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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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에라드
- 05.10.09 17:59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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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0 효렴
- 05.10.09 18:01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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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 퍼블릭
- 05.10.09 18:06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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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욹기
- 05.10.09 18:16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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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니힐니힐
- 05.10.09 18:23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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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 불계반집승
- 05.10.09 18:24
- No. 6
그런데 '바람'은 정말 이상한 표준어라고 생각하시지 않습니까? 보통 때라면 모르겠습니다만, '나는 그의 소원이 이루어지길 바랐다' 보다는 '나는 그의 소원이 이루어지길 바랬다' 쪽이 훨씬 나아 보이지 않습니까? 뭐, 제가 처음부터 잘못 익혔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합니다만.
이외에 '만날'과 '맨날'도 이상합니다. 전 예전에 친구가 '만날'이라고 발음하던 것을 사투리라고 지적하다 쪽팔린 적이 있습니다.ㅜ.ㅜ; 강원도 쪽에서 온 친구였거든요. 강원도 사투리인줄 알았지요. 정작 서울놈들은 '맨날'이라고 발음하던데.. 표준어는 '교양 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 아닙니까? 제 주변의 교양 있는 서울 토박이들이 두루 쓰는 것은 '맨날'이던걸요.--; -
- 쿠쿠리
- 05.10.09 18:25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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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1 Atra
- 05.10.09 18:28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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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2 엑사일런
- 05.10.09 18:31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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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 퍼블릭
- 05.10.09 18:32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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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8 殺人探偵
- 05.10.09 18:44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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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8 EHRGEIZ
- 05.10.09 18:49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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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8 殺人探偵
- 05.10.09 18:49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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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8 EHRGEIZ
- 05.10.09 18:52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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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8 殺人探偵
- 05.10.09 18:55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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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6 깨구리
- 05.10.09 19:00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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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욹기
- 05.10.09 19:03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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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천마검룡
- 05.10.09 19:43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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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8 殺人探偵
- 05.10.09 19:49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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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8 새매
- 05.10.09 19:49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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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1 北岳
- 05.10.09 20:00
- No.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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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2 오타체이서
- 05.10.09 23:07
-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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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노란병아리
- 05.10.10 11:11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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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約鮮
- 05.10.10 13:40
- No. 24
오타수준이 아니라 계속 맞춤법이 틀리면, 아무리 너그럽게 읽고 싶어도 짜증이 밀려오는 것은 사실입니다.
제 생각에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은 글을 쓰시는 분들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쉽게 글을 쓰려는 경향 때문이라고 봅니다.
틀리는 글자의 대부분이 알고보면 한글인 듯 싶어도 한자어가 많은데, 한자에 약한 젋은 세대가 글을 쓸 때 이런 경우가 많이 생길 수 있지요.
예를 들어 현재를 현제로, 내재하다를 내제하다 등 그 단어 뜻을 조금만 유추해 보아도 알 수 있는 글을 그냥 쉽게 쓰는 듯 합니다.
그리고 고무판에 글을 올릴 때 심도있는 퇴고는 고사하고, 다시 한번 읽어보지도 않는 듯한 인상을 많이 받습니다. 글은 말과 달라서 쓰고 나서 다시 한번 검토할 수 있는데, 작가라면 당연히 그런 수고는 감내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작가의 연령과 관계없이 자신의 작품을 읽는 독자를 조금이라도 배려하는 마음에서라도 맞춤법을 틀리는 문제는 최소한 작가라면 심각하게 고민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글에서 틀린 표현이 몇번씩 반복된다면, 문법이나 맞춤법 공부를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더라도 꼭 먼저 해결하고 넘어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작품을 읽어보기를 원하는 작가라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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