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2

  • 작성자
    冥王
    작성일
    06.02.21 02:36
    No. 1

    이런...이런...
    참...말세로군...ㅠ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 실라이론
    작성일
    06.02.21 02:48
    No. 2

    헉 일지매는 한국인 아니었나요@.@????
    중국인이라니... 그런 무식한XX들이 있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한 다
    작성일
    06.02.21 03:04
    No. 3

    일지매라니.. 처음듣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ZihaN
    작성일
    06.02.21 03:10
    No. 4

    찾아보면 일지매와 이지메를 헷갈리는 사람도 있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마천신
    작성일
    06.02.21 03:15
    No. 5

    흠 저도 일지매가 한국건줄 알고 있었지만../4 님이 한말은 첨들어보지만 신빙성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과연 어느나라 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굴렁탱이
    작성일
    06.02.21 03:32
    No. 6

    一枝梅 --> 한글이 아니라 한자입니다. ㅜㅜ
    중국 드라마도 있었고, 명나라때 쓰여진 삼언이박이란 책에 나온답니다.
    우리에게 흔히 알려진 일지매는 물론 만화가 고우영씨가 완전 창작한 내용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래는 일지매를 중국사이트에서 찾아본 건데 번역기로 돌려봐도 도통 뭔소린지...ㅜㅜ 우리나라 백과사전에도 나올 정도로 유명한 책이니 사기는 아닌 듯 합니다.

    《一枝梅》是我国古代小说《三言二拍》中最具情节和悬念的一个小故事。主要讲的是一个“神捕”跟一个叫“一枝梅”的江洋大盗之间的故事。本剧中扮演“一枝梅”的是陈龙,而给他甘当绿叶扮演捕快的便是演绎“展昭”闻名的何家劲。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斷天劍
    작성일
    06.02.21 03:34
    No. 7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더니....
    요즘 정신 나간 네티즌 들이 많이 있나 봐요....
    학교 에서 그런것 도 안배우나.....참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미라쥬크로
    작성일
    06.02.21 03:37
    No. 8

    허.... 고무판 독자님들까지 이럴 정도니 남들은 오죽하겠습니까?
    일지매는 조선조 중기정도에 활동하던 의적입니다. 예전에 방송에서
    드라마로 나온적도 있지요. 도술을 자유자재로 부렸다고도 하고 신선
    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다만 단한가지 탐관오리를 털어 굶주린 백성을
    먹였다는 점만은 변함이 없지요. 말그대로 홍길동보다 신출귀몰한
    전설의 의적입니다. 그리고 도적 이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는 '인세의
    조율관'이었습니다. 털어도 지나치게 털지 않고 주어도 놀고먹게 주지
    않는 진정한 활빈당이었지요. 일본이 우리나라를 점령해서 그렇지 본래
    따지고 보자면 전세계 탑클래스의 의적이 바로 일지매입니다. 프랑스의
    괴도 루팡따위는 상대도 되지않는 박애주의자이지요. 거기다 더욱
    중요한건 실존인물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겁니다.
    이 다음은 각자 알아보세요. 유년시절 동화만 봤어도 일지매는 알
    일인데... 아쉽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굴렁탱이
    작성일
    06.02.21 04:34
    No. 9

    이거 찾아보면 찾아 볼수록 의문에 빠져드네요. 우리나라 쪽에는 추재기이란 책에 유일하게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조수삼(趙秀三·1762~1849)은 자신의 독특한 저작 ‘추재기이(秋齋紀異)’에서 일지매의 소식을 전하고 있다. 아주 짧막한 것이기에 전문을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일지매는 도둑 중의 협객이다. 매양 탐관오리들의 부정한 뇌물을 훔쳐 양생송사(養生送死)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누어준다. 처마와 처마 사이를 날고 벽에 붙어 날래기가 귀신이다. 도둑을 맞은 집은 어떤 도둑이 들었는지 모를 것이지만 스스로 자기의 표지를 매화 한 가지 붉게 찍어 놓는다. 대개 혐의를 남에게 옮기지 않으려는 까닭이었다.

    더구나 {{한 중 의적인물 일지매 고사의 언변}} 동아시아 비교문학 국제회의 , 고려대, 2001 .6 최자경 이란 논문도 있네요. 결국 명나라 책과 조선시대 기록이니 비슷한 시기에 나왔다는 말인데 논문 내용을 살펴보고 싶네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굴렁탱이
    작성일
    06.02.21 04:43
    No. 10

    일단 가능성을 따져봅시다. 한국측 기록은 추재기이란 책이 유일하고 다른 기록은 없답니다. 작자인 조수삼은 1762년 출생입니다. 다음은 중국측 기록인데 백과사전을 찾아보니 삼언이박이란 책은 1632년에 쓰여진 책입니다. 결국 우리나라 일지매가 활동했다는 시기보다 훨씬 앞서 쓰여진 책에서 일지매가 등장한다는 것입니다.

    당시 상황을 살펴보면 언문소설이 유행하면서 글을 읽어주며 돈을 버는 전기수라는 직업까지 생겨날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때 당시 중국소설을 한국식으로 각색하거나 영향을 받은 작품들이 많이 등장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일지매가 한국식으로 각색되었을 가능성이 하나.

    두번째로는 그 소설을 우연히 듣고, 멋있다고 생각해서인지 그처럼 행동한 의적이 있었을 가능성.

    세번째로 우연히도 일지매라는 똑같은 이름을 사용했을 가능성..


    그리고 광마님, 도술을 자유자재로 사용한다던가 하는 기록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추재기이라는 책이 유일한 기록입니다. 만화가 고우영씨도 일지매에 대한 기록이 전혀 없어 완전 창작으로 이야기를 지어냈다고 인터뷰했습니다. 저도 유년시절에 일지매 영화도 봤고, 한국에서 했던 드라마도 봤습니다. 저도 한국걸로 알고 있었구요. 하지만 기록상으로는 분명 한국이 불리합니다. 위에서 말한 논문을 읽어보면 더 확실할 것같은데 구할 길이 없으니 조금 아쉽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천장지구
    작성일
    06.02.21 10:00
    No. 11

    추재기이가 유일한 기록은 아닙니다.그러나 (알려진)최초의 문헌기록은 맞습니다.홍길주(1786)의 수여연필,장지영의 일사유사(1922) 등 몇 편의 문집에 있다고 하는데 생존 연대나 활동에 대한 구체적 기록은 없습니다.
    현재 이야기되는 일지매 이야기는 고우영 화백의 창작이죠...

    명대 삼원이박는 단편소설집입니다.그런데 이 이야기들은 명대 이야기를 모은 것만이 아니라 송 원대의 화본들도 모아서 만들어진 소설집입니다.알려지기론 중국의 일지매는 원대의 의적 이야기를 극화시켜서 명대 단편소설로 나왔습니다.

    명대 화본소설중 환희원가 24편에도 일지매를 다룬 소설이 나오는데
    도적질을 하고 매화 가지 하나를 놓아둔다라는 설정은 시기적으로는 거기서 먼저 나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피똥싼고양
    작성일
    06.02.21 11:22
    No. 12

    아무래도 소설을 보고 따라한게 아닐까 싶은데..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목록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