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9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05.09.24 02:08
    No. 1

    현대마법사라면 갈드공(크라스갈드 님)의 글이겠군요.

    - 아쉽게도 고무판엔 없는 것 같지만...


    일단, 위의 내용에 부합하는 것은 '오버 더 호라이즌' 입니다.

    티르 스트라이커가 등장하는 단편들이 가장 잘 맞을 것 같군요.
    (오버 더 네뷸러라거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엑사일런
    작성일
    05.09.24 03:43
    No. 2

    이수영(니나파)님의 '귀환병' 시리즈.
    특히 편집자의 개입으로 망쳐지지 않은 통신 연재본 초판을 강력 추천합니다.

    그리고, 불멸의 미완결작으로 불리는 '백색 드래건'. 아직 돌아다니는진 모르겠으나 십년 가까이 목매고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초반 분량 약간 만으로도 읽다보면 목이 메어옵니다.

    작가 홈피(<a href=http://syrinx.pe.kr/)에서 target=_blank>http://syrinx.pe.kr/)에서</a> 3부가 연재 중인 이상균(래픽)님의 '하얀 로냐프강' 시리즈. 1부와 2부 마지막의 명장면들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윤현승 씨 작품으론 묻혀버린 출판작인 '흑호'를 찾으실 수 있다면, 아마 행복하실 듯.

    조진행 님의 '천사지인', 석공 유재용 님의 '청룡장' 같은 무협도 좋아하시는지요? 최후식 님의 '표류공주'같은 경운 다시 읽어도 대체 이 글의 철학은 어떻게 설명해야 옳을지 이해가 안됩니다만, 글 자체는 죽입니다.

    팬에 의해 작품 속 언어의 문법체계와 사전이 나왔던 김예리(래더가스트)님의 '용의 신전'

    게임 & 액자소설의 비조라 할 수 있는 김상현 님의 '탐그루', 그리고 역시 게임소설의 비조로 불리는 김민영(Vicryl, 직업을 나타내시는 봉합사를 닉으로 하시다니 --;;) 님의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

    김희정(플루토) 님의 '타마하리트', 마케팅 빵점의 출판사에 의해 묻혀진 SF같은 판타집니다. 세기말적인 우울한 분위기와 톱니바퀴 같은 진행, 멋집니다.

    김주영(RedFish, 적어)님의 '나호'시리즈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그의 이름을 나호라 한다'를 읽어보시면, '카우보이 비밥'보다 멋진 글이 있는데 왜 애니메이션은 안 나오는 걸까 안타까운 마음이 든답니다.

    외국 작품으론 역시 '얼음과 불의 노래(the Song of Fire & Ice)'를 강력 추천합니다. 1부와 2부가 번역 출판되어있고 3부는 다음 카페에 앞부분부터 번역되어 올라와 있습니다. 해리 포터 같은 분위기 싫어하시고 유럽식 정통 판타지란 어떤 것인가 알고 싶으신 분께 권합니다.

    역시 불멸의 미완작 중 하나, 이한녹 님의 '내 왼손의 동맹'. 이만큼이나 자유롭게 동서양의 문화를 섞다니 하고 감탄에 감탄을 금치 못하게 됩니다. 여기(<a href=http://www.hannock.com/) target=_blank>http://www.hannock.com/)</a> 가시면 있습니다. 좀 쓰시라고 독촉도 못하게 게시판 하나 없는 불친절하기 이를 데 없는 웹사이틉니다만 글솜씨 만은 죽입니다.

    임상언(아이엘)님의 블루문게이트. 개정 전의 통신 초판본을 찾아읽으시길 권합니다. 인간과 드래건의 사랑이야기로서 이 작품 하나로 나올 만한 건 다 나왔습니다.

    작가가 일부 독자들과 대판 싸운 끝에 연중 상태인 안소연 님의 '엘야시온 이야기'시리즈. 이 글의 환상적인 분위기는 정말 독특하죠?

    역시 연중작이지만 1~2부가 완결 상태로서 마치 하워드의 코난 사가가 연상되는 남중훈(태대각간)님의 '알룬디 히어로즈'. 유사한 류의 허접쓰레기들과 비교가 안되는 글입니다. 가히 서른에 권총 자살한 하워드가 살아돌아오지나 않았을까 하는 감탄이 나오죠. 작가 본인이 원본을 날려버려 제가 메일로 백업을 쏴드린 기억이 나는군요.

    최근 먹고살기 힘드신지 연중 상탭니다만, 읽어보신 분들은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리는 정하늘 님의 '칠성전기'. 제가 부자라면 이분 같은 경운 돈 대드리면서 글 좀 쓰라고 등 떠밀고 싶습니다.

    요즘 월야환담 열심히 쓰시는 휘긴 님이나 요기도 글 올리시는 래디오스 옹의 '묵시강호', '보법'의 작가 최현우 님의 '학사검전' 등은 굳이 소개 안해도 아시겠죠?

    대략 이정도... 추천하고 싶군요. 찾기가 수월찮은 글도 있습니다만, 찾아내신다면 아마 보물을 발견하신 기분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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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5.09.24 04:27
    No. 3

    위 덧글에 왜 추방자의 군주가 없나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엑사일런님이 단 리플이었군요.-_-;;;; 묵시강호나 칠성전기 읽으라 하시는 건 너무 잔혹한 게 아니신지...기다리다 피 마릅니다. OTL

    나호 시리즈는 저도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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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讀步(독보)
    작성일
    05.09.24 04:59
    No. 4

    엑사일런님 정말 최고~!!!! 이시군요

    인터넷에서만 연재되던 소설중에 천강(무협)도 꽤 재미있었던듯한데...

    아마 작가분께서 출판제의도 거절하신적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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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5 자피켈
    작성일
    05.09.24 07:47
    No. 5

    일본꺼 마계마인전보세요 그거 나올때 우리나라 판타지물 별로없었어여
    바람의마도사 이정도만 좀 유명했고
    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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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3 鳶霞
    작성일
    05.09.24 07:58
    No. 6

    나우누리 시절이 갑자기 그리워지는군요. 그때의 명작들이...
    우선 임달영님의 피트에리아가 생각나고,
    레디오스님의 코스모스전기도 재미있었고.
    어느 분이셨더라? 내이름은 요타, 주인공이 중반이후에나 나왔었죠.
    마법학원 유그드라실, 지금 조아라에서 2부가 연재중이고.
    불멸의 기사, 드래곤라자, 쿠베린 모두 그때 보았었군요.
    정하늘님의 칠성전기야 말할 것 없고 그 외전격이었던 '대륙사이야기(이건 완결되었습니다!), SF소설인 '스페이스오페라(? 맞나?)'...
    혹시 '마탑'을 기억하시는 분 계신가요? 최초의 성인환타지를 주장하시다
    독자분들과 대판 싸우고 처음 몇 편만을 남겨둔채 떠나신 작가분도 있었
    는데..아무튼 그때가 그립습니다. 가을이라서 그런가...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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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05.09.24 09:59
    No. 7

    얼음과 불의 노래 3부 정식 출간되었습니다.

    3부 총 2권. 각 1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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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0 울새
    작성일
    05.09.24 10:21
    No. 8

    위에 어떤 분이 추천하셨군요. 이수영님의 출판작들 모두 다 추천, 올인합니다. 귀환병, 패리어드, 쿠베린, 사나운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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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섬강
    작성일
    05.09.24 12:35
    No. 9

    와아아아- 정말 고맙습니다. 하나하나씩 다보려면 언제 다보나~
    책방에서도 찾아 봐야겠고..엑사일런님 정말 고맙습니닷~
    우후후후후후...어서어서 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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