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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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5 극성무진
- 06.02.07 17:38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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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9 소청
- 06.02.07 17:43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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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울[疎鬱]
- 06.02.07 17:44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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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5 프로그래머
- 06.02.07 17:44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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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란
- 06.02.07 17:48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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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1 메롱이야
- 06.02.07 17:53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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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 훈.D
- 06.02.07 17:54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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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 아이팟나노
- 06.02.07 17:55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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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너바나
- 06.02.07 17:56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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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秋雨
- 06.02.07 18:10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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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2 반주는약주
- 06.02.07 18:14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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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8 EunSi
- 06.02.07 18:16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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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1 노량진인
- 06.02.07 18:30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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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6 선학초
- 06.02.07 18:31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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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용린龍鱗
- 06.02.07 18:34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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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란솜
- 06.02.07 20:00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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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4 통가리
- 06.02.07 22:36
- No. 17
악플이나 악플러가 나쁘다는데는 의견이 없습니다.
하지만 14번 선학초님과 동감이 드는군요.
인터넷은 수십억의 모든 인류에게 열린 공간 입니다. 그런 공간에 글을 쓰면서 극히 일부분의 댓글이 마음에 안든다고 일일이 반응하고 기분상해 한다면 차라리 인터넷연재는 하지 않는 게 좋지 않을까요?
그리고 실제로 진짜 악플을 위한 악플은 보기 드물더군요.
말투가 거칠다고 무조건 악플로 매도하고 마냥 좋다고 건필건필하는 따위의 댓글만 바란다면 글쎄요.....
댓글들을 보면서 느낀 내 생각을 솔직히 말한다면,
낯간지러운 아부 일색의 댓글들은 뭐하러 남기는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그런 댓글 남긴 사람들이 글쓴이들을 진실로 좋아하고 아껴서 그런다고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그런 댓글 남긴 사람들이 진짜로 글쓴이를 아껴서 책을 사주거나, 아니 백번 양보해서 대여점에서 빌려주기만 해도 장르시장이 이 지경까지 가라 앉지는 않았을꺼라 생각을 하지요.
나는 그렇습니다.
댓글을 남기는 것은 글을 쓰는이에게 도움을 주는 일이어야 한다고 생각 하지요.
물론 한두 마디로 격려 해주는 댓글이 힘이 될수도 있지만 달리는 댓글이 전부 그런 간지러운 글 뿐이라면 그게 오히려 걱정 할 일이 아닐까요?
내가 악덕 독자여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그냥 시간 보내기로 읽는 글에는 댓글을 남기기도 귀찮더군요.
글을 쓰는 입장에서야 조금 안 좋게 생각할지 몰라도 그다지 좋은 댓글을 남긴 기억도 없구요. 관심이 있어야 읽고 나서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에 대해 쓴소리를 쓰게 되더라는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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