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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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오수영
- 05.09.22 13:31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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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묵호(墨湖)
- 05.09.22 13:35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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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 레디오스
- 05.09.22 13:37
- No. 3
잘못 알고 계신 겁니다. 절대(絶對)는 긍정, 부정 양쪽에 모두 쓰일 수 있는 단어입니다. 부정적 어법이 일반화되어 그 사용법이 축소되었기 때문이지, 긍정적 단어 앞에 절대를 쓰는 문장이 잘못된 건 아닙니다.
절대의 의미는 '아무런 조건이나 제약이 붙지 않는다.'입니다. 이 자체에 부정적인 뜻을 내포하지 않고 있습니다.
예시로 든 문장은
'아무런 조건이나 제약을 붙이지 않고' 해야 돼.
'상대할 것이 없는 것(반드시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처럼 '그것(그렇게가 지시하는 의미)'이 된다.
'아무런 조건이나 제약 없이(반드시)' 이긴다.
로 풀이됩니다. '절대'가 부정적 의미를 가진 단어라고 볼 수 없으며, 이와 관련한 사항은 '표준 국어대사전'을 찾아봐도 알 수 있을 겁니다. -
- Lv.4 레디오스
- 05.09.22 13:39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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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묵호(墨湖)
- 05.09.22 13:41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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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1 마법도끼
- 05.09.22 13:45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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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8 대소자
- 05.09.22 13:46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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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8 대소자
- 05.09.22 13:55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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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8 대소자
- 05.09.22 13:56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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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 레디오스
- 05.09.22 13:58
- No. 10
‘결코’의 사전적 정의는 “부정어와 함께 쓰여 어떤 경우에도 절대로”이고, ‘절대로’는 “어떠한 경우에도 반드시”입니다. 거의 유사한 의미를 가지는 두 단어이지만 그 쓰임에서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알고 계신 대로 ‘결코’는 항상 부정어와 호응하여 사용되나 ‘절대로’는 부정의 문맥뿐만 아니라 긍정의 문맥에서도 사용됩니다.
(예) 당신의 협조가 절대로 필요합니다.
이러한 ‘절대로’의 중립적 성격은 ‘절대’가 명사로 사용될 때,ꡐ절대 안정, 절대 자유‘처럼 긍정의 맥락에서 자유롭게 쓰이는 것에서도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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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와 '절대로'의 차이에 대한 국립국어원의 설명을 퍼왔습니다. 아무래도 명확한 근거를 제시해야 할 것 같아서요. ^^ -
- Lv.48 대소자
- 05.09.22 14:05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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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 레디오스
- 05.09.22 14:06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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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2 오몽
- 05.09.22 14:58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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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운중행
- 05.09.22 15:16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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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 寂滅과自然
- 05.09.22 15:29
- No. 15
대소자님께서 예로 드신 문장에서 '절대'는 잘못쓰인 것이 맞습니다.
소설에서 기호의 쓰임은 절대적으로(^_^ 절대가 아니라 절대적으로) 문미에 충실해야 합니다. 문미적으로도 또한 문법적으로도 절대는 부정형서술어의 앞에 쓰이는 부사가 맞습니다.(위의 본문 내용 및 리플에 사용된 절대/절대로의 쓰임일 경우)
[절대]/[절대로]와 [절대적으로]는 문미에 미묘한 뉘앙스의 차이가 있을뿐만 아니라 품사또한 다릅니다.
[절대]나 [절대로]가 명사가 아닌 부사(동사와 형용사의 뜻을 명확히 하되 한정시킴)로 쓰일 경우, 그 용법은 명확하게 부정입니다.
ⓐ그것은 절대(혹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
ⓑ너는 결코(혹은 절대/절대로) 거기에 가서는 안 된다.(절대/절대로의 우리말식 표현이 결코~ 입니다)
레디오스님께서 예제로 드신 문장은 십중팔구 국어연구원의 실수인 듯 보입니다.
만약 그 문장에서 절대/절대로가 쓰였다면
"당신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가 되어야 마땅합니다.
위의 문장에서 쓰인 절대(적으로)는 부사나 동사가 아닌 명사입니다.
즉 절대(명사)+的으로가 되는 것이죠.
예를 들어 절대권력/절대다수/절대왕정/절대사절 등은 모두 ~的이 빠진 것으로 '절대'가 명사로 쓰인 경우입니다.
여기서 '-적'은 (주로 한자)명사 뒤에 붙는 접사로 상태의 '그 상태로 되거나 그런 성격을 띠는'의 뜻입니다. -
- Lv.99 노란병아리
- 05.09.22 15:58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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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7 몰과내
- 05.09.22 16:05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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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 寂滅과自然
- 05.09.22 16:12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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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 훈.D
- 05.09.22 16:13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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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 성난고래
- 05.09.22 16:25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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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호설화
- 05.09.22 17:47
- No.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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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05.09.22 20:02
-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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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3 바이한
- 05.09.22 20:42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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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0 silairon
- 05.09.22 20:45
- No.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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