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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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0 데드위
- 05.09.10 23:21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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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05.09.10 23:28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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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 실라이론
- 05.09.10 23:33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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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8 오기묘
- 05.09.10 23:35
- No. 4
죄송하지만 이런 식에 노력은 무의미하다는 생각입니다.
제품 즉 공산품의 세계에선 가격담합이란 없읍니다.
저는 화장품 쪽에서 일하는데 3,300원 짜리 제품이 나오면서 작살이 났지요.
법으로 강력히 제한해도 이미 공기와도 같아진 인터넷을 막기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보화 사회란 정보의 값이 똥값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아마추어가 프로수준이 되어 프로가 가치가 낮아진다는 의미이지요.
여러분 구지 책팔아서 돈벌려는 발상을 버려야 합니다.
그냥 재미있으면 온라인으로 송금해달라고 하세요.
10원이 됬든 5원이 됐든..... 그러면 스스로 재미있었던 만큼 돈을 보낼겁니다.
왜 쓸데없이 출판사 돈벌어주려는 어리석은 생각들입니까?
슈퍼가 아무리 마트를 욕해도 소비자가 이득이니 할말없는 겁니다.
인쇄사에서 직접 선주문으로 제작하면 값이 얼마나 싸질까요?
대여료 보다 조금 비싼 가격에 책이 만들어질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소비자는 굳이 빌려보지 않고 사볼수 있고
쓸데없는 끼여들기 마진이 없으니 작가의 인지세가 붙어도 별로 비싸지 않을 겁니다.
자꾸 어리석은 생각으로 발전을 막지 마세요.
헛짓거리 입니다. -
- Lv.1 [탈퇴계정]
- 05.09.10 23:57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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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1 Jwooky
- 05.09.11 00:12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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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1 Jwooky
- 05.09.11 00:14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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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12345
- 05.09.11 00:53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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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샤슈
- 05.09.11 01:16
- No. 9
글쎄요...;; 그게 그렇게 쉽게 없어질까요??
mp3 파일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하지만 안 없어졌습니다..;; 음반제작사랑 가수들이 쌩난리를 쳤는데도..
(출판사랑 작가들이 힘을합쳐도 음반제작사와 가수들만큼은 안되겠져..)
그 사람들이 하기 싫어서 안 했겠습니까? 못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소리바다가 폐쇄되었다곤 하지만 다른 사이트들도 많고...;;
완전 없앤다는건 불가능할꺼라고 봅니다...;;
줄이기 위한 방법은 독자들이 깨어서 그런 짓은 스스로 안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그런 일들이 계속 지속되면 작가님들도 책 안쓰시겠다는 분들이 많이 생길지도 모르고... 그럼 이쪽 방면은 더 이상 발전하기 힘들겠지요... 그럼 우리 독자들도 손해라는걸 생각해 주시길... 막상 코앞을보고 행동하지 마시고.. 앞으로 더 재밌는 소설을 보기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시고 책방가서 빌려보세요...)
그 전에는 감히 절대 안될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 독자님들~ 반성합시다... -
- ...死神...
- 05.09.11 01:22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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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비
- 05.09.11 02:01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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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비
- 05.09.11 02:21
- No. 12
상식적으로...
연재분이 문제가 된다면 - 1, 2권의 대여보다 3, 4권의 대여가 더 많아야 합니다.
타자로 작성된 P2P공유 텍스트본이 문제가 된다면 - 1, 2권 대여가 3, 4권 대여보다 많거나 같아야 합니다.
왜냐 P2P에 존재하는 무수히 많은 소설 가운데, 어떠한 소설이 인기있는지 알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결국 P2P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독자는 작품의 연재분과 직접적으로 접촉할 수 있는, 또는 대여점에서 1, 2권을 대여한 독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설마 이 곳까지 와서 연재분을 읽지도 않고, 인기만 확인한 후 P2P를 이용할 독자는 없겠죠. 어떤 사람은 대여점에 와서 아이쇼핑만 하고 P2P를 이용할 수도..하지만 이러한 소비자가 과연 있을까요?
유감스럽게도 경험으로 미루어보아 1, 2권의 대여가 3, 4권에 극히 미치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분명 P2P는 불법이며, 장르문학 대여시장의 파이를 좀먹는 벌레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여점에서 현실로 느끼는 문제는 연재분에 대여시장을 뺏기는 1, 2권의 문제이지 P2P에 빼앗기는 독자들이 아니니까요...
또한 P2P를 통해 공유되는 거의 대부분의 텍스트본은 연재분량을 넘지 못합니다. 일부 인기작품의 경우 출판본까지 타자되어 공유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공유자료에 대한 일반 독자들의 접근도가 낮다는 점에서, 그리고 이전부터 존재해 왔으므로 최근의 대여부진의 직접적 원인이 되지 못한다는 점에서 예외겠죠.
P2P는 현재 단속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니, 여기에 호응해서 나가면 됩니다. 독자들의 도덕성을 강화하고는 실질적인 해결방법으로는 불충분합니다. 물론 강조되어 나쁠건 없지만... 실제 문제는 온라인 연재에 있죠. -
- Lv.18 o마영o
- 05.09.11 02:50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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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8 오기묘
- 05.09.11 08:27
- No. 14
공짜고 도둑질이라......
세상에는 진짜 중요한데 공짜가 많습니다.
공기, 물, 등등 자연에 아무런 대가도 안주고 공짜로 받고 있지요.
어느 개개의 나무가 풀이 그 공기는 내가 만들었는데 왜 내게
보상하지 않느냐? 하지 않지요?
죄송하지만 앞으로 음악도 장르문학도 여러분이 모두 절필해도
문학성이든 재미든 더욱 발전할 겁니다.
예전에 우리 예술가님들 가난하고 헐벗어도 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미친듯 살아갔읍니다.
돈때문에 절필하는 분들에 글이 뭐가 얼마나 대단하겠읍니까?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항상 남을 부자로 만들지 못하면
자신이 부자가 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p2p로 인해 여러분들이 소유권을 주장해도 안되는 시기가 오는 것입니다.
화장품을 새로 만들때 무수한 연구와 노력이 있읍니다.
그러나 공급과잉으로 수많은 연구원들이 짤렸지요.
그래서 짤린 연구원들이 처방전을 가지고 나가서 자그마한
oem공장을 차렸지요. 먹고살려고
그래서 아주 싼 제품이 만들어지는 게 가능했지요.
그래서 업계가 아주 작살이 났읍니다.
기업들에 직원이나 사장이 그새끼들 나쁜놈들 하지만
어쩔수 없는 겁니다. 어떻게 막아요?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예전처럼 싸다고 개똥같은 제품이 아니니
좋지요.
누가 도둑질을 한답니까? 진실로 여러분만에 것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현실을 인정하고 이상황에서도 소비자에게 보다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생각을 바꾸면 얼마든지 부자가 될 방법이 위에 써놓았지만 많이 있을 겁
니다. -
- Lv.68 오기묘
- 05.09.11 08:45
- No. 15
이런 이야기를 하나 해드리지요.
공급이 적고 수요가 많으면 파워는 공급자에게 있읍니다.
그래서 공급자와 또는 공급물량을 매점매석한 사람이 부자가 되지요.
공급과 수요과 비슷하면 파워는 공급자에게 있지 않고 공급자와
수요자가 만나는 점 즉 시장(또는 유통)에 있지요. 그래서 이때는 목을
잘 잡은 사람과 똑똑한 유통업자가 부자가 되지요.
그러면 이제 공급이 너무 많고 수요가 적으면?
파워는 소비자에게 있지요.
다시 말하면 제품에 가격구성을 볼때 초기에는 생산비가 많이 책정되고
공급수요가 비슷할때는 유통마진이 많이 책정되고...
공급과잉으로 수요가 적으면? 여기서부터 세상이 이해가 안가기 시작하죠.
다시 말하면 제품에 가치를 작가가 아니라 소비자가 창출하게 되는 겁니다.
이해가 안가죠? 그러나 이게 파워의 법칙입니다.
문제는 공급자나 유통업자는 자기에게 유리한 점을 알고 돈을 벌었지만
소비자는 돈을 번다는 생각을 못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마치 불법이 판치는 것 같은 모습으로 보이는 겁니다.
그러나 죄송하지만 실제 불법은 저자와 출판사가 하고 있는 겁니다.
소비자가 창출한 가치를 생산자와 유통업자가 먹고 있기 때문이지요.
소비자는 스스로 돈벌수 없으니 여러분이 돈벌게 해줘야 합니다.
왜 캐쉬백이니 이런게 생긴다고 생각합니까?
여러분은 주류시장에 마케팅에서 배우시길 바랍니다. -
- Lv.61 Jwooky
- 05.09.11 09:05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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