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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4 통가리
- 06.03.22 21:31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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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 소류권
- 06.03.22 21:31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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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블루라군
- 06.03.22 22:19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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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에튜드
- 06.03.22 23:22
- No. 21
블루라군님//너무 웃기는 에피소듭니다. 저도 모르게 피식!
음, 저 같은 경우는, 책 고를 때 제목을 가장 먼저 보게 되지만요(이건 그 누구도 부정하실 수 없을 겁니다. 왜냐구요, 책이 펼쳐져 있지 않은 이상에야 제일 먼저 볼 수 밖에 없잖아요)
제목 보고, 장르보고, 작가 이름 보고, 앞표지 안쪽의 작가 약력을 확인한 후(아는 작가의 경우는 생략), 책 펼쳐서 머릿말 읽고, 그 다음 책 내용을 초,중,후반에서 약간씩 읽어보고, 그 내용이 재미있는가, 분위기는 어떤가, 작가의 필력이나 문장력에 있어서 유치한 수준미달의 느낌이 있지는 않은가, 내가 충분히 즐겨 읽을만한 소재인가 등등의 잡다한 것들을 모두 따져본 후, 책을 삽니다. 대여할 경우는 좀 더 대충하는 편이지만(잘못 빌려도 손해가 적으니까요), 그래도 보통 대여점이나 서점을 가면 한권 사거나 빌리는 데 3~40분은 걸리죠.(혹시나 빌려 본 책이 마음에 들면 반드시 삽니다)
그러니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저같은 사람들도 있다는 것. 제목을 제일 먼저 확인하긴 하지만, 결국 책을 고르기 위해선 제목만이 아니라 다른 모든 것을 다 확인한다는 거죠.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머릿말입니다. 작가가 무슨 생각으로, 어떤 상황에서 그 소설을 썼는지 작가 스스로의 입을 통해 밝히는 장이죠. 그걸 읽어줘야 아 이 소설은 어떤 생각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나하는 것을 명확히 알 수 있고, 그래야만 그 소설에 대해서 제대로 판단하고 즐길 수 있을테니까요. 혹여 프롤로그는 못 읽더라도 머릿말은 반드시 읽어야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
- Lv.1 에튜드
- 06.03.22 23:23
-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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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5 하얀별빛
- 06.03.23 00:06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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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5 준영
- 06.03.23 02:29
- No.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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