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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에 영웅문같은책도 지금 인터넷으로 연제됐다면
아마 몇회 넘기기 힘들었을거라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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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 멍청한 찌질이라고 욕먹는다는데...100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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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말씀에 동감! 확실히 매편의 호흡과 글의 호흡은 다르니까요.
그것을 얼마만큼의 유연성을 가지고 전개해나가는 가가 중요한데... 잘, 아니 전혀 안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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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책은.........
1.잠수를타며 비축분을 모은다.
2.폭참한다
3. 출판대비로 다음날 삭제한다.
바로바로보느라 바빠서 리플도 제대로 못달게되겠죠..?;;
성실하신분은 달아주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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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문 2부에서 양과 팔 다시 붙이라는데 저도 100원...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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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곽정보다는 녹정기가...
책이니까 인내심을 가지고 봤지만
어떤분은 그 나름의 재미가 있다고 하실지는 모르지만
영웅문 생각하고 봤다가 녹정기 보니까..
얍삽의 비굴 행운발의 절정인 위소보의 행보가
지금 생각하면 그때는 인내력과 집중력이 참좋았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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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문 3부 의천도룡기는 장무기 나오기도 전에 돌 진창 맞는다에 100원, 장무기가 건곤대나이신공 익히기까지 선작수 줄창 떨어진다에 다시 100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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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이 인터넷 연재됐으면...........-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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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소설은 책으로 봐야 제맛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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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 아니지만 김용 소설의 대부분은 당시 신문(명보?)에 연재되던 것들입니다. 우리는 완결 후 작가가 다소 수정을 본 책들의 번역본을 접했던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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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연재의 문제겠죠.. 신문 연재는.. 독자들이 궁금하더라도... 작가에게 정말 직접적이고 노골적으로 어필하기엔 한계가 있겠죠...

어쩌면 그게 인터넷 연재의 장점일 수도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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