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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등급을 나누는 시대에 살고 있어서 인가봐요
고기 질도 등급을 나누고 교실안에서도 내신 등급을 나누고
월급도 호봉으로 등급을 나누자나요 ;ㅅ;

무서운거네요 자신도 모르게 소설속에서도 검사의 등급을 나누는게 당연하다고 느끼고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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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판타지 자체에 틀이 없지요.

용이 인간보다 약할 수도 있고,
엘프가 악마보다 사악할 수 있고,
드워프의 손재주가 애만도 못할 수도 있죠.

설정은 자유지만, 요즘 들어서 모두 하나의 틀에
고정되어가는 모습을 보며 아쉬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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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입니다. 공감이 절로 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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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하지만 엘프가 사악하면 바로 딴지 나오고,
용이 인간보다 약하면 '그 자체로 먼치킨'이란 말이 나오며,
드워프가 손재주 없다고 하면 '멍청하다. 넌 판타지의 기본도 모르냐'
그런 말이 나오죠 ㅋㅋ

여하튼 본문은 정말 절절히 공감이 되는군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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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차원으로 숨었다 조낸 팬다에

한표를 던집니다

정말 예전에 기술과 힘으로 싸우는 검사가 대세였던

판타지가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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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런 판타지를 퓨전판타지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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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도님의 말씀에 공감 많이 하고있습니다...

요즘은 판타지 거의 안보고 무협쪽 소설만 계속 보는듯 싶네요..

그러다 어제인가.. 손제호님의 작품인 Rush 을 보게됬는데...

거기서는 주인공이 마법사더군요^^;

위장에 마나가 쌓이는 마법사...ㅋ

판타지는 이런 색다른 소재로 살아가는 길 밖에 없는건가요...

정통 판타지소설이 재미있는데... 더이상 퓨전판타지는 보고싶은게

없는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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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화 되어가는 판타지...
솔직히 초반엔 재미있는데 갈수록 이도 저도 아닌게 되는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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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위장에 마나가 싸이면 소화대겠네 ㅠㅠ

마나 어떻게 모은데여 ? ? 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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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를 모은다 라는 개념부터가 압박........
D&D룰의 마법사는
주변의 마나를 움직여서 그것들을 수식에 맞게 충돌시켜
커다란 결과를 만들어내는 거죠
근데 무협에서 기를 모은다는 개념을 차용해서
그런식으로 사용된게 마치 정석인양 사용된다는거죠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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