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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주인공에게 통쾌한 남성다움을 바라는 것은...
소나타에 12기통 엔진을 달고
F-1레이스에 내보내는 것과 같지 않을까요?
애초에 그냥 비분강개하는 남자 주인공이나..
유쾌한 한량으로 시작하는게 더 나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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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인데 남자든 여자든 협이 부족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통쾌한 남성다움이 아니라 곽정이나 교봉의 협의도를 바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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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량은 아니지만;
'자추'로 애가 쏴도 될싸요 ㅜ
노력하고 있답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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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같은 장르에서 여성이 주인공으로 다루는 것은 굉장히 힘듭니다. 사실 재미가 없다고 봐야죠. 어떤 통쾌한 게 없으니까요. 한유림님이 적절한(?) 비유 써 주신 것 같은데.
여성 주인공에게 남성만의 어떤 통쾌하고 거친 모습을 보는 건,
투스카니로 디아블로를 이겨보라라는 식입니다. 이건 작가의 능력으로 투스카니를 풀 튠업이라는 별 지랄에 지랄를 해도 디아블로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죠. 마찬가지로 통쾌한 모습을 찾기는 무진장 어렵다는 얘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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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제목이 기억이 안 나는데 붉은 표지에 주인공여인네가 칼 역도로 해서 등뒤로 쥐고 있는 표지였는데...
차원이동물인데,, 꽤 재밌었던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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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책 제목 압니다.
무림초보 5권으로 완결된 것이지요.
저는 재밌게 읽었습니다.

여자가 주인공인 무협인 같은 여자들이 읽기엔
재밌게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남자분들의 로망이 삼처사첩을 거느리는 것이라면
여자의 로망은 여왕벌이 되는 것인데
여자가 주인공인 무협은
그런 여자의 심리를 묘하게 잘 표현해주지요.

여자건 남자건 재밌으면 상관이 없습니다만,
저는 무림신녀,무림초보 등 여자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것들도 재밌게 봐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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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남성 로망이 삼처사첩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데요^^
저도 남성이지만, 일부일처제 사회의 인식이 너무나 뿌리깊게
박힌지라 하렘은 꺼려지더군요. 특히 하렘물 볼 때마다
이거 내 동생(여성)이 본다면 욕을 한 바가지 하겠구나...라는
생각에 소름이 오슬오슬 돋는답니다. 여자 입장에선 남성이
여왕벌(여럿 남자 데리고 사는) 소설 읽는 것 만큼이나 소름끼치는
것이 하렘 소설이라 생각합니다만... 여러분은 어떠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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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초보 재밌는뎅...

갠적으로 재밌게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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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벌이라면 순정 소설에 나올듯한 그런 관계?
여자 한명에 주위에 꼬여드는 각양 각색의 미남들? 그리고 서로 간에 모호한 관계?...
여자가 주인공인 소설을 보면 순정 소설의 흐름을 잘 타는 편이라 좋아하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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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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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개인적으론 여자가 주인공인 것도 잘 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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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의 로망이 삼처사첩인지는 모르지만 여자들의 로망은 여왕벌이 아닙니다.
누가 봐도 반할만한 매력적인 카리스마 짱인 남자가 나만을 사랑하는 것이지요. 어떤 유혹에 맞닥뜨리더라도 조금도 흔들리지 않구요, 내 작은 손길 하나에, 내 눈길 하나에 인생이 정말 살 만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그런 남자를 내 남자로 가지는 것이랍니다.
그렇기에 삼처사첩은 정말 싫답니다.
여자의 로망이 정말 여왕벌이었다면 삼처사첩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아니니까 여자들이 이해를 못하는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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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남자가 삼처사첩이 대부분인 소설이 어쩔때는 정말 싫더라고요. 왜 그렇게 하는지 정말 이해를 못했어요. 그런 소설 나오면 그냥 빨리 넘어가거나 중단해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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