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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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6 글씨쟁이
- 06.03.07 22:33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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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 스토마게돈
- 06.03.07 22:34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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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4 취검取劒
- 06.03.07 22:37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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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i
- 06.03.07 22:38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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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8 카이렌
- 06.03.07 22:40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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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3 히슬로디
- 06.03.07 22:46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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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 위수령
- 06.03.07 23:08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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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하늘은푸름
- 06.03.07 23:14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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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빙월
- 06.03.08 01:34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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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비
- 06.03.08 02:22
- No. 10
홉스의 리바이어던이랑 쬐금 틀린 것 같은데
홉스가 원한 것은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의 종식입니다. 인간은 자연상태에서는 자기보존을 확신하지 못했기에 스스로의 자연권을 포기하고 절대권력에 의탁하게 된다고 했죠. 권력과 명예를 지닌 절대군주의 출현입니다. 하지만 단 한가지 원칙은 남아있었는데.. 군주의 권력은 절대적이었지만 백성의 자기보존권, 즉 생명의 위협이 있을 경우 저항이 가능하다고 했죠. 군주가 백성의 자기보존권마저 박탈하려 할 때는 군주는 더 이상 명예와 권위를 상실한채 국가의 의지를 대표하지 못하고, 양자의 관계는 이기를 탐하는 자연상태로 환원하게 됩니다.
Leviathan을 근거로 절대군주를 상정하였다면 NPC가 캐릭터에게 절대 저항할 수 없는 것은 맞지만 -이미 자연권을 양도한 상태이므로- NPC의 생명까지 좌지우지 할 수는 없습니다. 글에서는 NPC를 맘대로 처단하는 장면이 종종 등장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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