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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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노란병아리
- 05.11.01 22:35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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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白露
- 05.11.01 22:36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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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보기
- 05.11.01 22:36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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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사혼창
- 05.11.01 22:39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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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노란병아리
- 05.11.01 22:42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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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빛[日光]
- 05.11.01 22:42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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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온파
- 05.11.01 22:58
- No. 7
흐음.
뭐...무공 초식의 친절한 안내라든지..
이런류의 문제는 별로 이슈화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한때 떼넘 나라에 다녀온 경험과 짧은 중국어 실력으로...
가끔은..
한자어를 한국어마냥 농담풀이하는 식의 글풀이는...
작가님의 전반적인 배경지식 부족에 의한
어이없는 애교라고 생각하고 넘어가기도 합니다. ㅎㅎ
예를 들어 중국어 발음과는 현저히 다른 한국식 한자발음을 가지고
나름대로 언어유희를 하시는 분들에게서 그런 느낌을 많이 받죠..
에혀...
차라리...안하시느니 못하다...ㅡ.ㅡ 이런...ㅎㅎ -
- Lv.55 수면현자
- 05.11.01 23:04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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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 무싯날곽재
- 05.11.01 23:05
- No. 9
중국인이 쓴 소설이 아닐진대 어떠하리오...
우리나라 사람이 중국을 배경으로한 무협소설을 쓰기위해 중국어를 공부해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네요.
영웅문 1부 5권에 보면 황용이 독을 치료하기 위해 일등대사를 찾아가는 중에 서생과 문장을 겨루는 장면이 나오죠.
금슬비파 팔대왕일반두면 - 한문은 생략...
이매망량 사소귀각자두장 - 한문생략...
이런 문장들을 언급하며 문장실력을 겨루는데 이해가 잘 안가더군요.
중국어가 아닌 한문학인지는 모르지만요...
하여튼 한문학에 대해 혹은 중국어에 대해 따로 공부를 하지 않으신 분이라면 무공초식명에서, 혹은 도가경전에 나오는(혹은 나올듯한) 어휘들을 중국어처럼(혹은 한문학의 해석처럼) 적용하기는 힘들듯 하네요.
뭐 그정도 능력 안되면 무협소설 쓰지 말라는 이야기는 아니였겠지만 현시대에서 40대 이하의 연령층이 한문학에 대해 깊이 공부하신 분들은 극소수가 아닐까요?
대부분의 독자가 한국인인 소설에서 배경이 중국이고 등장인물이 중국인이라해서 중국인과 같은 사고를 하고 중국인과 같은 대사를 해야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본질을 제가 잘못 이해한건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냥 쉽게 말하자면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듯하다는 생각입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쓰고 우리나라 사람이 읽는 우리나라 소설이기때문에... -
- Lv.1 헬샤인
- 05.11.01 23:06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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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8 斬影
- 05.11.01 23:11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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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1 서뇽
- 05.11.01 23:11
- No. 12
뭐 저로서는 글을 보면서 조금 어색한 점이 있다면..
무협소설을 쓰는 작가님들치고 한자 안쓰는 분들 찾아볼 수 없다고
볼 수 있겠지만, 우리말과 잘 안맞게 쓰는 분들이 많은듯.
제가 오타지적하는게 귀찮아서 안하긴 하지만...
제가 오늘 본것중에서도...
절대비만 중.
'폭음이 터진듯한 소리' 라는 부분이였을 겁니다.
폭음중 폭자가 터지다라는 뜻이고 음이 소리라는 뜻이니 폭음이라 함은
터지는 소리라는 것이겠져.
'폭음(터지는 소리)이 터진듯한 소리'
똑같은 의미가 중복이 되는...
이런경우 정말 자주 봅니다. -
- Lv.5 무싯날곽재
- 05.11.01 23:13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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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사혼창
- 05.11.01 23:16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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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 대지중해님
- 05.11.01 23:35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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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3 묘한[妙翰]
- 05.11.01 23:55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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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꿈꾸는하늘
- 05.11.02 00:09
- No. 17
초식명 외치기 전에 초식이 끝나는 것은 한자 초식명이나 시를 대입한 초식명이나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초식명을 해설로만 사용한다던가 하는게 아니라면 좀 부적절한 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어떤 분은 중국소설에선 초식명을 외치더라! 라고 하시던데 어떤 소설이 그런지 알려주시면 찾아보겠습니다. 그리고 무협드라마라던가 무협영화를 봐도 초식명은 누군가에게 초식을 전수할 때만 쓰는 것을 봤지 진짜로 초식명 외치며 싸우는 것은 보지 못했습니다.
요는 위와 같이 저렇게 시적으로 풀어서 쓰는 것을 해설로 한다면 더욱 멋드러진 격투장면이 나올 듯 싶다는 것이죠. 초식명 외치기가 비무나 교육이외의 격투신에 단 한번이라도 나오면 책 덮어버리는 저는 초식명 외치기는 단순히 격투 묘사가 안되는 아해들의 소설 중 일부분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초식명 외치기 안하면 저렇게 풀어서 써놓는 식의 해설은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특이하잖아요. -
- Lv.1 소야[笑夜]
- 05.11.02 00:10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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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7 단테
- 05.11.02 00:43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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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5 봄돌
- 05.11.02 01:40
- No. 20
예로 드신 '도가도 비상도' 같은 경우는 잘못 된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도에 대한 깨달음을 적은 글이고,
그 안에 들어있는 뜻이 우리 생각처럼 단순할 리가 없다는 거죠.
먼저 뜻이 깊은 말을 하고 그 뜻을 풀이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되는 거죠.
함축을 주로 쓰는 시나, 간단한 말에도 깊은 뜻을 담는 철학 같은 경우에도 그렇죠.
'나는 생각하는 갈대다'라고 해서 우리가 그걸 못 알아듣는 건 아니죠.
문장으로는 이해하지만 왜 그 사람이 자신을 생각하는 갈대라고 한 건지는 모르죠.
속 뜻은 겉으로 드러난 문장과는 다르니까요.
'도가도 비상도'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라고 어떤 스님이 말씀하셨는데,
그거나 '도가도 비상도'나 겉으로는 별 거 없겠지요.
'도를 도로 인정하면 떳떳한 도가 아니다'(저의 빈약한 한자 실력으로 해석)로 이해하는 것과 그걸 도를 도라 이르면 그것은 도가 아니다라는 식의 해석을 사부가 해주는 것은 다르다고 봅니다.
말은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도 하죠. ㅎㅎ -
- Lv.95 봄돌
- 05.11.02 01:41
- No.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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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5 봄돌
- 05.11.02 01:48
-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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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풀내음
- 05.11.02 04:07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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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8 문서고
- 05.11.02 05:29
- No.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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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금기린
- 05.11.02 08:51
- N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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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6 사냥완료
- 05.11.02 09:40
- No.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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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8 사담
- 05.11.02 10:09
- No.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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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바다무협광
- 05.11.02 12:13
- No.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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