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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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1 거믄밤
- 15.03.27 19:01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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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58 휘동揮動
- 15.03.27 19:02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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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6 아고니아
- 15.03.27 19:34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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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58 휘동揮動
- 15.03.27 20:03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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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삶의유희
- 15.03.27 19:07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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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0 마지막한자
- 15.03.27 19:08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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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5 아라나린
- 15.03.27 19:10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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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5 Scintill..
- 15.03.27 19:12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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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자의(子儀)
- 15.03.27 19:07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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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8 휘동揮動
- 15.03.27 19:31
- No. 10
그렇군요. 아마도 멘탈의 문제 같네요. 뭔가가 그의 심리적 한계선 이상으로 위협을 가한 거겠죠?.
그럼 만약 저 청년이 멘탈이 엄청나게 강했다면, 그래서 자백을 하지 않고 모르쇠로 일관했다면, 그래서 결국 법정까지 가게 되었다면 어땠을까요?
검찰에서 제출한 시뮬레이션 증거 자료가 충분히 신빙성을 가질까요?
만약 청년이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한다면?
배심원들 앞에서 청년이 택시와의 충돌로 인한 장애를 부각시키며 그들의 감정을 동요시킨다면?
한낱 3D영상일 뿐인 시뮬레이션보다 눈앞의 장애 청년이 더 배심원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지 않을까요?
그럼 결국 청년은 재판에서 승소하고 택시기사와 보험회사 양측에서 보험금을 타내면서 검찰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내고 언론을 통해 검경의 부풀리기 식 수사 관행을 질타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나아가서 부실수사를 성토하는 시민단체의 일원으로 가담해서 여론을 이끌고 정계에 데뷔하고 노동자를 대변하는 야당 정치인의 이미지를 갈고 닦아서 나중에 대통령에 똭!
.....
그냥 한담입니다. 재미는 있네요. :p -
- Lv.48 괴인h
- 15.03.27 19:34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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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9 오늘도요
- 15.03.27 19:13
- No. 12
취조라고 하면 아무래도 정보가 제한 당한 상황에, 그들(경찰)의 홈 그라운드에서, 때론 그럴싸한 경찰의 공갈에 떨어가며, 한 얘기 하고 또 하고 그러는 광경이 떠오르네요. 그러다가 앞에 했던 말이랑 조금만 달라지면 또 캐묻고...
찔리는게 있는 상황이면 그런 상황에 몰리면 극도로 초조해질 거 같아요. 그러다 보면... 상황판단을 잘못할 수도 있고 확 다 불고 끝내버리겠다! 하는 스트레스성 반응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변호사들을 고용하나봅니다. 영화 같은데 보면 숨쉴 틉도 만들어주고 확실하게 유리하게 풀 수 있는 조언을 주잖아요. \"이거 가지곤 절대 못넘긴다. 쫄지 말고 끝까지 부인해라\" 이런 식으로. 그런 거 없이 평범한 사람이 혼자 견디기란 보통 힘든 게 아닐 거 같아요. 때로는 무작정 버티는 게 손해일 때도 있을 테니 판단도 잘 안 서겠죠 -
- Lv.99 보라하늘달
- 15.03.27 21:11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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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3 넌총하노
- 15.03.27 21:41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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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1 덱
- 15.03.27 21:51
- No. 15
인간이 사회적동물이기 때문입니다. 싸이코패스는 자백을 안하겠죠. 외부적 요인에 의한 내부적 충격을 받지 않기 때문이죠. 인간에겐 남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와 명예를 지키고 싶은 역구가 있습니다. 익명의 내가 익명의 게시판에 글을쓰면 내가 아닌 남이 될것같죠? 익명에 숨어 나의 존재가 드러나지 않는 익명속에 있어도 자존심이 상하면 분노하고 심리적 타격을 받게됩니다. 나의 잘못을 알고있다고 주장하고 감추려고해도 감추고 있는 자신에게 난 다 알고있다. 다독이고 비웃고 한심하게 쳐다보는 발언 표정 추궁에 견딜수 있는 멘탈을 가진 인간은 드뭅니다. 그런것을 견딜수 없게해서 자백하지 않고는 견딜슈없게 만드는 기법이 심문기법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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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3 채이서
- 15.03.28 05:37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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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에헤에메
- 15.03.29 03:14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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