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5

  • 작성자
    Personacon Sol.S
    작성일
    05.08.21 09:23
    No. 1

    그런 게 상당히 많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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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5.08.21 09:54
    No. 2

    그건 글 쓴 분의 필력 부족이라는 생각이 드는 군요....
    김용님의 글들을 보면 한번 만나서 사랑에 빠지는 경우가 많지만 전혀 부자연스럽게 느껴지지 않고, 그런 사랑이나 정이 작품을 이끌어 가는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게 글을 쓸 수가 있는 것이 실력이고 경험 아니겠습니까?
    소위 명작들이라는 글들을 보면 오랜 시간을 드리는 사랑보다 운명적이고 벼락처럼 다가오는 사랑이 더 많습니다. 그런 사람이 아름다운 이유는 수려한 필체와 치밀한 심리묘사 때문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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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별이진다네
    작성일
    05.08.21 10:00
    No. 3

    소위 말하는 운명적인 사랑이라는 것인데...

    이건 개인적인 편차가 심해서 단순히 그렇다, 아니다라고 말 할 수는 없습니다. 예전에 이런 것에 대해서 설문조사를 한 것을 본 적이 있었는데, 운명적인 사랑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반반 정도 되었습니다.

    취비님 말씀처럼 작가의 필력에 따라서 공감을 할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 수도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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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천의지중
    작성일
    05.08.21 10:03
    No. 4

    흠 저도 님처럼 그렇게 생각하는데요.
    정말 이해 안돼게 첫눈에 반해서 목숨 걸고? 그런 건 읽기가 싫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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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현월(泫月)
    작성일
    05.08.21 10:15
    No. 5

    첫눈에 반할 경우, 설레임상태죠. 그렇다고 목숨을 걸 수 있는 정도는 아닌... 그냥 은근히 같이 있고 싶어지는 그런 거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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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7 무찌르자
    작성일
    05.08.21 10:17
    No. 6

    필이꼿치면 뭔짓을 못하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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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별이진다네
    작성일
    05.08.21 10:40
    No. 7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들이 있다.
    그것은 자신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물론 두 사람 다 옳다. 언제나 자신의 경험이 그러한 믿음을 만들기 때문이다.

    어디선가 주워들었던 말인데요. 경우는 다르지만 이런 문제에도 적용되는 말이 아닐까 합니다. 특히 '자신의 경험이 그러한 믿음을 만들기 때문이다.'라는 말처럼 경험이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생각은 180도 틀릴 수밖에 없겠지요.

    저도 운명적인 사랑이라는 걸 믿지는 않았지만, 소설을 통한 간접 경험으로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한테 일어나지는 않겠지만, 그러한 상황에 처한다면 그럴 수도 있겠다는 정도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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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8 네크로드
    작성일
    05.08.21 10:48
    No. 8

    일단 사랑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야겠지요.
    남녀간의 사랑이라는 것이 미화되기는 합니다만...
    도파민이라는 호르몬의 작용입니다. 정신에 영향을 미치는 일종의 자연 분비 마약이라고 할까요...
    이것은 흥분 작용을 일으키고 집착을 불러일으킵니다.
    이것이 강렬하게 분비되면...사랑에 취하게 됩니다...
    대게 이것은 3년이면 분비가 끊기게 됩니다...
    남녀간의 사랑의 유효기간은 고작 3년이라는 것이지요...
    반면 도파민 없는 우정이나, 존경, 신뢰 같은 마음은 유효기간이 없습니다.
    결혼한 부부도 언젠가 사랑은 끝나게 마련이고, 그때 서로에 대한 존경과 신뢰가 없으면 파탄을 맞게 되기 쉽습니다.

    일단 사랑은 도파민이라는 마약에 취하는 것이므로, 술에 만취한 것과 비슷하게 됩니다. 앞뒤 못가리고 뛰어드는 것도...있을 수 없는 일은 아닙니다.
    술과 사랑의 공통점은 "깨고 나면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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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1 에때
    작성일
    05.08.21 10:50
    No. 9

    음..전 첫눈에 반해봤는데....그거 느낌 끝내줍니다...확필이 꽂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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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야옹SG
    작성일
    05.08.21 12:03
    No. 10

    필 꽂히는 사랑은 못해봤는데..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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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巫舞武無
    작성일
    05.08.21 12:40
    No. 11

    /8 '깨고 나면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의미심장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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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호빵이아빠
    작성일
    05.08.21 16:47
    No. 12

    운명적인 사랑, 저도 현실에서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글에서는 있을수도 있는 일이겠죠?
    첫눈에 반하고 목숨걸고 하는 행동이 나오는 것도 이해는 가는데 문제는 그 과정입니다. 천천히 정들어가는 과정이라면야 중간에 사건(?) 사고(?)를 통해 충분히 독자들을 납득시킬수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심경의 변화를 잘 보여 주어야 하겠죠. 쉽진 않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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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6 來人寶友
    작성일
    05.08.21 17:33
    No. 13

    독자분이 그렇게 느꼇다면 문제는 작가분의 필력이죠....

    장르라는 문학 장르 특성상 부조리나 불합리는 이해 해야 재미를 느낄수 있지만

    그 부조리를 못느끼게 혹은 그 불합리한 면이 오히려 재미있다고 느낄수 있게 하는 것이 필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떨어지면 기연이거나. 무공명을 말하며 무공 시전하는것이나. 책만 보고 고수가 되는 것이나. 말도 안되는 것은 똑같으나 그걸 보고 재미를 느기게 하는것이야 말로 장르의 재미이고 작가님의 필력이 아닌가 생각 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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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환야담
    작성일
    05.08.21 18:24
    No. 14

    네크로드 님 말씀이 의미심장 하네요. 그래서 로미오와 줄리엣이
    결혼해서 살았더라도 그렇게 열렬히 사랑하면서 살수 있었을까!
    라는 의혹이 제기되었죠.
    삼년의 유효기간이라. 그 시간동안 서로에게 어떤 존재로 부각시키
    느냐가 관건이겠네요.
    저는 삼개월이면 콩깍지는 다 풀린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로미오와 줄리엣이 하루만에 사랑하고 일주일안에 죽었죠.
    호르몬 작용이 강렬했기 때문이다. 라고만 평하면 별로 로맨틱한
    전개가 아닌것같아요...삼가 명복을 빌며.
    운명적인 사랑. 아직 그건 잘 모르는 짝사랑에 심취한 저지만
    님이 말씀의 호르몬 작용은 사랑하는 사람들이 성관계를 하고 싶어하는
    충동을 주는 작용이라고 알고있었어요. 맨정신엔 하기 좀 그렇잖아요.
    그뒤에 오는 오르가즘은 그 행위에 대한 부끄러움을 감내하게 하는
    작용을 하고요.
    어떤 이성을 보고 님께서 말씀하신 도파민이란 호르몬이 분출될때 머리에도 뭔가에 강타당하면서 심장이 싸아한 아픔도 느낀다면 그건 사랑이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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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작은마음
    작성일
    05.08.22 02:10
    No. 15

    짝사랑도 해보았고..연애도 해보았지만..
    그 사람을 잘 알지도 못하는데..
    그사람을 첫만남부터 모든것을 포기 하고 희생할수는 없을꺼 같은데...
    (아마도...멀쩡한 정신으로는 할수 없을꺼라....)
    아무리 사랑한다 해도..첫만남에 사랑에 빠진다는건..착각이라고
    생각하는데요..그 착각이 진실로 사랑으로 변할지는 모르겠지만...
    첫만남부터 모든것을 포기 할수 있을 정도로..
    인간이 대단하다 생각하지 않는다는...신뢰나...우정이나..
    그런것은 자신이 해를 당한다는 것에 공포를 잊을수 있다 생각하지만..
    한순간에 착각으로는 불가능 할지도..
    누구나 그렇지 않을까요..?..그 사람 때문에 죽게 된다면..
    욕부터 나올꺼 같은데요..물론 저만의 생각이지만요...
    조금 나쁘게 말해서..한사람이 차를 못보고 길을 걷고있고..
    차가다가올때..그 사람을 구하기 위해 달려서 그 사람을 구했다면..
    좋은거겠죠...하지만...구하기 위해 자신이 죽었다면..
    모르는 이를 위해 자신도 모르게 달려 들어 죽었다면...
    그 사람은 과연 후회를 안할수 있을까요?..
    정말 영혼이 있고 자신의 죽음을 확인할수 있다면..
    후회를 안할까나요오.....신뢰 우정 존경 등으로 뭉쳐 있다면...
    최소한 후회는 안할꺼라 생각되요..

    조금 많이 벗어났지만..결론..첫만남부터 모든것을 포기 하고
    사랑한다는 것은 착각일뿐인거 같아요.만약 큰일이 다친다면
    자신이 한일에 대해 후회할 것 같다는것이 저의 생각...
    착각은 자유라는말이 잇듯이...착각에 빠진다면 무슨 짓을 못하겠어요
    후회를 하고 안하고의 차이 인거 같은데요...

    아아아 정말 결론...그런일은 할수 있을지도 몰라요...
    단지 후회를 할지도 모른다는거죠...
    만약 자신에게 해가 안갔다 하여도 위험이 갔었다면..
    후회 할꺼란 생각...

    아 난 왜 자신의 주장을 잘 못할까?...바보인가봐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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