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50

  • 작성자
    백호(白虎)
    작성일
    05.09.17 00:31
    No. 1

    음.. 10대라고 고정 된 데에는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저도 10대인지라..
    마치 초딩이라는 이름아래 초등학교를 싸잡아 욕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는 걸까요?

    어쨌든, 좋은 말씀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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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세상상세
    작성일
    05.09.17 00:45
    No. 2

    예저도 이말에 동의합니다. 재수생이지만 생일이 늦어서 10대턱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0대라고 그런식으로 매도하는 것은 안되죠..저는 먼치킨류를 어느정도 좋아하지만.. 하렘을좋아해서~~~ 먼치킨 보다 위해한 것은 하렘신이시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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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12345
    작성일
    05.09.17 00:54
    No. 3

    개념없는 10대들은 먼치킨에 생각없는 소설들을 좋아할지 모르지만

    이거 상당히 거슬리는데요?
    사실 요즘 판타지나 무협이 킬링타임용은 아니지만... 재미삼아 읽는 것은 확실합니다.

    즉 취향 차이인데... 개념이 없다니..--;
    이 글 쓰신 분 먼치킨 매니아인가 봅니다.
    개념 없게 이런 글이나 쓰고 있게.

    뭐..제가 먼치킨, 하렘 물 매니아라 발끈 했지만... 전 제가 그나마 완결 까지 본 소설은 먼치킨 소설이었습니다.
    아닌 이상 너무 답답해 2권도 다 못보는 정도?
    물론 제가 생각하는 먼치킨은 주인공 또래보다 잘나고 강한 놈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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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몽a
    작성일
    05.09.17 00:58
    No. 4

    저도 10댄디.. 전 무개념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유형을 이렇게보는데..

    1. 장르문학에 처음 손댄사람.
    2. 어린아이들. 중학생이하[중학생들도 눈높은사람은 있죠]
    3. 현실에서 못느끼는 대리만족을 강하게 느끼고 싶어하는 사람.

    딱 . .

    솔직히 제 생각엔 10대와 그 이외의 계층이
    동시에 장르문학을 접한다면.. 어느 쪽이 좀더 작품다운 장르문학을
    먼저 찾게될까요?

    독자마당에 논단에 보면 금강님이 쓰신글 있는데..

    현재 장르문학을 주도하는 것은 고수분들이 아닌 10대들이다.

    엄청 간략하게 추리면 이런글이었는데..


    뭐 어쩄든 .. 장르문학을 조금 많이 접한 10대와 달리
    처음 접하는 초등학생부터의 대다수는..무개념소설을 좋아하고
    그 계층의 독자가 제일 많다고 생각하는데요..

    어쩔수없는거죠. 작가님들도 사람인데..

    애들 적당히 대리만족하게 무개념소설쓰면 그래도 돈은 된다고
    어떤 분이 게시판에 올린 글을 본적 있습니다.

    글쓴이 본인이 아니라 글쓴이의 친구인 작가가 말을 했다고 하셨었죠.

    이게 현실아닐까요? 지금의 무개념소설에 열광하는 주독자층이
    커서 이제 장르문학에 대해 깊이 알려고 해도..
    일단은 공부라는 녀석이 길을 막고있으니 일부는 떨어져 나갈것이고
    이것 저것 게임이든 뭐든 여러 길이 열려있으니 장르문학에 흥미를 잃을지도 모르며.. 결국엔 지금의 먼치킨의 열광하는 사람들의 수만큼
    고수가 되는건 아니지요.

    게다가 지금의 애기들은 10대가 안된답니까..- _-
    그 아이들이 있는 한 절대로 무개념소설 절대 망하지않습니다-_-

    10년후라, 그때에는 조금 상황이 나아지겠죠. 지금보다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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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몽a
    작성일
    05.09.17 00:58
    No. 5

    3/ 불순한의도로 쓴글은 아닌데 그렇게 비꼬아버리면
    글쓴이는 기분이 나쁜겁니다.
    남의 의도를 곡해하시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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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우주양단
    작성일
    05.09.17 01:00
    No. 6

    억울한 심정은 이해가 십분 갑니다만, 맞춤법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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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12345
    작성일
    05.09.17 01:00
    No. 7

    5/비꼰 적이 없는데요?
    그냥 액면 그대로 받아들였을 뿐입니다.
    10대면 다 같은 10대지..
    누군 개념있고 누군 개념이 없다라..--;;
    소설에 유개념과 무개념을 구분했다면 상관 없지만..
    10대에 유개념과 무개념을 구분했기에 하는 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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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몽a
    작성일
    05.09.17 01:01
    No. 8

    먼치킨이 아니라
    먼치킨에다 생각없는 소설
    개념이 없는소설이라고 한것같은데요?

    그러다가 뒤에 것들은 빠지고 먼치킨으로 돌변한것 뿐이지만..
    괜시리 시비걸지마세요

    지금 글쓴이의 먼치킨 기준과 12345님의 먼치킨기준이
    다르다면 . 허공에 욕하는거 아닌가요?[뭐..표현이 유치하긴..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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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몽a
    작성일
    05.09.17 01:04
    No. 9

    글쓴이의 의도는.. 아마도 개념있는 10대도 있으니까
    자꾸 무개념먼치킨소설들이 판치는 이유를 모조리 10대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리지 말자. 인것같군요.

    하지만 무개념먼치킨 소설들을 좋아하는 10대가
    그렇지 않은 10대의 수를 월등히 능가할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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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12345
    작성일
    05.09.17 01:04
    No. 10

    뭐...의도는 그거인거 같지만...글에 그렇게 쓰여 있다는 겁니다.
    액면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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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몽a
    작성일
    05.09.17 01:06
    No. 11

    아,, 그런가요
    글에서 그렇게 쓰여있으면 그럴수도 있는거겠죠.
    죄송합니다.
    하지만 글쓴분의 의도를 생각하셨다면,,
    점잖게 충고해주셨어도 괜찮았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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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7 서해성
    작성일
    05.09.17 01:09
    No. 12

    아직 어려서 그렇겠지요. 하지만 일부가 그렇다고 전체가 그런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10대 입니다만, 어떤 소설을 읽는가에 대한것은 취향차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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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래디오스타
    작성일
    05.09.17 01:11
    No. 13

    먼치킨같은건 전부 별로라고 매도하지는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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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花兒
    작성일
    05.09.17 01:12
    No. 14

    '개념, 개념없다'라는 말이 언제부터인가 단골명사가 되어버렸네요. 쩝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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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몽a
    작성일
    05.09.17 01:13
    No. 15

    취향차이도 있겠지만..
    뭐.. 무개념먼치킨쪽은..
    아동급분들이 거의 절대적선호+장르문학을 처음 접한 분들

    이쪽분들이 열광하시니..아닌 분도 계시겠지만..

    그리고 열광하는쪽의 숫자가 워낙 많으니까
    자꾸 무개념먼치킨의 양산은 가속화되지않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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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몽a
    작성일
    05.09.17 01:15
    No. 16

    13/ 먼치킨을 매도한게 아니라
    글초입부에보면 개념이 없는 먼치킨이라고 나와있습니다.

    먼치킨도 나쁘진않죠.
    주인공이 약하면 글쓰기도 힘들텐데..
    글 중반이상을 넘어가게되면 웬만하면 다 강해지고.
    먼치킨 아닌 소설을 찾기가 힘들지않을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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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초록물고기
    작성일
    05.09.17 01:20
    No. 17

    요즘 개념 개념 하는분이 많으신데..
    누가 보느냐에 따라 달라지니 이 말은 안쓰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 단순화 하자면 다른사람이 보기엔 나도 개념없어 보인다는 거죠 )
    그리고 먼치킨이 잘못됬다고 말씀하는 분은 아직 못봤습니다
    10대 운운 하는 분도...
    아마 그말하신분은 10대가 주 독자층이니 그리 말씀하신듯 합니다

    많이 본다고 질린다면 그건 먼치킨이 이유가 아닙니다

    눈이 높다 낮다

    하늘과 땅을 우러러 보는 눈
    한 사람을 보는 눈
    어느게 높고 낮음 입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몽a
    작성일
    05.09.17 01:38
    No. 18

    으음. 너무 성급하게 말을 하기는 한것같은데..

    누가 보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이 말..

    누가 봐도 이건 아니다. 라는소설.
    장르문학을 좀 접해서 무조건 과정없이 '졸라 짱'세져서 신이고 뭐고 없는소설. 아주아주 흔하디 흔한 소재+ 이유 없이 강해지는 주인공.
    뭐.. 이런 소설보면.. 본사람의 대다수는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요.

    어짜피 100명이면 100명 전부 동의하는 일은 아주 드물테니까요.
    70~80명이상이 이건 아니다 라고 한다면,
    뭐.. 그때는 개념이 없다고 이야기 해도 좋지않을까요?


    글쓴분이 눈이 낮다라는 말은 약간 잘못쓰신것 같네요.
    뭐.. 관습화된? 구어적인? 어쩄든 그런 표현으로 봐줄수도 있겠지 않나요. 작품을 보는 안목. 뭐 .. 이렇게들 이해하실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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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불량중년
    작성일
    05.09.17 01:50
    No. 19

    글쓴 분도 조금 언급하셨는데.

    사실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은 10대의 취향이 어떠냐가 아니라, 그 10대가 구매력이 있느냐겠죠. 구매력 없는 취향은 구매력있는 악취미에게 질수밖에 없으니까요.
    글의 수준이나 지향점이 높든 낮든간에, 실질적으로 '구매'되는 책이 시장에서 살아남을 것이고, 시장에서 살아남는 쪽이 주류 일 것이고, 작가로서도 팔리는 쪽을 지향해야겠고, blah blah blah.
    '난 책 사줄 생각은 없지만, 장르 문학계의 발전을 위해 수준높고 안팔리는 글 쓰셈' 이라고 말할수도 없는 노릇이니까요.

    10대가 글 보는 눈이 있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심다. 10대든 20대든 좋은 글을 알아보는 사람은 알아봅니다. 오히려 사회생활하느라 바쁜 성인들보다는 10대~20대가 소설책을 손에 많이 쥐죠.
    그러니까, 앞으로 건설적으로 얘기하려면, 취향이 어쩌네 라고 얘기하는 것보다는 "10대의 구매력을 무시하지 말아주세요, 이래뵈도 10대들 책에 용돈 좀 씁니다, 학급 친구들 100명을 무작위로 표본조사해보니 한달 평균 4권씩 장르문학소설책을 구매하더군요, 그 책들의 비율은 이러이러하고, 그래서 10대는 이러한 안목으로 시장을 리드하고 있지요" 라고 얘기하는 쪽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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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한톨
    작성일
    05.09.17 01:50
    No. 20

    저도 10대지만 무개념먼치킨을 보는 비중이 10대가 높은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장르문학 시장에 무개념 먼치킨이 판치는건 30,40대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장르문학 시장에 무개념 먼치킨이 판치는 이유는 간단하죠 더 잘팔리기 때문입니다. 즉 다수의 사람들이 무개념 먼치킨을 양질의 장르문학보다 더 많이 구입한다는 말입니다. 그 다수란 10대 겠지요 아마 10대들이 간식먹을 돈 아껴 무개념먼치킨을 구입할떄 30,40대가 소주먹으며 쓴 돈으로 양질의 장르문학을 구입했다면 무개념먼치킨이 아닌 양질의 장르문학들이 장르문학시장에 넘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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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방황하는
    작성일
    05.09.17 01:53
    No. 21

    개념있는 10대들도 있다...네 알겠습니다
    그러나 이해할건 개념없는 10대들이 더 많다는 겁니다
    아마도 이런걸보고 평행선의 논리라죠
    애들보고 어리다고 뭐라하면 발끈하는것과 같죠
    나도 다컸다!!!라고 할겁니다 아니라고요? 한가지 예를 들면 부모님께 막 혼이 나고 있을때 속으론 막 욕을 할수도 있고 귀찮다고 짜증을 부릴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론 나도 다컸는데 저딴소리 지겹다라고도 할수있지요 뭐...어쨌건 한가지 짚어갈건 10대들이 모두 개념없는건 아닌데 왜 10대들을 걸고 넘어지냐는 건.....
    반대로 생각하면 40대 회사원들이 단란주점갔다가 취해서 거리에서 고래고래 고함 지르는걸 보고 어른들은 모두다 개념없는 거라고 생각하는것과 같겠죠
    그리고 엄연히 말해서 고무판 선작순위가 책 판매순위와는 100%연관되지 않습니다
    아는 책방5군데에 물어보면 제가 어느어느 사이트에서 인기있는 소설이다...라고 추천하면 1,2권정도는 본전정도만 뽑을 생각하고 그다음권부터 이익낼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고무판은 실질적으로 10대보단 20~30대들이 많이 이용하는 사이트라고 들었습니다(뭐 제가 확일할 방법은 없지만 대부분의 분들이 그러시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실질적인 경제력은 있지만 장르문학을 사시는데 관심이 없는 부류더군요
    뭐 오늘 아침즈음에 읽은 글중에 고무판의 레전드급으로 분류되는 작가분이 출판시장에서 대략 낭패를 받았던 예로 들겠습니다
    태클들어오면 찾아서 작가분 명까지 찾아보죠 -_-;;
    어찌됬건 사족이 좀 길었는데 선작 100위 안에 못들어도 깽판물은 잘나갑니다 왜냐? 위에서 말한데로 20~30대층은 책은 잘 사지도 않고 대여점을 이용하는 주 고객대는 10대입니다 그리고 10대들이 주로 읽는 소설은 심오한 복선이 난무하는 어려운 소설보단 가볍고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먼치킨이죠 아니라고요? 솔찍히 말해서 책방에나 가보고 그런소리 하십니까? 이사오기전에 알던 책방 8군데와 이동네 책방 5군데 그리고 주변 친우들에게 물어본 결과 데이터입니다 책방하시는분들도 정기적인 모임같은걸 하시나보더군요 그리고 그곳에 책을 넣어주는 곳에서 정보도 구하고요
    단지 자기 주변에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있으니 내가알고 있는것만이 진리다!!란 편견은 버렸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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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절대꼭미남
    작성일
    05.09.17 01:57
    No. 22

    개념 없다 라는 말은 mb응 논스응응 에서 개념없는 영혼!! 이게 화자되어 유독 개념 없다 라는 말을 많이 해요 그전엔 그다지 많이 듣지 않았는데 ... (뭐..아님 말고 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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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Dana
    작성일
    05.09.17 01:58
    No. 23

    먼치킨 좋아하면 개념없는겁니까
    취향아닌가요...?

    요새 가벼운 소설들이 많이 출판되고 있다는 거엔 동의합니다
    그렇다고해서
    가벼운소설 읽고 좋아하면 무개념자고
    무거운 소설 읽고 좋아하면 개념만땅인 사람입니까?

    수준높은 소설 읽는다고 딴사람한테 우월의식이라도 느끼시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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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방황하는
    작성일
    05.09.17 02:01
    No. 24

    흠....그런뜻으로 말한건 아닌데요
    흑사자도 먼치킨이지만 저도 읽고있습니다
    위에 정정해야겠네요 먼치킨이 아닌 깽판물이라고요
    그리고 개념없는 20~40대도 많습니다
    인정할건 인정해야죠
    쭈욱 써내려가고 싶지만 잠와서 잘려는 타이밍이기에 그만 줄입니다



    다들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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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불량중년
    작성일
    05.09.17 02:04
    No. 25

    가볍고 쉬운 류의 그런 글을 쓰는 사람의 문제냐, 그런 글을 사는 사람의 문제냐에 대해서는, 저는 그런 책을 구매하는 사람 쪽이 문제라고 봅니다. 지금 시장에서, '좋은 장르문학소설'이란게, 전업작가로서 먹고살수있는 최소 기반이 되어주지 않는 상황이잖심까. 그런데도 안팔리는 글을 쓰고있을 여력은 없는거죠.

    돈이 있는, 경제력을 가진 30~40대가 좋은 장르문학소설을 사라, 그런 좋은 책들의 구매력이 되어줘라... 라고 말한다면, 그건 에러. 30~40대는 하루하루 벌어먹고사는 생활에 바빠서 이미 '관심이 없습니다'. 애초에 시장타겟이 아니거든요, 장르문학에서는. 장르문학소설책을 보는 건 시간이 좀 남는 학생들이 대다수입니다. 그들을 타겟으로 삼는건 당연한 시장논리죠.

    그러니까, 시장이 요구하는 needs가 좋은 장르문학소설이 되지 않는다면(다시말해 학생층에서 좋은 장르문학소설을 돈주고 사지 않는다면), 좋은 장르문학소설이 시장을 리드할수는 없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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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엑소더스
    작성일
    05.09.17 02:16
    No. 26

    (좀 생뚱맞은 댓글입니다만)개념은 군대용어 아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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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beomi010..
    작성일
    05.09.17 02:16
    No. 27

    먼치킨이 10대들만 좋아한다는건 확실히 아니죠...
    애초에 먼치킨의 시초는 예전의 무협들이니까요.
    그 타겟이 10대들이라 보긴 어렵네요.
    뭐 지금은 주로 10대층을 겨냥한다고는 하지만...
    그리고 저는 막20대가 되었습니다만 제 주변의 선배들이나 친구들 보면
    먼치킨물 좋아하더군요.
    대부분 읽기 시작한지 얼마 안댄사람들이지만요.
    그리고 고등학교때 친구들 보면 먼치킨물 안좋아 하는사람 많았죠.
    사실 먼치킨물을 10대들이 좋아하는게 아니라
    절대적인수치가 10대들이 많이 읽는거겠죠.
    장르소설을 읽는 10대가 천명이라면
    20대이상은 300명 수준인데 여기서 절대적인 잣대를 댄다는것 자체가
    아이러니입니다.
    상대적인 수치로 봐야지요.
    (먼치킨물 좋아하는 사람이 모두 초짜라고 비하하는게 아닙니다.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통쾌하게 보자는 식으로 보는 사람들 많으니까요)
    정리하자면 먼치킨류의 장르소설의 타겟이 10대가 아니라
    장르소설자체의 타겟이 10대인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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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beomi010..
    작성일
    05.09.17 02:20
    No. 28

    그런데 주변에 먼치킨류의 소설을 읽는 사람을 보면 대부분 10대이니
    10대를 욕하는 것 같더군요.
    그거야 주변에 대부분이 10대인게 당연하죠.
    위에 말했다시피 10대들이 20대이상의 사람들에 비해
    장르소설을 읽는 사람이 절대적으로 많으니까요.
    (아 그리고 먼치킨류를 비하하는것 역시 아닙니다;;;
    오해하지 말아주세요.먼치킨류에도 수작이 있다는건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군내치킨
    작성일
    05.09.17 02:27
    No. 29

    먼치킨이라도 재미있으면 상관없습니다.
    모두 다 작가님들의 필력에 따라 다르겠죠.
    하지만 저도 무개념소설 등은 사라졌으면 합니다
    글을 쓰시는 작가분들도 글을 쓰시면서 정말 이건 무개념하다라고
    생각하실것인데 왜 그런 소설들이 등장하는지..
    이제 막 장르소설에 출도하신 분들에겐 인기많으시겠지만
    그건 정말 잠깐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잠깐만 빛나실것이 아니고 오래동안 빛나실거면
    정말 신중하게 글을 써주셨으면 하는
    작가님들을 향해 조그만 바램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몽a
    작성일
    05.09.17 02:33
    No. 30

    흐음. 장르소설자체의 타겟이 10대인것은 출판사측이라고 봅니다.

    10대들,, 뭐 직접경험하셨거나 아이가 있으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뭐사고싶으면 돈모읍니다.- -) 전 학원갔을때 어머니꼐서 주신
    점심값 밥안사먹고 컵라면먹어가며 2달모아서 CD산적도 더러있었죠.
    그정도로 10대들 원하는것은 어떻게든 사려고 합니다.

    즉.. 기성세대. 아 이건좀아니지. 고수분들. 20~40대 고수분들도
    과연 그럴까요?
    제가 아직 아니라서 모르겠지만.. 10대만큼은 아닌것같군요.

    뭐 어쩄뜬
    위에분들은 주로 소설을 구매하는 계층의 문제점을 지적하셨는데..

    출판사입장에서 생각하자면 개념없는 먼치킨을 출판하는게
    작품성있는 수작 하나 출판하는것보다 돈이된다는겁니다.

    확실히 생산자보다는 중간유통업자와 소비자가 문제인 상황인거 같네요.
    하지만 작가님들중에서도 단순히 돈을 벌기위해서 그저 흔하디 흔한 소재를 가지고 대리만족 팍팍되게 글쓰는. 그런분들도 흔하디 너무 흔해서 그것도 탈이죠.


    정리해보면..[쓰잘데기없는짓;]

    출판사는 이익을 위한 집단입니다.
    그래서 작품성이 높은 작품보다는 상품성이 높은.. 흔히 깔보는 식으로 말하는 "무개념 먼치킨"이라는 녀석이 확실한 이윤이 남으니까 그 계열의 소설들을 출판하죠.
    출판사의 이윤은 절대 다수의 10대독자층의 구매력이 뒷받침해주구요.

    이미 출판사에서는 타겟을 10대로 맞춘지 오래되었을겁니다.

    또한 그 흐름에 편승하여 그런 작품만을 써내는 사람들도 문제죠.
    불법적이거나 하는것은 절대 아니지만..
    그것을 아예 악용을 해서 작정을하고 돈을 벌려고 작품을 쓰는 사람들의 문제도 있다고봅니다.

    물론 가장 주요한 책임은 소비자 인 독자층에게 있겠지요.

    이대로 냅두면.. 10년이고 흘러도 아마 변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지금의 10대들은 20대가되고
    아이들은 10대가되고.. 뭐시기냐.. 전체적인틀은 변하지않을테니까요

    대변혁이 일어나지 않는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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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벽계
    작성일
    05.09.17 02:36
    No. 31

    10대의 구매력이 없다구요?

    전 지금 중 3인 학생입니다.
    매달 용돈으로 2만원씩을 받고 있죠.
    독하게 맘먹고 일주일에 3000원씩만 사용하면, 한달에 책이 한권입니다.
    아. 요즘 8500원으로 가격이 올랐던가요?
    ....한주 500원 덜 쓰는게 어려울까요?

    이제 추석이죠.
    친척분들께서 쓰라고 주신 돈,그것도 구매력입니다.
    10대가 구매력 없다는 전제를 깔고 출판을 시작한다면, 책 서점에 들이지 말고 대여점으로 직행하는게 나을지도 모를 것 같네요.

    며칠 전에 봤던 어떤 분의 의견 - 갱지로 책을 만들어 단가를 낮추자-에 고개를 끄덕이긴 했습니다만, 지금 가격으로도 얼마든지 구매할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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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4 군내치킨
    작성일
    05.09.17 02:38
    No. 32

    여기서 리플남기시며 토론하시는 것도 좋은 활동입니다만..
    이제 막 출도하신 친구분들이나 친분을 가지고 계신분에게
    조언을 해주는 활동을 활성화 시켜야 하지않을까^^
    다들 조언을 하시겠지만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조언이나 기타 등등..
    여러가지 활동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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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몽a
    작성일
    05.09.17 02:39
    No. 33

    그냥 되는대로 기연. 여자. 복수. 이런 자극적인 소재.[동의하지 않는분도 계시겠지만..뭐 대충예를든거니;]
    이런 소재를 아주 극단적으로 활용하여..
    무개념 소설 쓰고 있다면.. 뭐 자신도 알겠죠
    자신이 쓰고있는글은 쓰레기라고 불린다는것을.

    하지만 쓰레기도 돈이되는걸요?
    장르문학좀 아는사람에게는 쓰레기라고 불리겠지만
    이제 처음접하는사람에게는 신비한경험이겠지요.

    즉 무개념작가들은 절대로 자신의 글을 쓰레기라고 하든 말든
    신경쓰지도 않을겁니다. 어짜피 그러던 말던 돈은 들어올테니..

    하지만 고무판에는 그런소설 드물지 않습니까.
    뭐 어디사이트처럼 게임은 해보지도 않은사람이 게임소설을 그냥
    말도안되게 써댄다던지.. 너무 식상한소재 그대로 쓰면 욕먹을것같으니
    판타지 설정을 무협설정으로 바꿔 이름만 바꿔 글을 써댄다던지..- _-)
    이런거 드문 고무판은. 행복해요.[뭔결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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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몽a
    작성일
    05.09.17 02:41
    No. 34

    31/ 잠재적인 구매력은 10대 이외의 계층이 높겠지만
    실질적인 구매력은 확실히 10대가 가장 높죠.

    근데 10대가 구매력이 없다는 이야기는.. 위에 찾아봐도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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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벽계
    작성일
    05.09.17 02:43
    No. 35

    으응...... 봤던 것 같은.....[먼산]

    아, 암튼 10대의 구매력을 무시하지 말아달란 말을 하고 싶었어요.

    덧붙여 갱지 책 아이디어도 좀 널리 퍼트리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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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4 군내치킨
    작성일
    05.09.17 02:50
    No. 36

    몽a님 말씀이 공감이 가네요
    쓰레기라고 불리는 소설이 돈이 된다라..
    맞는 말입니다.
    그래서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처음 읽으시는분들에게 좀더 질적으로 높은 소설을 추천하셔서
    무개념소설들이 사라지도록 해야겠지요
    아직까진 실현가능성이 없습니다만..
    그래도 이런 활동을 통해 조금이라도 질적으로 높은 소설들이
    나온다면 이런 활동들이 가치가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조금 더 독자분들이 바라는 소설들이 많이 나오는 세상을 빠르게
    변화시킨다면 이것도 가치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부터라도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질적으로 높은 소설이 나올 수 있도록
    활동을 해봅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긴수
    작성일
    05.09.17 03:03
    No. 37

    장르 문학 사이트에 와서 또 위 글의 주요관점에는 좀 다를 얘기긴 하지만..
    저, 10대에 장르문학, 그러니까 판타지나 무협 소설 매니아가 되는 건 글쎄요. 좀 바람직하지 않은 듯합니다. 다른 분야의 책을 골고루 다 읽어야 하는 거 아닌지요? 사실 장르문학은 너무 재미에 치중하고 있고 현실감이 없습니다.
    어떤 분야이든 -먼치킨이냐 아니냐.. 개념있냐 없냐를 떠나서- 편식은 안좋습니다. 20대를 넘어서면 대부분 머리가 꽝 막히고 고집이 세집니다..
    아직 유연한 10대 분들은 굳이 굳은살 박힌 머리를 고집하실 필요없지 않을까요??? .. 제 글은 여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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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4 군내치킨
    작성일
    05.09.17 03:08
    No. 38

    견수님 그건 어쩔 수 없는 것 갔습니다만;;
    중학생 들어와서 공부다 머다 이것저것해서
    스트레스가 많이 싸이죠
    스트레스를 풀기위해서 장르문학을 보죠
    심오한글을 보거나 하는건 영;;
    아!! 이건 저의 생각일 뿐입니다 (태클을 걸지마세요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黑雨`
    작성일
    05.09.17 03:25
    No. 39

    음.. 곡해하자면.. 초딩같은 초딩보고 초딩이라 하지말라 이렇게 말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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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문문문문
    작성일
    05.09.17 04:34
    No. 40

    흠;; 제가 보기에는...
    '개념이 없는' 이라는 말을 쓰셧는데...
    개념이라는 말 뜻을 알고 쓰시는지요?
    요즘 중학생 고등학생들 보니깐 '개념 없는 놈' 이라는 말을 자주 쓰던데요
    욕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좀 이상하다 싶으면 '개념 없다' 라는 말을 붙여 쓰는 것은 아닙니다.
    10대들은 개념이 없는 것이 아니고 생각의 폭이 작은 것이죠.
    또한 '사춘기' 즉 자아가 정립하고 있는 시기에 10대들은 대리만족을 무척 갈망할 수 밖에 없죠.
    그런면에서 볼때 꼭 먼치킨 소설이 10대들에게 잘 먹혀 들어가는건 당연한 것이구요.
    또 10대들을 무시 하지 말라고 하셧는데... 10대들을 무조건 무시하는게 아닙니다.
    10대들의 편협한 생각들을 비판하는 것입니다.
    저 또한 10대에는 편협한 사고를 가지고 있었고, 누구나 가지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대학을 겪고 사회를 겪고 나면 날 수록 사고는 확장 되죠
    예를 들어 초등학교를 다닐때는 자신의 동내 내에서 사고를 하게 되고
    중학교 때에는 조금더 넓게 생각하고 고등학생이되면 자신이 사는 고장을 알게되고 사고합니다.
    잘 생각해 보세요.
    지금의 20대나 30대들이 10대들에게 이런저런 안좋은 말들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원인이 없다면 결과 또한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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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연린
    작성일
    05.09.17 05:51
    No. 41

    그립다... 10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Juin
    작성일
    05.09.17 08:27
    No. 42

    네, 10대도 그렇게 눈이 낮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건 소수입니다. 소수!
    다수가 아니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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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PB
    작성일
    05.09.17 09:07
    No. 43

    은근히 재미 있네요.
    저는 막 10대에서 20대로 전직한(?)사람입니다만
    밑에 많은 분들이 쓰신 글을 보면 '10대에 문제가 있다'라는 것이 지나치게 편협한 생각이고 10대들만이 이러한 장르문학의 질이 떨어지게 하는데 엄청나게 큰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다 라는 필자의 의도와는 다르게 별로 상관없는 이야기를 하시는 분이 많네요. '개념이 있느냐 없느냐' -
    필자가 어떤 이야기를 하려는지 알고 있으시면서 굳이 태클 거는 분도 계시고 어이없게 '10대들의 편협한 사고'를 비판하는 분도 계시군요. 그렇게 10대를 하나의 틀로 묶어서 '편협하다'고 하는 것 자체가 편협한 사고인 것을.
    10대들이 장르문학에 있어서 큰 영향을 미치는건 사실입니다. 구매력은 둘째치고 책방에서 책을 들여놓는데 큰 역할을 하거든요. 그렇지만 간과하지 말아야 할 건 결국 소위 말하는 '수준 낮은' 글을 '돈을 위해서' 쓰는 20대,30대의 사람들이 있다는 겁니다. 오히려 이런 사람들이 비판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돈을 위해서 글을 쓰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 인 것입니까? 이 글 쓰신분은 어린 분 답게(나도 어린데) '10대를 너무 무시하지 말라~'라는 다시말해서 무시당하는게 싫은 어린 마음에서 이런 글을 쓴겁니다. 대학과 사회를 나오면서 인생 경험을 좀더 쌓은 사람이 아직 배우는 중인 10대들 보다 좀더 높은 수준의 문학을 갈구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요. '10대'라고 통째로 불려서 그렇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로 나누어서 보면 그땐 또 달라지는 겁니다. 10대 중에서도 문학 수준이 여느 어른들보다 높은 사람들이 분명히 있으며 지금 장르문학의 이러한 추세를 '10대들 때문이다' 라는 자기 자신들의 잘못은 생각하지 않고(20,30대들이 먼치킨류를 읽지 않는다고는 말 못하지 않습니까?) 어리고 무지한(표현이 안좋은데?) 10대들의 탓으로 전부 돌리는 그런 세태를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겁니다.
    '이런 장르문학의 질이 떨어지는 현상은 10대들 때문이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ps.그리고 고무판의 수준이 그래도 유조아나 다른 장르문학 사이트 보다 높은것은 어디까지나 무협이 '주' 이기 때문입니다. 정말 어리거나 지식 수준이 매우 낮은 사람은 한문도 알아야 하고 중국의 역사와 지리, 그리고 문화에 대해 알아야 하는 무협을 쓸 수 없기 때문에 판타지가 주인 곳보다는 고무판의 독자들 수준이 훨씬 나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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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예린이
    작성일
    05.09.17 09:16
    No. 44

    반년,
    아니 1년 전까지만 해도,

    먼치킨,
    하렘물,
    차원이동물,
    환생물 등등...


    하여튼 이런 부류로 분류되는 작품들은 죄다 나쁜 것인줄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좋은 작품들,
    많다는 사실만 기억해 주시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침묵의서
    작성일
    05.09.17 09:26
    No. 45

    이글을 보면서 갑자기 생각난 이름이.. 귀여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울[疎鬱]
    작성일
    05.09.17 11:12
    No. 46

    쩝...지금 일어나서 댓글 답니다...;;
    우선 그냥 먼치킨이라고 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잘 못한것 같군요...이계 깽판물같은 단어를 사용했어야 하는데...저도 먼치킨을 그리 싫어하지 않습니다...김운영님 소설은 전부 좋아하죠....쿠베린도 재밌게 봤고...저기서 제가 먼치킨이라고 쓴 이유는...요즘에는 그리 제대로된 먼치킨이 안나오고, 많은 분들이 이계 깽판물 같은 소설을 그냥 먼치킨 소설로 많이 불러서 먼치킨이라고 썼습니다...
    그 부분에는 사과드립니다...

    하지만...10대 중 눈 높은 사람은 소수다...개념 없는 사람이 다수다...
    이건 조금 마음에 들지 않는군요...;;;

    저는 개념 없는 사람이 소수라고 생각하는데...
    초등학생중에도 제대로 된 얘들이 있고, 중학교에도 많습니다...고등학생쯤 되면 왠만큼은 거의다 생각이 제대로 박혔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직 완전히 철이 들지 않았겠지만....;;

    무조건 10대 중에 철이 든 학생들은 얼마 없다...이런 말은 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그건 소수만을 보는 겁니다...위에 제가 본문에도 썼지만...겉의 나무만 썪었다고 안의 나무까지 전부 썪은 건 아닙니다...

    만약 10대들이 TV에 나오는 정치가들이나 범죄자들을 보고, 어른들이 우리보다 못하네...어른들은 다 저래...

    이런 생각을 한다면...그건 소수일 뿐이라고 이야기 하겠지요...

    저도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10대 중 철든 아이들은 소수가 아닙니다... 적어도 반은 되고 어쩌면 철든 아이들이 다수일 겁니다...

    무조건 TV에 나오는 나쁜 학생들과 인터넷만 보시고 그런 결론을 내리시지 않기를 바라겠으며...마지막으로 인터넷에서 활동하는 악플러들은...어른들이 더 많을 꺼라 생각하는데...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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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묘선
    작성일
    05.09.17 13:55
    No. 47

    10대나 20대나 30대나 40대나.... 글 읽는 수준이 다르지 않다라는 점.
    눈이 높은자 따로 낮은자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는점.
    또한 쓰레기 글을 써내는 자 그것을 좋아하는 자가 문학 발전을 해하지는 않는다라는점(개인적인 입장에서의 쓰레기일뿐 모두의 입장에서의 쓰레기가 아니다)
    결론: 편견을 갖고 세상을 보는이는 많다. 자신이 다른이에겐 쓰레기 일수도 있다. 허나 그걸 아는 이 적다. 다른 이가 뭐라 하던지 하든지간에
    재밌게 추석이나 보내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몽a
    작성일
    05.09.17 15:58
    No. 48

    개념없는 10대가.. 좀더 대세일것같은데..
    책방가서 요즘 애들,, 즉 중학생+초등생이 어떤 소설을
    제일많이 빌려가는지..
    그거 알아봐도.. 다른 연령층에 비해 깽판물이 훨씬 많은 비율을
    차지할것같은데요,,

    어느 초등생의 말을 들어봤는데 드래곤 라자를 봤냐는 물음에
    "드래곤라자요? 재미없어요 소설에서 주인공 안쌔면 재미없잖아요"
    라고 했다는 글을 본적이있습니다.

    뭐,, 주제는 쓰다가 햇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지야(智野)
    작성일
    05.09.17 19:26
    No. 49

    10대들이 보는 소설들 중에 깽판물이 많다는 것을 같은 10대 이지만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철이 들고 안들고의 차이를 떠나서 지금 장르문학, 특히 판타지를 즐기는
    연령층이 10대의 비중이 높은 이상 그런 소설들을 많이 읽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요.
    하지만 20대 이상인 사람들도 그런 깽판물을 즐겨본다는 것 또한
    사실 아닌가요? 책방에 가면 종종, 아니 꽤 자주 소위 깽판물로 분류되는
    소설들을 빌려가는 나이 지긋하신 분들을 볼 수 있습니다.
    단지 사람에 따라 다른 게 아닐까 합니다. 무조건 10대라서 이렇다저렇다
    하기보다는 10대임에도 이해하기 어려운 철학책을 즐겨 읽을 수도 있는
    것이고 나이 지긋하신 분들도 만화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도 있잖아요?

    저같은 경우는 초등학교 5학년때 처음으로 드래곤라자를 읽고 이 세계로
    빠져들었습니다. 그로부터 7년정도가 흘렀으니 저도 꽤 오랫동안 판타지를
    (무협은 판타지보다 조금 늦었습니다.) 읽은 셈이죠.
    제 기억으로는 그때가 한창 판타지가 유행하기 시작했던 차라 대여점에
    소설책들이 하나 둘씩 늘어나고 있었지요. 그래도 대부분이 지금 1세대라
    칭해지는 소설들이라 그 것들을 다 읽고 점점 더 이 세계로 빠져들었습니다.

    하지만 조금 지나니 그야말로 폭발적으로 책들이 늘어나게되고 양산형
    소설이라고 불리는, 깽판물들이 늘어나기 시작했지요. 그리고 주위의
    사람들 중에도 판타지를 읽는 이들이 생겨났고요. 그 친구들에게 드래곤
    라자를 추천해 보았는데 평가는 둘로 나뉘더군요. 재미있었다는 부류와
    별로라는 부류.

    처음 읽는 책이 어떤 것이었냐에 따라서 다음에 읽게 될 책들의 취향이
    결정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적어도 제
    주위에서는 그런 경향이 강했고.. 대여점에 깽판물(..)들이 대다수이다
    보니 처음에 읽게 되는 책도 그런 책들이 많고 그 책을 읽고 재미를
    느끼고 또 비슷한 책을 찾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또 요새 컴퓨터 게임을 하거나 TV를 보며 놀지 책을 읽는 아이들은
    드문 것을 볼때 처음부터 드래곤라자 같은 책을 읽기에는 부담감이
    없잖아 있겠죠. 그래서 쉬운 책을 처음 읽게되고.. 이런 악순환이
    게속 되는게 아닐까 합니다.

    글을 게시하신 분께서 10대들이 뭇사람들에게(?) 비난을 받는 것이
    문제가 있다-라고 하셨지만 현실적으로 인정할 것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10대인 입장에서 그런 글을 볼때 기분이 나쁩니다.

    깽판물 이야기가 나올때마다 10대가 거론되지만 그에 못지않게
    20~30대들도 깽판물을 즐기는 것이 사실이지요. 하지만 장르문학을
    즐기는 사람들 중 큰 비율을 차지하는 것 또한 십대들이며 그 십대들이
    깽판물(;)을 많이 즐기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래서 십대 운운하는 글을 볼때마다 발끈하다기 보다는 어느 정도 인정
    하면서 주위 친구들을 바뀌보는게 어떨까요? 판타지계에 입문하려는
    친구들에게 좋은 책을 추천해주고 다른 친구들에게도 계속 좋은
    책을 추천해주다 보면 그 친구들도 안목이 조금이나마 생기지 않을까요?

    물론 쉽지 않겠지요. 저도 제 동생에게 드래곤라자를 추천해보았지만
    금방 싫증내 버렸죠. 하지만 언젠가는 꼭 읽힐 생각입니다. 그래서
    이 누나와 같은 취미를 공유하게 되어 남매끼리 대화한다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

    ....;
    횡설수설한 글이 되었네요.. 하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콜로서스
    작성일
    05.09.17 23:29
    No. 50

    옳습니다. 저도 고3이지만 판타지 내공은 7년재가 됩니다. 그러면 이제 웬만한 중년고수라고 봐야겠죠.. 정말 십대라고 만만하게 보시면 안됩니다 ㅎㅎ 저희도 수작들을 골라서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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