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4

  • 작성자
    Lv.1 ZoGoN
    작성일
    05.07.24 20:07
    No. 1

    처음엔 많이 답답하지만 2부부터는 좀 나아집니다. 걱정 마시고 읽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천공의아성
    작성일
    05.07.24 20:10
    No. 2

    그 작삼 괴롭힘 당하는 것이 포인트 입니다.
    작삼이 일을 해결하는게 작가님이 바라는것이 아니라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천공의아성
    작성일
    05.07.24 20:11
    No. 3

    또 작가님이 평소 유조아에 연재하실때 하는 말들 보게 된다면
    대략 무인들에게 밟히는 존재들에 대한 동정이나 연민 그런게 좀 있는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묘한[妙翰]
    작성일
    05.07.24 21:08
    No. 4

    ㅇㅅㅇ;;

    제 글을 보시는 많은 분들이 조금은 답답하다는 생각을 하고 계실지도 모릅니다. 왜 모든 사건들이 화끈하게 드러나지 않을까? 왜 각 인물들마다 의문에 담긴 행동을 할까? 도대체 정체가 무엇인가?

    그래도 제가 아는 한계까지 답해드리면요. 본편은 생각하는 장이라고 보시면 되요. 독자분들한테 뭔가 의문을 갖고, 짐작을 하실 그런 여유를 드리고 싶었거든요. 항시 드러난 주인공, 뻔한 전개, 뻔한 흐름, 그런 것을 좀 뒤틀어보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작삼이 주인공이 된건지요. 각 인물에 대해, 사건에 대해 현실적으로 아는 바가 없이 오로지 자신의 시각으로만 받아들이고, 판단합니다. 주인공이 힘이 없는 것도 알고보면 스스로 파헤칠 힘이 결여시키기 위한 의도일지도 모르지요. ㅇㅅㅇ;;

    본편이 끝나고 이어지는 외전은 주인공이 바뀝니다. 모든 사건의 중심에 있는 인물, 모든 의문의 해결사 노릇을 할 인물, 그를 중심으로 얘기를 하나하나 풀어갑니다. 그러면서, 작삼을 그만의 시야로 분석해나갑니다. 본편에서의 작삼이 외전에서 재평가됩니다. 그가 가진 가치가 어느 정도인가가 외전에서 뜻밖의 결말로 마무리 됩니다. 그리고,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도 두 편 존재하구요.

    보통 일반적인 무협소설들은 중반 정도 지나가면 뒤는 짐작이 되는 형태입니다. 자연스럽게 그려지지요. 그래서, 흥미가 떨어지기도 하구요. 제가 바라는 것은 읽으면 읽을 수록 하나하나 조립해가면서 흥미를 더해가는 구조의 소설을 그려보고 싶었습니다.

    제가 장화홍련전(생각을 거듭하게 하는 공포영화), 아이덴티티(반전의 반전 영화), 혈의누(연쇄 살인 사건)같은 것을 아주 좋아하는데요. 그런 성향이 제 글에 고스란히 들어가 있답니다.

    단순히 코믹이라는 부분은 연이어지는 의문을 자연스럽게 무마시키면서 넘어가게 하려는 하나의 완충장치로 삽입되었다고 보시면 되요. 시작할 때부터 하나의 거대한 줄기를 숨겨두고 시작했습니다. 이런 식의 심리무협소설도 있구나 하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ㅇㅅㅇ;;

    가볍게 읽을 수는 있지만, 가볍게 넘어가지는 못하는 것이 그런 이유일 것입니다. ㅇㅅㅇ;;

    대답이 되었을까요? 쩝.



    작삼은 제가 설정한 잣대입니다. ㅇㅅㅇ;;

    아이궁, 쩝, 저도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헷갈리네요. ㅇㅅㅇ;;;..헤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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