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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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 시저009
- 06.03.04 02:39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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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3 묘한[妙翰]
- 06.03.04 03:24
- No. 2
자추같은 것은 안 한지 꽤되서 할 생각이 없구요.
그냥 설명만 해드리지요. 볼지 말지는 알아서 결정하실 일.
[점소이 작삼]하고, [냉혈마녀]는 일단 한 시대 한 공간에 동시에 존재하는 두 주인공의 이야기에요. (한 명은 남자고, 한 명은 여자지만, 히로인이라는 개념이 아닙니다. 둘 다 주인공입니다.)
작삼은 완결 냈고, 이제 냉혈마녀 쓰기 시작했지만, 별개의 글이면서 서로 상부상조하는 형태입니다.
솔직히 작삼 상당히 매니아틱 하죠. 일단 호쾌한 영웅담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 주인공 위주라기 보다 인물 대 인물간의 심리, 갈등 위주로 엮었습니다.
일인칭 주인공 시점의 극대화를 통해서 말이지요. 주인공은 절대로 모든 일을 알 수가 없습니다. 때로는 어떤 사건에 대한 착각마저 하게 되지요. 문제는 독자들까지 그럴 가능성이 크지요. 화자의 시점으로만 보이니까요.
특히나 작삼은 구타심공을 연마하는 입장이라.....상당히 뚜드려 맞게 됩니다. 여자 주인공으로부터.....작삼은 수동적이면서 뭔가에 끌려다니는 듯한 모습을 시종일관 유지합니다. 중반을 넘어서기까지 목적의식이 불투명해보이기 까지 하죠. 왠지 겉도는 듯한 느낌마저 들게 합니다. 코믹 무협이기 때문에 가벼운 바가 없잖아 있지요. 그런 가운데 무게감을 주려고 했습니다만, 그게 생각대로 되진 않은 듯 합니다.
반면 이제 쓰기 시작한 냉혈마녀는 주동적입니다. 목적의식 뚜렷하고, 선도하는 입장이랄까. 물론 초반은 그 계기를 만들어주고 있는 중입니다만, 사건의 중심에 서있기도 하구요. 일단 상당히 무거울 소지가 있습니다. 잔인할 소지 다분.
뭐 작삼 보고 냉혈마녀 보셔도 그만이고, 작삼 안 보고 냉혈마녀 보셔도 그만이고, 냉혈마녀만 봐도 그만이고, 작삼만 봐도 그만입니다.
어쨌거나 별개로 독립된 이야기 입니다.
이해가 되셨는지요? 몇 줄 읽어보고 복잡하시면 그냥 선작 포기하셔도 됩니다. 글 자체가 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혹시 장상수 님의 삼우인기담을 보셨다면, 제가 한 말이 무슨 말인지 아실지도 모르겠군요. 그럼 수고하세요. -
- Lv.12 함영(含英)
- 06.03.04 09:17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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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1 가야(성수)
- 06.03.04 09:36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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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5 사냥꾼박씨
- 06.03.04 10:00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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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5 별빛
- 06.03.04 12:21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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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향성음파
- 06.03.05 01:40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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