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2

  • 작성자
    Lv.20 문자마약상
    작성일
    15.02.20 16:38
    No. 1

    당분간 연재 중단합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자기 검열때문에 글을 못쓰겠네요. 그렇잖아도 퇴고때문에 머리아파 죽겠는데... 초고는 다 완성되어 있으니 머리좀 식히고 돌아오겠습니다. 좋아해주시는 독자분께는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이게 다 뭐하는 짓인가 싶네요... 당분간 쪽지나 서재방명록도 답 못해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 밀레토스
    작성일
    15.02.20 16:46
    No. 2

    힘 내세요!
    골치 아픈 생각 접어두고 남은 연휴 가족들과 좋은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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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베어문도넛
    작성일
    15.02.20 16:46
    No. 3

    읽고 있자니 안타깝네요...
    응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휘동揮動
    작성일
    15.02.20 16:49
    No. 4

    푹 쉬시고 꼭 돌아오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하빌랜드
    작성일
    15.02.20 17:32
    No. 5

    인케이브님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서 씁니다. 소설 "돈 키호테" 에서 제가 좋아하는 대목입니다.

    "(전략) 위대한 시인이나 유명한 역사가, 소설가들은 언제나 질투를 받게 마련입니다. 자기 자신이 작품을 세상에 내놓지는 않지만 재미로나 특별한 취미로 남의 글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지요."
    "그건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자신이 설교대에 서면 별것도 아니면서 설교하는 다른 사람들의 잘못이나 과장을 지적하는 데는 정말 도사인 신학자들이 많거든요."
    "모든 일이 다 그렇습니다. 하지만 제가 바라는 건 그런 비판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좀더 자애롭고 조금은 덜 까다로웠으면 하는 겁니다. 자신들이 수군대고 비판하는 작품의, 그 밝은 태양의 세세한 먼지만 보지 말고요. '그 훌륭한 호메로스도 때때로 졸 때가 있었느니라' 하잖아요? 최대한 그늘과 흠집이 덜한 작품을 만들어내려고 많은 시간을 깨어 있었다는 사실도 고려해야지요. 아마도 그들에게는 병이나 흠으로 보이는 것들이 때로는 그 얼굴의 아름다움을 더 빛나게 해주는 예쁜 점들일 수도 있거든요. (후략)"

    저는 문피아에서는 소설을 쓰는 입장이라기보다는 비평하는 쪽입니다. 하지만 인케이브님께는 이 말씀을 드리고 싶었어요.

    위대한 시인이나 유명한 역사가, 소설가들은 언제나 질투를 받게 마련입니다. 자기 자신이 작품을 세상에 내놓지는 않지만 재미로나 특별한 취미로 남의 글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지요.
    아마도 그들에게는 병이나 흠으로 보이는 것들이 때로는 그 얼굴의 아름다움을 더 빛나게 해주는 예쁜 점들일 수도 있거든요.

    작가님의 건필을 기원합니다. 휴식 후에 더욱 좋은 결말 거두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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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별가別歌
    작성일
    15.02.20 19:18
    No. 6

    땅이 굳거든 묵묵하되 꾸준히 나아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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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6 묘한인연
    작성일
    15.02.20 20:50
    No. 7

    안타깝네요.
    글 내내 작가님의 훌륭한 인품이 묻어납니다.
    최소한 부끄럽지 않은 글을 쓰실 분 같은데...
    부디 붓을 꺽지 마시고 언젠가는 작가님의 작품에서
    댓글로나마 인연을 맺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세상이 각박하다지만 아직은 좋은 사람이 더 많기에
    그나마 세상이 돌아 가는 것이겠지요.
    꼭 좋은 글로 다시 돌아오시기를 기다리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클라우드스
    작성일
    15.02.20 23:47
    No. 8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댓글기능이 작가님께 이렇게나 안좋게 작용한다면 막으시는게 낫겠습니다.
    모쪼록 마음이 다시 편해지시고 기운을 차리신다면 빠른 시일내에 뵙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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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6 나이트러너
    작성일
    15.02.21 06:00
    No. 9

    문피아가 그런면에선 깨끗하다 생각했는데 이제보니 예전만 못하네요. 점점 작가 스스로를 위해 글을 쓰는지 독자를 위해 글을 쓰는지 구분을 못할 정도로 독자 질이 떨어진것 같습니다. 더구나 무료글에서 그런 깽판을 쳐대니 그저 무시만이 답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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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3 패스트
    작성일
    15.02.21 09:06
    No. 10

    어휴...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그린데이
    작성일
    15.02.21 22:53
    No. 11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11 Qwerty12..
    작성일
    15.02.23 00:00
    No. 12

    인터넷은 사회의 선후진을 떠나 이용자들을 가슴아프게 하는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사회 탓이 아닌 그저 인간이라는 동물이 원래 그런 겁니다. 익명이라는 이유로 하나의 거대한 방어막 뒤에서 찌질하게 빼꼼샷(?) 만 날리는... 그런 사람들한테 가장 좋은건 무관심이라는 수류탄입니다. 있는 힘껏 무관심 수류탄을 던지세요. 한번 폭발하면 그 다음에는 아무 총성도 들리지 않게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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