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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개연성의 의미가 왜곡되어서

사용되는 건 사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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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위의 뜻으로 안썼는데-ㅁ-;;

저도 개연성을 단지 아무런 연관이 없는데
갑작스러운 기연으로 인한 남들은 1갑자 얻
을까 주인공은 막 5갑자 넘고 환골탈태하고
-_-;; 이런데 특수한 체질이라는 이유로 넘
어가거나,,,

음 이런경우는 그래도 개연성이 어느정도 남
겼다라고 보는데-_-;;

아고 예가 이상해졌네요 저도 저런이유로 썼어요
네이버가 아닌 이유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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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많은 분들께서 '그럴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면 개연성이 있다, '그럴수가 있나' 라는 생각이 들면 개연성이 부족하다 라고 표현하고 계신듯한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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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사전적의미만으로 단어가 쓰이는건아니죠.
말이먼저나고 문법이 나중에 난겁니다.
지금말이 잘못되어도 그게 통용되기 시작하면
그게 곧 표준어가 되는거죠..

속담에서도 사전적의미가아닌 뭐라고핮.구어적표현인가..;
어찌되었든 예를들자면 책을 안보면 입안에 가시가돋친다
라는말에 가시가 돋친다는게 본래 사전적의미가 아니듯이

판타지소설에서 아무리 소설이지만 현실적으로봤을때 저건 너무 억지스럽다. 그런데 딱히 표현할말이 없으니 개연성을 사전적의미가아닌 구어적의미[..이게아닌데]로 사용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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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짜피 그렇게 표현한다해도 문맥을 통한 말의 유추가 가능하니 의사소통하는데도 지장없고.. 확실히 지금의 개연성을 대체할수잇는말이 존재하여 그걸쓰자는 운동을하지않는 이상 지금의 뜻은 굳어져서 나중에는 사전에도 등장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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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쿠리님 그렇게 볼 수는 없을거 같은데...

입안에 가시가 돋친다<-- 이거는 소위 관용적 표현이라고 하죠..

어떤일을 좀더 사실감 있게 표현하기위함도 있고 이미 굳어져 버린 이유도 있는 표현인거죠..

하지만 개연성이라는 말이 관용적 표현으로 그런뜻으로 완전히 바뀐게 아니잖아요..^^;;

예전에 유행했던 '니마'를 예를 들어 보면요..

'니마'라는 말을 많이 써서 그 말이 그대로 굳어졌다고 하더라도

님+아(가까운 또래를 부를때 쓰는 호칭어)라는 형식으로 되어있는데

규칙에 어긋난거죠..(님은 존대고 '아'는 반말이니)그래서 니마를 그냥 '님'으로 고치자고 한거잖아요..

이와같은 맥락으로 생각해 보면 개연성이라는 말도 좀더 정확한 표현으로 사용하자는 얘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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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완전히 바끼다고의도한건아니었는데 그렇게됬나요;
의도한건 이대로내버려두면 굳어서 사전에도 나올정도로 굳게된다는 거였는데..
하지만 개연성외에는 딱히 대체할용어가 없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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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그냥 '근거가 없다' '억지스럽다' 정도가 무난하지 않을까요?
꼭 한자어로 된 말이 아니더라도 우리말을 쓰면 될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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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개연성 없다고 말한 적이 생각은 안나지만...

이런 거는 정말 개연성 없음..
천길 낭떠러지에서 떨어졌는데 격체전공이 되었거나..
온전히 살아남는 거 뿐만 아니라 기연까지 얻는거...

그리고 '뭔가 근거없고 어처구니 없이 벌어지는 상황'...자체가 확률적으로 극히 적다는 뜻이기에...개연성 없다라는 사전적인 뜻과 일맥상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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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근거 없이 '그는 수련했다. 그래서 9클래스 마스터가 되었다'
이런걸 확률이 적다라고 보기는 어려울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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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이라는 장르 자체가 개연성이 부족하다고 해도, 사람들이 개연성이 부족하다고하는 것은 무협적인 시각에서 봤을 때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시각으로 무협을 평가하면 말이 되는 게 얼마나 있겠습니까? 무협.판타지라는 틀 안에서도 확률성 확실성이 안되니까 개연성이 모자란다고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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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더 어울릴것도같군요..하지만 우리나라사람들의 특성이
외래어를 더 선호한다고 들었습니다.[뭔관계가있냐고하시면 할말은없지만;] 미국사람이 영국억양을 섞는것과 비슷하게 우리나라도 순우리말보다 외래어를 선호하는경향[뭔상관이지..]어찌되었든
대체될말이있어도 사람들이 사용하지않는다면 그게 그상태로 굳어진다면.. 개연성없다는말이 새로운뜻이하나탄생하는거죠
게다가 억지스럽다. 이게 훨씬 좋다고는생각하지만
누군가가 대규모 캠패인을벌여 개연성대신 억지스럽다를씁시다
하지않는이상 대세에 가까운 개연성을 바꾸기는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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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오아; 그렇게 볼수도있겠군요;;

아항. 문학적으로 있을법한이야기. 라고 하는거죠.
개연성이문학적으로 있을법한이야기라고 될경우에는
개연성이 부족하다. 문학적으로 있을법한이야기라고 보기엔 너무 근거가 없다..[억진가..]
에에..다들 안녕히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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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있을 법 하지 않은 이야기를 가지고 상상력으로 즐기는 게 장르소설 아니겠습니까?

주로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듣는 것들은 그 글을 읽는 독자들의 논리적 상식적 지적 수준에 글이 한참 못미친 것이기 쉽습니다.

전혀 눈꼽만치의 창의력 발휘도 없고 진지한 고심의 흔적도 없으면서 그래야 하는 이유를 독자들에게 납득시키지 못하는 글들이 바로 개연성이 없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장르소설의 애독자들은 비록 개연성이 있다고는 말하지 못하지만 글을 즐기기 위해 납득하고 넘어가는 몇가지 설정이 있습니다. 작가나름의 이론을 바탕으로 한 차원이동이라든지, 환골탈태, 마법의 실재, 몬스터의 존재 등등.
그렇기 때문에 장르소설에 있어서 개연성이 있느니 없느니 따지는 것은 무의미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인정하고 문학성 보다는 재미를 추구한다고 해서 독자들의 생각하고 판단하는 수준까지 고려치 않고 그를 무시하는 글들이 개연성을 떠나서 진정으로 장르문학의 질을 떨어뜨린다고 생각합니다. [결론 ; 제 선작에 모셔 놓은 작가님들! 정말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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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앞뒤가 안맞는 글에 개연성이 없다는 말을 씁니다.
억지스럽더라도 그럴듯하게 넘어갈수 있으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보기에...

예를 하나 들자면
예전에 읽었던 지금은 제목도 기억안나는 글인데
퓨전물이었는데(차원이동이었는지 환생이었는지는...)
소위 말하는 소드마스터경지의 주인공이 어느 왕국의 마법탑에서
마법서를 훔쳐보는 장면이 나왔었죠.

거기서 고위마법에 대한 지식을 얻는 장면이었는데
그후에 지휘관신분으로 전쟁에 나가는 일이 생기죠.

그때 막사의 묘사중에 주인공은 말은 할수 있지만 글을 모르기 때문에
막사에 필기도구가 없다는 묘사가 나오더군요.

그때의 황당함이란....-_-
그동네 마법서는 전부 그림책이었던건지....
그후로 그글은 접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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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A는 기연에 복연에 인연에 운이 겹처 무림최고수가 되었다.
-허구성이 심한겁니다.

주인공A는 담배 한보루와 라이타 한박스와 휴대용버너, 부탄가스 한줄, 코펠한셋트, 휴대용 과도셋트, 소형텐트를 들고 집에가다 차원이동 되었다.
-현실성(사실성)이 부족한겁니다.

주인공 A는 여자와 대면하기만 하면 그대로 굳어버리는 순둥이다.
A는 어느날 히로인 B를 화려한 말빨로 꼬시는대 성공하였다.
-개연성이 없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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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개연성이없는글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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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연성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를 못하신 것 같군요
개연성이란 현상이나 사실에 대한 확실성의 정도,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의 정도 등을 말하는 것으로
개연성이 없다는 표현이 쓰일 경우 쉽게 말해서 일어날 확률이 낮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고 앞의 상황에 비추어 뒤의 상황이 일어날 가능성이 낮다고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무협이란 장르가 개연성이 없다는 말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개연성이란 말 자체가 현실성, 사실성이란 뜻이 아니라 그 주어진 상황에 근거해서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말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콩 심은데서 팥이 난다면 개연성이 없는 경우가 되겠죠
무협에서 만약 쥔공이 여기서 기연을 얻고 저기서 기연을 얻고 할 경우 정황적으로 그런 상황이 연이어 벌어질 확률이 극히 낮다면 개연성이 없다고 할 수도 있겠죠....이럴 경우 개연성이 없다기 보단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표현이 더 어울리겠죠
만약 쥔공이 다리가 불편한 장애우라고 할 경우 팔굽혀펴기를 열심히 했더니 다리가 잘 움직이더라 한다면 이건 개연성이 없다고 표현할 수도 있는 겁니다....이 경우에 작가가 어떤 설정이 있는 약을 먹고 몸의 혈액 순환의 촉진이 필요해서 팔굽혀펴기를 열심히 했다는 정황설명이 있다면 이 글은 개연성을 갖출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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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그럼 이경우에는 어떻게 되는 건지요..
'어떤 사람이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쓰러져서 죽었다.'
이런거는 확률상으로 볼때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 않나요??
그럼 이거는 개연성이 있다고 해야 할탠데..
하지만 근거가 뚜렷하게 제시가 되어있는것이 아니잖아요
(심장병이라던지 총에 맞았는지..)
이런경우에는 개연성이 있다고 해야하는지 없다고 해야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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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善님 개연성이란 한가지사건만으로는 설명할수없습니다. 근거가돼는 설정,논제,사건이 있고 결과가 나올때 개연성 여부를 판단할수있는것이지요.
즉
A는 평소부터 심장질환을 앓아왔다. A는 어느날 횡단보도를 건너다 쓰러져죽었다.
A는 암살의위험을 느끼는 국가중요인물이다. A는 어느날 횡단보도를 건너다 총에 맞고 죽었다.
이런식이라면 개연성이 있다는 것이지요.

한개의 문장만으론 개연성 유무를 떠나 성립자체가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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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그럼 기연을 얻을 때 심한 먼치킨이더라도
뚜렷한 근거로 짜임새 있게 글을 전개해 나간다면 그건 개연성이 있는 글이 되는거겠죠??(단지 궁금..^^)
만일 '그의 스승은 그를 위해 많은 안배를 해 놓았다. 첫번째가 소림 대 환단인데 이것은 그의 스승이 10년전 소림과의 비무에서 얻은 것이었다. 대환단을 먹으면 내공이 1갑자가 증가하는데 그것으로 인해 그는 환골탈태를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두번째 안배는 그의 무공의 본류라고 할 수 있는 마교의 심처에 있는 무공비급이었다. 그의 무공을 만들어낸 '천마'가 남긴 비급이었는데 이곳의 위치는 그의 제자들에게 전해져 내려왔던 것이다.' 흠.. 이렇다고 할 때 이것은 개연성이 있는 것인지요.. 뚜렷한 근거가 제시되어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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