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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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담지기
- 05.10.13 23:49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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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비온뒤맑음
- 05.10.14 01:40
- No. 2
이계의 마스터는 예전에 무협세계로 가는 부분까지 읽고 리메가 된 거 같아 지금 연재분까지 새로 읽어보았습니다.
보고나서 통쾌함 보다는 (사실 통쾌함을 바라고 읽었습니다만...) 막나가는 듯이 보이지만 결국은 이리저리 이용당하는 주인공과 바라기만하는 공주커플이 맘에 안들어서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찝찝함이 남았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작가님의 전작인 사르디아도 그랬지만 이 작품역시 등장인물들의 감정선이 가끔 갑자기 극단적으로 흐르기도 하고, 웬지 인물들에게 몰입이 잘 안되더군요. 비장한 장면을 보고 있는데도 머리에는 내용이 입력이 되는데 가슴에는 전달이 안되서 냉정을 유지하면서 보게 된다고 할까요(단순히 저에게 코드가 안맞는 걸 수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작가님이 글을 잘 쓰시고 재미도 있으니 한번 읽어볼 만은 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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