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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모든 무협소설에서 단 한번도 빠지지 않는 단어, 섬섬옥수.
전 이 단어가 마음에 안 들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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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대이니 소문만으로 천하제일미가 나오는 거라 생각합니다. 천하제일미 선발대회로 뽑히다면 전 더 거부반응이 생길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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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백두산이 팍 분위기 깨서 안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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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수련없이 몇년후 딱 등장해서 쓸고다니면 재미가 없더라고여...너무 다 요즘 그런 소설들이기는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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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제일미는 대부분 명문가 여식이더라구요. 가문에서 언풀을 한 게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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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요 이름난 대학자나 뛰어난 무인은 성이나 전국 단위로 소문나는대 미인도 어렵지 않됴. 뮤인이 싸유는거보다 미인이 길거리 돌아다니는게 더 눈에도 잘띄고 소문고 잘 날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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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사구분이 모호하면 보기 힘들더군요.
대체로 정은 위선가득한 악의 무리, 사는 거칠지만 호방한 무리...로 그리거나
둘나 나쁜놈이고 '마'가 튀어나와서 둘을 응징하는데요...

현대로따지자면 정파는 검,경,군... 사파는 조폭정도로 볼 수 있고,
마는 사이코패스정도로 생각하거든요.
검,경,군이 좀 부패했다고...조폭이나 사이코패스가 더 낫다고 주장하기는... 참...

그런데 이게 현실의 반영이 아닌가 싶어 더욱 씁쓸하게 만듭니다.

무'협'이잖아요... 협...이 없으니 좀 아쉽단 느낌입니다. 물론 위소보같은 주인고을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만 곽정과 같은 주인공을 보는 재미도 있는건데요... 뭐, 아무튼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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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충분히 이해가 가는데요....숨은 미인이 있겠지만.....대부분 유명한 가문에 자식이니 더 알려졌으니까........일반인들이 아무리 이뻐도 알려질 길이 없으니..지금도 세계미인 순위보면...다 연예인.....모델...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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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여자가 아름다울려면 관리를 받아야합니다. 관리를 할 수 있는 집안은 잘 사는 집안이고 보통 상류층끼리의 모임이 있겠지요. 이곳이 소문의 중심이 될 것입니다. 이 소문에 이야기꾼의 이야기가 더 해지면 끝!!그렇게 이상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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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맞죠 언플이 그래야 사내들이 꼬이고 떼먹을것도 많아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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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대부분 가능하다는 의견이네요 ;;
공감해주는 분이 별로 없어서 슬프다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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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세가 = 무림맹군사
마도제일뇌 뭐 이런 것들.. 지겨워요
그리고 내놓는 계책들이 딱히 비범하지도않음

산적 등장시 어김없이 나오는 크하하하 이런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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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을 조금만 달리해서 생각하면 편하실 겁니다.
체육계 유명 인사들 중 실력도 실력이지만 출중한 외모로 부각되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외모만 따지면 그보다 훨씬 뛰어난 연예인들이 널렸습니다.
그런데 연예인들은 예쁘게 꾸미는 게 생업이고 선수들은 운동하는 게 생업입니다.

천하제일미.
기본적으로 무림이라는 거친 바닥에 몸을 담고 있으면서 외모까지 뛰어나면 당연히 그렇게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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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소군, 서시, 양귀비 등등 당 시대를 대표하는 미녀들, 중국에 많은데요? 실제 그 시대 제일 예쁜 여자인지는 애매하지만, 아마도 천하제일미인이라고 불렸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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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양귀비니 서시니 하는 실존 인물들이 사실상 당대 천하제일미 같은 명성이 있었으니 문학적 허용을 조금만 넣어주면 못 봐줄 클리셰는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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