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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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9 초보
- 05.09.08 23:26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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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7 가을흔적
- 05.09.08 23:50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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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전영훈
- 05.09.09 01:11
- No. 3
사실 제가 사는 동네에도 제 글 비천이 딱 한 곳만 있습니다. 만화책방이죠. 읽고 라면도 먹고하는... 그러나 대여점에는 없습니다. 차마 그 책 재밌있으니 갔다놓으란 말은 못하고 한숨만 쉬며 돌아서기도 했습니다.
제 못난 글 비천 만은 아닐겁니다. 애초에 대여점에 들어가 보지도 못한 책이. 또한 들여 놨다가 많이 보지 않는 다는 이유로 반품된 정말 아까운 글도 이원연공만은 아닐 것입니다.
사실 작가가 글을 쓰지만 글은 작가만의 것이 아닙니다. 독자가 키워주는 것이지요. 인터넷에서 좋은 글, 볼만 한 글을 꼭 책으로 찾아 주시고 들여 놓아야 한다고 대여점 주인에게 말씀해 주실때 좀더 작가들은 힘을 낼수 있습니다.
또한 작가들은 좀더 좋은 글을 써서 독자분들이 소장하고 싶을 정도의 글을 쓰려고 노력해야 겠지요. 대여점도 갈수록 몰락하고 있는 마당이다보니 살길을 찾아야 겠지요. 그 살길중의 하나가 바로 좀더 양질의 작품을 쓰려는 노력이 아닐까 합니다.
아즈매님 고맙습니다. 더 좋은 글 쓰려고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가끔 은 채촉해주시는 것이 대여점의 발전을 위해서도 좋으니 시시때때로 없는 작품이지만 좋은 글을 요구해 주세요. ㅎㅎ. 사실 좋은 글은 두고 두고 나가서 책값 뽑거든요.
즐거운 하루되시기를...
반딧불이 두어 마리 날아다니는
남한산성에서
전영훈 배상 _(__)_ -
- Lv.99 아즈매
- 05.09.09 02:48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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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 난남자
- 05.09.09 15:28
- No. 5
제가 알고 있기로는 책 갔다 주는 사람들의 마당발 에서 차이가 나는게 아닌가 합니다.
저희 동네 뿐만 아니라 옆 동네에도 가보면 주인은 없고 알바나 주인이 있더라도 50대 분들이 사장님으로 많이 있어 책 보다는 알바는 만화위주로 시간만 보내면 되고 사장님 들은 TV에 빠져 있더군요..
결국 책 갔다 주는 사람이 작가글이 있음 후속책은 꼭 들여 놓는다는 겁니다.
처음 부터 없으면 후속책 자체가 아예 없죠.
저도 저희 동네 보단 이웃 동네에서 많이 빌려 봅니다
왜냐! 많이 받고 또 한달 정도 있다 대여 횟수가 적으면 반품은 하더라도
일단 책 구비를 많이 하니 멀어도 소설광은 할수 없죠.
예를 들어 나한님의 광풍가 없습니다. 결국 지금 연재중인 광풍무는 당연히 없구요.
선호작 1위인 검명무명은 없습니다.
왜냐구요 책을 좋아 하는 분 들이 대여점 이라도 하면 모르겠는데 현실은 조금 틀리는가 봅니다.
장강수로채, 철중쟁쟁, 등등 선호작 최고순위글들이 없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하지만 옆 동네엔 있더군요
대여점도 노력 하는 사장님들만이 살아 남을수 있는데 ...
재미있다 / 꼭 들여놔라 해도 메모하는사람 없고 고개만 까닥!!!!
대여점 내 줄때 책 좋아 하시는 분들만 개업 할수 있도록 조건 이라도 달았음 하는게 제 마음 입니다.. -
- Lv.55 우동공주
- 05.09.10 21:36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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