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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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 SOSLE
- 05.09.28 22:35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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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NirBanA
- 05.09.28 22:36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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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 피터z
- 05.09.28 22:41
- No. 3
신조협려...
저도 영 별로였습니다.
애초에 '신조협려'만 보았다면 어떠했을 지 모르겠으나,
제가 신조협려를 본 것은... 사조영웅전에 푸욱 빠져서 허우적거리고 있을 무렵이었죠.
주인공이라고 나오는 양과가... 그렇게 미울 수가 없었습니다. 이 나쁜 놈이 감히 우리 곽정과 황용에게 개기다니-_-... 라는 생각으로, 도통 주인공에게 감정 이입이 안되니, 작품 전체적으로 흥미가 덜할 수밖에요.
후반부에 가서는 조금 착해지더라만은...
...다행인 것은, 그 다음 의천도룡기는 훨씬 뒷 시대의 이야기라서 또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는 점일까요. -
- Lv.2 루안
- 05.09.28 22:43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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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삼초필패
- 05.09.28 22:43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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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임용
- 05.09.28 22:46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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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8 올드루키
- 05.09.28 22:54
- No. 7
으음...
저랑 취향이 비슷하신데..
딱히 볼게 없으시다면...
절대무적과 귀령마안을 추천해드리죠.
절대무적은 금시조님 작품인데, 평범한 이야기라고도 할 수 있지만, 세상 어디 평범한 이야기가 있겠습니까? 특별한 이야기도 마찬가지... 그것을 얼마나 맛깔스럽게 표현하느냐가 중요하죠.
금시조님이 생각보다 훨씬 더 맛깔스런 솜씨를 자랑하시더군요. 꽤나 즐겁게 봤습니다.
그리고 귀령마안은 요담으로 필명을 바꾸신 운곡님의 작품인데... 마도인 다운 마도인이 나오는 작품이라 말하고 싶군요. 즐겁게 봤습니다.
그리고 취향이 맞을실지 모르겠지만, 한상운님의 특공무림 강추하고 싶군요. -_-;;
차원이동물이라 그저그냥 가벼운 작품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한상운님을 우습게 생각하지 마세요. -_-;;
1권은 조금 넘기기 힘드실지도 모르겠지만, 2권부터는 중독되실 겁니다.
제가 추천해드릴건 여기까지, 나머지는 다른 내공 출중하신 분들께서... -
- Lv.25 남화
- 05.09.28 22:58
- No. 8
전 신조협려를 좋아하니 추천을..
지금은 구하기 힘들지 모르겠는데
중국 작가중 와룡생(臥龍生)님 소설중에서
천애기, 금검지 등은 정말 재밌습니다.
김용이나 양우생, 고룡과 함께 독자적인 명성을 떨쳤던 사람이죠. 특히 천애기나 금검지는 애정적인 요소도 아주 잘 녹아있습니다.
진산님의 정과검도 재밌습니다. 읽어보면 대단한 글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참 사랑얘기도 재밌게ㅎㅎ정과검 안 읽어보셨다면 꼭 읽어보세요. 천애기, 금검지, 정과검 정말 권해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표류공주, 작가님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그리고 백야님 소설 추천합니다. 전 갠적으로 소림공부출소림 이전에 백야님 초창기 글들인 패륜겁, 영웅전기, 귀거래사, 살수전기 등이 좋더군요.
백상님의 화산문하(1,2부 각 3권)도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
- Lv.5 퍼블릭
- 05.09.28 23:10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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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 피터z
- 05.09.28 23:13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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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쥔장아이디
- 05.09.28 23:33
- No. 11
전 시립도서관에서 영웅문을 빌려봤는데 사조영웅전부분은 누가 빌려가 한참을 안거져와서 한숨을 쉬면서 신조협려부분부터 읽었습니다. 그래서 황용 때려 죽이고 싶었죠 그후에 사조영웅전을 보긴봤는데 신조협려의 여파가 있어서 많은 재미를 못느꼈습니다. 의천도룡기는 당연히 재미있게 봤구요.. 2003의천도룡기드라마도 엄청재밌게 봤습니다. 어차피 내용알아서 대충돌려볼라구 했는데 어느새 40시간을 초과해서 40부를 보고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한부에 1시간씩이니 원 말이 샜지만 가정문 너무 이쁩니다. 2005신조협려 유역비가 소용녀로 나온다는데 벌써부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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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7 베지밀냥
- 05.09.28 23:36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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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호설화
- 05.09.28 23:37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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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할냥
- 05.09.28 23:51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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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묘엽
- 05.09.29 01:21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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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상은송은
- 05.09.29 01:31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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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5 신무천
- 05.09.29 02:01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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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4 泰海
- 05.09.29 05:16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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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혹시
- 05.09.29 09:29
- No. 19
단순히 재미만 찾는것이 아니라면 허담의 '철괴 여견자' 그리고 윤하의 '장강'을 추천합니다.작가들이 어떤 맘으로 글을 썼는지 조금은 느껴보실수 있을겁니다.재미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최대한 양심적으로 쓰려고 노력한 흔적이 나타나는 작품들입니다.또한 글에 사상이니 철학이니 하는것이 배어있다면 더욱이 좋겠지만 장르의 특성상 그것까지는 난망한 것이라 볼때 위 두글은 그나마 작가의 양심과 최소한의 자존심을 놓치지 않으려는 고뇌가 보이더군요.그렇다고 재미가 아주없는것도 아니어서 장르의 미덕이라는 최소한의 절제된 재미도 느낄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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