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
- Lv.50 백린(白麟)
- 05.07.26 20:51
- No. 1
-
- Lv.1 몽a
- 05.07.26 20:54
- No. 2
바로 몇일전에 읽었죠..
그런 말도안되게 써도 어짜피 독자는 중고딩계층이니까
맨날 학교에서 치이고 그래서 책으로 대리만족을 느끼려하는애들이
대다수니까 그렇게 말도안되게 써서 책내도 남는다고- -) 고무판에서 봤는데 기억이 안나는군요.
뭐 저도 처음에 중학교때 소설을 처음 접했을땐 좋다고 아무거나 봤죠
유모사이트[호오..]에서 선작순검색해서 상위에 있는것은 ㅁ무조건 다봤습니다. 대가리가 좀 깬건지 요즘에는 먼치킨은.. 사절이죠- _-);;
어찌되었건 그런책좋아하는사람 많습니다.
주로 어린독자층이지요..
책을 통한 대리만족..이라고 보는게 맞겠군요.
현실에 불만이 있다면 주위에 불만이 있다면
그 소설을 읽는다면 다 떄려잡을수 있을듯한 느낌이 들테니- ㅁ-);;
[흐으,, 체험기] -
- Lv.20 방랑자J
- 05.07.26 20:58
- No. 3
-
- Lv.1 淸風一明
- 05.07.26 20:59
- No. 4
-
- 파천서생
- 05.07.26 21:00
- No. 5
-
- Lv.20 방랑자J
- 05.07.26 21:01
- No. 6
-
- Lv.61 갈드
- 05.07.26 21:04
- No. 7
-
- Lv.1 몽a
- 05.07.26 21:06
- No. 8
-
- Lv.1 몽a
- 05.07.26 21:08
- No. 9
-
- Lv.73 맑은별
- 05.07.26 21:08
- No. 10
-
- Lv.1 12345
- 05.07.26 21:22
- No. 11
-
- Lv.65 友酒
- 05.07.26 21:24
- No. 12
-
- Lv.65 友酒
- 05.07.26 21:26
- No. 13
-
- Lv.95 태허도
- 05.07.26 21:37
- No. 14
-
- 알센
- 05.07.26 21:37
- No. 15
-
- Lv.20 narcigac
- 05.07.26 21:38
- No. 16
-
- Lv.20 narcigac
- 05.07.26 21:38
- No. 17
-
- Lv.83 강오환
- 05.07.26 21:40
- No. 18
-
- Lv.1 멀바짜샤
- 05.07.26 21:47
- No. 19
-
- Lv.96 anijoa
- 05.07.26 21:52
- No. 20
초반 10장만에 천하무적이 되더라도...그 안에 묘사된 시간이 한 2~30년쯤 되면 그런갑다 합니다만...
별다른 개연성없이 강해지는....그것도 먼치킨이 되는....
거기에 네가지까지 없는 놈이 주인공이랍시고 설치고 다니면...
그걸 출판한 출판사를 저주하고, 발가락으로 썼냐고 글쓴이를 욕합니다-_-
그래서 저는 책방에서 책을 고를때는 1권의 절반정도를 속독으로 다 읽어본후 고릅니다-_-
원래 이러면 책방 아줌마나 아저씨 혹은 알바들은 엄청 싫어하겠지만, 10년넘게 다니다보면 그런갑다 한다는-_-
책을 살때는 아예 한권정도 다 읽어보고 산다는.. -
- Lv.83 강오환
- 05.07.26 21:56
- No. 21
-
- Lv.73 소호검
- 05.07.26 21:58
- No. 22
-
- Lv.29 우걱이
- 05.07.26 21:58
- No. 23
-
- Lv.20 방랑자J
- 05.07.26 22:25
- No. 24
-
- Lv.12 데르카니안
- 05.07.26 22:27
- No. 25
-
- Lv.20 방랑자J
- 05.07.26 22:28
- No. 26
-
- Lv.83 강오환
- 05.07.26 22:37
- No. 27
-
- Lv.1 [탈퇴계정]
- 05.07.26 23:01
- No. 28
좋아하는 분도 계시고 싫어하는 분도 계시죠.
그렇다고 그것으로 그사람 자체의 정신연령이라던가 수준같은 것을 운운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예를 하나 들자면..
외국으로 유학도 다녀오고 집에는 항상 클래식 음악을 틀어놓고 즐기고, 꽃꽃이가 취미이고 음대 출신에 플룻을 전공한 여성이
그런식의 먼치킨 소설을 읽으면서 즐거워 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는 것처럼 말이죠.
중학생이 어쩌구 하는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제가 아는 녀석이 중학교 1학년 입니다.
어쩌구 저쩌구 얘기를 하다가 나온 말이
'초등학교때는 잘 몰랐는데 중학교 오면서 '개인간의 차이'라는 것이 점점 느껴진다'라는 말을 읊었습니다.
이제 좀 철이 들어가면서 초등학교 때와는 학교도 달라지고 서로간의 격차같은 것이 벌어지다 보니 느껴서 하는 말이겠죠.
특히 그런 비슷한 나이때인 경우에는 다들 비슷비슷 하지가 않고 정말 개성이랄까.. 하는 게 있어서..
아, 이야기가 딴대로 샜는데..
본문에서 언급하신 글들에 대한 제 느낌은.. 역시 '영 아니다'입니다. (음.) -
- Lv.1 [탈퇴계정]
- 05.07.26 23:17
- No. 29
-
- 둔저
- 05.07.26 23:24
- No. 30
번개 맞아서 강해지는 것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무공과 마법이 있는 세상이라면요.
물론 개나소나 다 그러면 안 되고 운이 엄청 좋거나 특이한 마법이나 무공을 익히고 있어야 겠지요.
.........운기조식 하면서 진기가 기혈들을 타통해가면서 몸이 부르르 떨리고, 입으로 탁기가 배출되면서(입 열어도 되는 내공심법) '하아아...'거리는 것을 뒤에서 보고(두 손이 아랫배(단전)에 가있음..) 아무것도 모르는 엄마가 '그런 음탕한 짓을!'이라며 분노의 팔꿈치 찍기를 정수리에 먹이는 순간!
팔꿈치 충격과 진기의 움직임이 딱맞아 떨어져서 임독양맥이 타통되는 글도 있다는...-_-;;;
(........제 글입니다. 쿨럭) -
- Lv.26 [도비]
- 05.07.26 23:27
- No. 31
-
- Lv.1 몽a
- 05.07.27 00:22
- No. 32
-
- Lv.1 두달수
- 05.07.27 00:37
- No. 33
글쎄요 ... 어느 강연에서 들은 건데 ... 여성 잡지 관련 설문을 했더니 대부분 하는 이야기가 ...
"선전만 있는 잡지" "루머만 난무하는 잡지" "불륜에 관한 묘한 기사" 등등등 ... 이 있는 잡지에 대해 나쁜 점수를 주어서 ...
그런거 뺀 잡지를 만들었더니 ... 팔리지 않아서 망했다는 ... OTL
* 조금 냉정하게 이야기 하면 ... 작년인가 제 후배녀석 하나가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죠.
"우리나라 무협은 재미없다."
그래서 저는 제가 비교적 재미있다고 자신할 만한 무협에 대해서 이야기 했습니다. 그러나 그 후배는 자신의 취향을 초지 일관 하더군요.
그 후 고민을 해 보았죠. 그리고 내린 결론이 있습니다.
그 후배는 대한민국 국민이지만 한국 무협 애독자는 아니라는 ...
* 우리나라 국민들 모두가 현재의 무협에 대해 포지티브한 성향은 아닙니다. 마치 "비판받아야 될 내용이 포함된" 여성잡지가 일부 계층 중심으로만 베스트 상품인 것 처럼요.
마찬가지로 무협 독자 분들의 성향, 혹은 출판사에서 시장이라고 보는 무협 독자 분들의 성향이 잘 반영 되는 것이 현재 시장에서의 인기라 봅니다. (협보다는 무가 중심이 되는 ...)
소위 먼치킨 대리만족이라는 것은 그것의 극단적인 형태일 뿐이죠. 본질로 거슬러 올라 간다면 무협 애독자가 아닌 제 후배의 시각에서 보면 먼치킨 대리만족이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것을 빼고는 인기 소설의 그것과 본질적으로 엄청난 차이를 가지는 것은 아닙니다.
* 넥타이라는 물건 ... 만약 문명인이라고 주장하는 우리가 그 물건을 하고 미개인이라 부르는 사람들을 만난다면, 아무런 편견이 없는 미개인의 입장에서는 그 물건이 결코 멋지거나 예의를 상징하는 물건이 아닌, 알록달록한 괴상한 천 ... 나아가서는 잡아당겨 주면 스스로의 목을 조를 형편없는 자살도구 정도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소위 명작이라고 하는 것은 특수성 보다는 인간의 보편성을 건드리는 그 무엇이 있기에 명작이라 불리죠.
90년대 중반의 무협이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소위 "인간무협", 즉 인간의 보편성에 대한 통찰력을 담은 소설이었기 때문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 만약 장르라는 것을 하나의 돈을 버는 수단이라 생각한다면, 그러한 게임의 법칙 하에서는 그것을 따르는 것이 가장 현명한 "Give & Take", 건전한 작가와 독자의 관계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글이라는 것은 본질적으로 자유롭습니다. 꼭 하나일 필요는 없고 하나로 읽혀질 필요도 없다는 것이죠. 타 장르에 비해 가장 저비용으로 최대의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분야가 글입니다.
장르는 순수문학은 아니지만 반대로 더 많은 접점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자아도취적인 예술이 아닌 함께 숨쉬는 정신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글이라는 것은 돈을 버는 수단이 될 수도 있지만 그냥 그 자체로 하나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돈을 벌고 싶다면 ... 벌어야죠.
하지만 표현하고 싶은게 있다면 표현하면 되죠.
어느 것이 옳고 그른 것이 아니라 걷는 길이 다른 것일 뿐이죠. 세상에는 다양한 얼굴이 있고 점수를 매길 필요 없이 그 얼굴들은 각자의 존재를 위해 태어났습니다. -
- Lv.16 반짝빛
- 05.07.27 14:05
- No. 34
Comment '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