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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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 bo****
- 05.07.13 23:05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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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1 무림사자
- 05.07.13 23:06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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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 무신
- 05.07.13 23:07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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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관절고양이
- 05.07.13 23:09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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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9 가검
- 05.07.13 23:10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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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플의진수
- 05.07.13 23:11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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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쉬쉬뷔뷔
- 05.07.13 23:15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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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血風流
- 05.07.13 23:20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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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9 ZeroCirc..
- 05.07.13 23:23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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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4 버나드쇼
- 05.07.13 23:23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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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무량(無量)
- 05.07.13 23:26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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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en master
- 05.07.13 23:40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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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 탈혼(奪魂)
- 05.07.13 23:43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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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토끼똥
- 05.07.13 23:53
- No. 14
이런 이런...
다들 우리 나라의 도에 대해 잘못 알고 있어요.
그게 다 일본동물원의 닛뽄또의 영향이죠.
삼국시대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내려온
우리 나라 전통의 환두대도 백제도 장군도들은
베기용이라기 보다는
때리기용이라는게 오히려 더 적합합니다.
기회가 되어 직접 실물을 써 보시면 아시겠지만
장난 아닙니다.
쇠갑주를 입은 상대를 통체로 날려 버립니다.
마참도의 기능도 겸용이라
말과 마갑, 무기, 갑주, 사람까지 한꺼번에 베어버리던지 날려버립니다.
음..간단하게 쉽게 볼수 있는 예를 들자면
여러분들이 한번씩은 보셨을
이순신장군의 동상에 있는 칼을 생각하면 설명이 쉽겠군요.
무식하게 크죠?
그거 과장이 아니라 진짜입니다.
그거랑 아주 비슷하거든요.
얄브리하게 갈고 쪼삣하게 갈고 길이를 늘이고 날을 무지 세우고
독바르고 하는건 다 일본동물원에서 나온 발상입니다.
우리 전통의 도는 힘입니다.
베여서 죽던지 맞아서 죽던지
둘중 하나죠.
간단하게 우리 도의 성격을 정의 하자면
<막는건 베어 버린다. 베지 못하면 부셔버린다.>
너무 멋지죠? ^________^
전 우리 도에 반했어요 ♥_♥
아참! 말나온김에 위에서 누가 언급했는데 도법말입니다.
도는 힘을 위주로 한 단타공격이라고 하시던데
그것도 일본 동물원 영화때문에 그리 생각하시는겁니다.
하다 못해 그 흔한 무예도보통지를 보더라도
우리 나라 전통의 도법들은 여러분들이 막연히 생각하는
검법에 더 가까울 정도로 변화무쌍합니다.
일본 동물원 원숭이들같은 그런 무식한 칼질 안합니다.
지금의 검도 같은 무식한 칼질은 다 해방후 일본동물원의 영향입니다.
그리고 검은 찌르기와 베기용의 겸용인데
선비검 같은걸 보시면 알겠지만
단기간에 실전용으로 배우기에는
효율이 떨어집니다.
만약 선비검이랑 장군도랑 칼쌈하면
부딪치는 순간 선비검은 부러져 버립니다.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이 수련이나 수양용이라고 보는게
좋을것 같군요.
하지만 실전용 검으로 들어서면 또 다르죠.
여기서 말한 실전은 일대일의 쇼부보고 하는 대련이 아니라
군대 대 군대의 집단전투 말입니다.
실전용 검은 동양권 보다는 서양권에서 더욱 발달했거든요.
그런데 제가 서양쪽은 잘 모름으로 패스~ -
- Lv.99 섬쾌
- 05.07.13 23:55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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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암중광
- 05.07.13 23:56
- No. 16
검 찌르기? 도 배기? 이런 분류는 옛날 제련술이 떨어졌을때 이야기지요.
그러니 무협에서 많이 등장하는 명시대에는 이런 분류가 맞았을 것입니다. 검은 가볍고 얇게 만들어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대신 다른 무기와 부딛혀 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곡선적인 휘두름 보다 직선적인 찌름이 발달하였고 그에따라 형태도 직선이고 날도 찌르기 좋게 한날로 되었지요. 찌르기의 극점에 이른 검이 펜싱용 샤벨입니다.
도는 배기를 하기위해서 상대의 무기와 부딛혀 깨지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한쪽에 날을 새우지 않고 두텁게 만들지요. 그리고 배기 쉽게 날쪽이 곡선을 그리지요. 그러니 무게도 도끼보다도 더 무겁고 검과는 쓰임이 전혀 다릅니다. 제철기술이 발전하여 얇고도 잘 깨어지지 않는 철의 재련술이 나오기 전까지는 도와 검은 쓰임이 전혀 달랐지요. 직선형태의 검으로 밴다면 대부분 뼈에 걸려 배지를 못할 것이고 무거워 빠진 도로 찌른다면 속도가 늦어서 누가 맞겠습니까? 검변화 도파괴력은 여기서 나왔지요. 일본도로 뭔 파괴력을 내겠습니까?
요즘 무협이 도나 검이나 찌르고 배고 똑같이 표현하던데 중국기예단이 하는 도검무를 보면 검술과 도술은 쓰임이 완전히 다릅니다. 형식도 전혀 다르고요. 중국에서 말하는 도는 서극의 칼에서 나오는 박도라고 도끼의 무게 보다 더 나가는 그런 칼이지요,
일본도의 이미지가 강해서 도나 검이나 쓰임이 비슷하다는 추세인데 오해가 크지요. -
- Lv.1 구완공
- 05.07.14 00:10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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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8 고마운
- 05.07.14 00:49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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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3 호월(皓月)
- 05.07.14 01:04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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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암중광
- 05.07.14 02:11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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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인스프리
- 05.07.14 11:57
- No.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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