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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빌려봐서 재미있으면 삽니다. 개인적인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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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 우리 판타지, 무협 출판 상황을 볼때 그나마 돈을 벌어다 주는 곳이 대여점입니다. 물론 대여점 때문에 시장이 축소되었다고 할 수 도 있지요. 어찌되었든 완전 공짜인 와레즈와 그나마 사는것보다는 적은 양의 돈을 내고 빌려보는 대여점을 비유한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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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어쨋든.. 대여점이 망하는건 대여점들 우후죽순처럼 생겨서 그런듯싶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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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이 한순간 엄청나게 생겼다가 한순간 사라지는것과 같은 현상이죠.. 단순히 장르문학의 침체가 아니라..
오히려 관계자들이 맘만 먹으면 엄청난 인플레이션을 일으킬수도 있는문제를 각자의 이해관계때문에 그 길을 막고 있는거 같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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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럴 지도 모르지만 저는 빌려보고 재미있으면 삽니다.
남의 책과 제 책이 같지 않으니까요.
문제점은 감동과 흥분이 가라앉기 전에 사야한다는 것과 내가 재미있어하는 책일수록 서점에서 구하기가 힘들다는 점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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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대여점이 갑자기 와아~ 하고생겻다가 갑자기 사라져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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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출판되는 책은 완결된 것입니다.

장르문학도 80년대에는 완결본만 나왔었지요.

요즘 장르문학.. 언제 완결 될줄알고 나오는걸 하나하나 사 봅니까??

전 왕창 사봅니다.

제가 돈이 무척 부족할 학생때..금검지..20권인가..

만화가게 아저씨가 재미 있다시길래.. 것도 왕창 빌려서 봤을 정도지요.

보던게 중간에 끊기면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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