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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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3 조성구
- 05.08.03 20:06
- No. 1
우리나라의 저작권은 명목상의 저작권이죠. 있으나 마나한...
인터넷 초기부터 불법에 관해 너무나 대책이 없어서 여기까지 온 것이라고 생각드는군요.
솔직히 서적같은 경우에도 멀게보자면 1년정도부터 저도 올리지 말라고 꾸준히 올라왔었습니다. 요즘엔 책 뒷 부분에 스캔이나 무단배포 하지말라고 써 있더군요. 엄연히 지적 재산권인데..
공유싸이트에 소설 관련해서 공지 뜬 적이 없다고 해서.. 공유를 계속 한다는 것 자체가... 좀 그렇죠^^;;;
이렇게 한분 한분씩 알아다신 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네요. 비록 벌금을 내게 되서 알게 된다는 사실이 안타깝지만요. -
- Lv.1 남궁훈
- 05.08.03 20:09
- No. 2
사정은 딱하신데 아직도 뭔가를 잘못 이해하고 계시군요.
공유싸이트에 소설관련해서 왜 공지를 띠워야 합니까?
원래 소설의 연재는 기본적으로 펌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어떤 연재싸이트를 가던 그건 다 마찬가지 입니다. 원작자의 동의 없이 공유하는 것 자체가 불법입니다.
그런데 공유싸이트에 공유하지 말라는 경고를 하지 않은 것이 어떻게 문제가 됩니까? 공유싸이트에 통보가 안되면 기 출간된 책을 공유해도 불법이 아닌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게 왜 작가들의 책무라고 생각하십니까?
법률사무소에서 얼마만큼의 금액을 요구하는지는 모릅니다. 물론 제가 귀가 어두워 그런지는 몰라도, 아직 그렇게 황당한 금액을 요구당했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처음에는 죄송합니다로 시작했다가, 끝으로 가서 나보다 더 나쁜 놈들이 있습니다로 끝맺으셨기에 조금 감정적으로 글을 씁니다. -
- Lv.1 남궁훈
- 05.08.03 20:15
- No. 3
또 수정하셨군요. 수정한 내용이 더 화가 납니다.
공유싸이트가 출판물의 판매에 도움이 된다? 정말 그렇게 생각하시는 겁니까? 정말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전혀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지 않으신 것이고, 이글을 올리신 것 자체의 저의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현재 다음카페 소설공유 싸이트만 4,000여곳에 달합니다. 이것은 올해 초에 여러 작가분들이 수고해 주셔서 얻은 결과입니다.
불법 공유 싸이트가 작가에게 홍보의 수단이 될 수 있다고 하는 말이 얼마나 실례인지 아셔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홍보가 되고 수익이 창출될 수 있었다면, 지금의 소리바다 사태나 저작권법 개정등의 문제가 생길 이유가 없겠지요. -
- Lv.59 다크세이버
- 05.08.03 20:18
- No. 4
개인의 창작능력, 생각, 자신이 살아온 인생을 비추어 쓰는 글들 이런 글들이
정당한 대우와 그에 맞는 가치를 지불하지 않고 사용하고 배포하려한것
자체가 저로썬 불만이네요..
소설이 책으로 나왔다면 책으로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돈이 없다구요?
대체 나이가 몇이길래 한권에 300~800원(다 제각각이니)하는 대여료를
지불마저 지불하지 않고서 즐기시려는지 저로썬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덤으로 끝부분에 MP3으로 들어보고 음반을 구매한다고 하셧지만,
소설의 경우 인터넷 유포되는 소설들은 거의 90%수작이거나 대작소리를
듣는 소설들 뿐입니다.
그저 받아 보고 빌려보고 사서본다 하지만, 그런 경우는 열에 하나도
안된다는게 저의 생각이고 주변을 둘러보면서 느끼는 점입니다. -
- Lv.5 피터z
- 05.08.03 20:24
- No. 5
글쓴분 옹호하는 글 적고 있다가...
수정된 내용 보고 기가 차서 관둡니다.
불법 공유가 책 판매에 도움을 준다고요...
뭐랄까...
딱히 비유가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정말로 어이가 없습니다.
물론 백에 한둘은 그럴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거 재밌는데 들여놓으세요. 라고 단골 책방에 말해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백에 아흔아홉은
아, 이거 본건데. 라고 사는 것은 물론이요, 빌려서도 안 볼겁니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는 책방에서 빌려 보는 것으로도 작가들 고마워합니다.
최소한 책방에서 반품 안되고 책방에만 다 들어가도 생활비는 나오니까요. 하지만 책방에서조차 빌려보지 않게되고, 반품이 나온다면 상황은 달라지는 겁니다... -
- Lv.28 광장대인
- 05.08.03 20:28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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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6 우각
- 05.08.03 20:29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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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12345
- 05.08.03 20:29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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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내★
- 05.08.03 20:37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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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호(白虎)
- 05.08.03 20:38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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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새벽
- 05.08.03 20:58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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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극락 조화
- 05.08.03 21:05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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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야담
- 05.08.03 21:25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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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 피터z
- 05.08.03 21:50
- No. 14
-
- 황금새벽
- 05.08.03 21:54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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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05.08.03 22:14
- No. 16
제가 자료를 찾으러 다니는 공유사이트가 한개가 있는데...
언제부터인가 공유 금지 목록 이런게 있더군요.
영화라면 영화 협회 같은데에서 주는 것인지..
영화들 리스트가 나오면서 위에 작품에 대한 공유를 금지해달라는..
그런 협조 문서 같은게 공유 사이트로 가는게 있나 봐요?
그런게 오면 해당 글을 공지로 띄우고 공유를 잘르고 하더라구요.
음악도 그렇고..영화도 그렇게 하는 걸 봤는데..
소설도 그렇게 해 달라는 말인거 같군요.
공유가 불법인건 맞지만 공유금지목록을 통보해달라고 요청 하는걸 무조건 다 불법이야 라고 할 일만은 아닌거 같습니다.
물론 수천개 사이트를 쫒아다니면서 할 수 있는건 아니지만 서두...
반대로 그렇게 많이 난립 하고 있으니 해당 사이트의 자료는 모두 불펌입니다 라고 공지만 해 두는 것은 조금은 소극적 대응이지 않나 싶습니다.
소리바다 같은 사태라..흐음....
세상사는건 알수록 골치 아픈게 참 많죠..
오랜만에 글을 남기게 되서 별로 연관이 없지만 하고픈말 추가로 적어요.
작년이나 올해나..아니 시간이 지나가면서 점점 많이 느껴지는 것은..
우리나라가 너무 법치 만능주의로 가는 게 아닌가 하는것.
많은 분란들을 보면서 서로 들에게 인정을 담았으면 합니다.
무슨 말이냐면...언제가 개똥녀..참 별명도 너무하지...사건도 보면서
조금만 잘못하면 사회에서 살아가기 힘들 비난들이 난무하니...
가까이 이북연재지연만 되도..봐도 똑같이 돈내고 보지만 똑같은 독자로서 몇몇 독자님들 조금 말이 지나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어짜피 늦은것 그렇게 화를 낸다고 바로 나오는 것도 아니고. 거북이 노래가 생각나죠?
또 하나. 입시란 것을 지나온지 벌써 까마득한 시간이 흘럿지만 서도..
과거에 입시 비슷했던 과거시험을 치루는 것만 해도..
시험이란 것은 사람을 뽑을려는 곳에서 필요한 인재를 골라내기 위해 마련하는 장치인데..각각에서 원하는 방식으로 원하는 사람을 뽑아내는건 지극한 상식이라고 보여지는데.
꼭 법 때문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상식대로 살아간다는게 참 힘들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살아갈 수록 "당연하지","상식" 라는 말을 쓸수 있는 경우가 적어지는 게 느껴지더군요.
단지 바라는건..중간중간 내용을 다 짤라버려서 조금은 생뚱맞지만..
현 사회에서 서로에게 정을 가지는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아음...종 생뚱맞은 글에 평소 하고 싶은 글을 댓글에 이어서 쓰니..
엄한 오해가 생길지도 몰르겠군요...다 팔자려니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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